제167집: 남북통일과 교수들의 갈 길 1987년 07월 21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68 Search Speeches

대한민국을 위해 교수 천 명을 데려와 교육시키" 데 '조해야

자, 이제 말 듣고 보니까 한 천 명쯤 이렇게 데려다가 교육해도, 통일교회 식으로 말하면 브레인워쉬(Brainwash;세뇌)해도 되겠다 할 거예요. (웃음) 여러분은 브레인워쉬가 다 됐어요, 안 됐어요? 안 됐다면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어쨌든 브레인워쉬가 된 거예요. 그 브레인워쉬하는 방법이 통일교회는 가짜 가지고 안 합니다. 진짜 중의 진짜를 가지고 한다는 거예요. 그게 다르다는 것입니다. 문선생의 작전법이 다르다는 거예요.

자, 어때요? 한 천 명 데려오면 어떻겠어요? 「좋습니다」 그거 좋다는 사람 손들어 봐요? (박수) 안 좋다는 사람은 때려치워야 되겠다구요. (웃음) 그게 무슨 교수예요? 그래, 다시 한번 시원하게 손들어 봐요. 나 더운데, 빨리 얘기하게요. (웃음. 박수) 좋아요! 그러면 몇 년 동안 하자구? 몇 년 동안? 「빠르면 빠를수록 좋지요」 아, 글쎄 그러니까 말하라구요. 몇 년 동안이 좋겠는가 말이예요. 「2년요」 「1년 안에 한 5천 명하지요.」 (웃음)

내가 8월에 2백 명 데려올 테니까 준비하라구요. 자신 있어요? 가서 한 사람이 한 명을 포섭 못 한다면 죽어야지요. (웃음) 나는 열 명이 아니라 백 명도 포섭할 자신 있다구요. 나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예요. 그래, 내가 자신 가진 것의 10분지 1도 못 하겠어요? 그렇게 인격을 기준해서 비교해 가지고 평가하면 기분이 좋아요? 조학장은 어때요? 「예, 한 5명은…」 그렇지! 제주대학 왕 아니요, 왕? 내가 사적으로 가까이 만나서 이야기는 못 해 봤지만 말이예요, 보고를 들어서 다 알아요. 「아, 별 말씀을…」 그러니까 2백 명, 8월에 2백 명, 9월에 2백 명, 그다음 10월에 2백 명을 하면 천 명은 잠깐에 되지 않소? 금년 말에 딱 끝나면 좋지요.

내가 교포들을 말이예요, 누더기 장사하고 가발 장사하는 사람 천 명을 데려다 한국에서 교육했습니다. 자, 그러면 교포 한 사람 데려다가 교육하는 것이 가치가 있겠어요, 교수들 데려다가 교육하는 것이 가치가 있겠어요? 그거야 물어 볼 것 있어요? 그러면 교수들을 그렇게 하지 왜 그랬겠어요? 그 사람들이 불평을 한다구요. '문선생님은 교수밖에 몰라. 우리 교포들은 모른다' 이런다구요. 그렇게 전부 불평하고 말이 많겠기 때문에…. 지금 교포사회에서는 나한테 이빨 가지고 이러고저러고 할 녀석이 없습니다. 이놈의 자식들 10년, 20년, 수십 년 와 있으면서 고향에 못 가던 것들이 내 돈으로 비행기표 사 가지고 고향 방문하게 하고 했는데, 그런 녀석들이 입 가지고 이야기해? 그거 다 뒤에서 해결해 놓았습니다.

그래, 알래스카 잊겠어요, 못 잊겠어요? 못 잊지요? 「예」 그렇지 않다면 그건 남자가 아니예요. 그건 여자라 해도 사촌 여자지요. (웃음) 문선생님 만나면 재미있습니다. 참 재미있다구요. 산에 가면 산 사람이고, 사냥하면…. 사냥을 오죽이나 잘해요? 내가 산에 가서 숯 굽는 것 까지 다 배운 사람이라구요. 동바리까지도 놓을 줄 아는 사람이예요. 안 해본 것이 없는 사람입니다.

선생님 손이 예쁜 손입니다. 예쁜 손이라구요. 얼마나 손이 작아요? 이 손 가지고 안 해본 것이 없습니다. 노동을 안 했나, 농촌에 가면 농민입니다. 김매기를 못 하나 밭을 갈면 못 가나, 내가 못 하는 것이 없습니다. 산판에서 나무를 심는 데도 나한테 못 당한다 이거예요. 내가 힘이 세거든요. (웃음) 고등학교에 다닐 때는 학교에서 내가 씨름 챔피언이었습니다. 빨랐다구요. 지금도 그래요, 지금도. 바쁘면 높은 담도 쓱 넘어갑니다. 보신술을 배운 사람이라구요. 왜? 혁명을 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려면 자기 일신을 보호하고 자기 종족을 보호할 수 있는 자주적인 그런 능력을 갖지 않고는 아무것도 못 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