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0집: 뜻과 사랑 1988년 08월 07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10 Search Speeches

가정축복의 의의

따라서 오늘날 우리 통일교회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이 여러분에게 가정 축복을 해준 것입니다. 가정 축복이 뭐냐 하면 아담 가정 위에 하나님을 중심삼은… 이것은 씨입니다. 씨다 이거예요. 그와 같이 그것이 확대되어야 됩니다. 여러분, 세포번식이라는 거 알지요? 그 작은 세포 하나에 꽃이 들어가 있어요, 안 들어가 있어요? 세포를 갖다가 심어 놓으면 꽃나무 그냥 그대로 나옵니다. 뿌리도 있는 것이요, 가지도 있는 것이요, 잎도 있는 것이요, 줄기도 있고, 꽃도 있고, 모든 형태가 다 들어가 있다 이거예요. 그게 보여요? 그렇게 제작되는 거라구요. 생각적 설계도가 들어가 있다는 겁니다.

참부모 대신 분신이 되라고 부부를 축복해 주었는데 아들딸을 중심삼고 그 부부는 나라와 세계를 소화하고 뿌리가 되어서, 탄소동화작용을 해 가지고 전부 다 공기를 분립시켜 뿌리에 필요할 수 있는 요소를 흡수하듯이 그럴 수 있는 작용을 해야 된다구요. 나무는 그렇잖아요. 탄소를 흡수해 가지고 산소를 낸다구요. 반대지요? 그거 이상하다구요. 어떻게 탄소를 흡수해서 산소가 나와요? 그게 조화라는 겁니다. 창조라는 거예요. 우주는 사랑의 세계예요. 마, 이런 줄 알고 여러분들이 부디 그럴 수 있는….

이런 뜻에서 남북통일을 중심삼은 것은 동서통일을 준비하는 겁니다. 동서통일을 준비하는 것은 우주통일을, 우주통일을 중심한 것은 하나님을 해방하고, 하나님을 해방하는 것은 영영 만세토록 해방권에서 주체를 모시고 나는 해방된 왕자의 행복을 지녀 가지고 영원무궁토록 존속할지어다! 「아멘」 그렇게 존속하는 세계는 냉혹하고 삭막한 세계가 아닙니다. 사랑의 울타리예요. 씨, 씨를 전부 이렇게 씌워 놓은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님도 우주 사랑권 내에 플러스 성품 마이너스 성품, 사랑의 감투권 내에 들어가 있겠다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하나님이 어디에 들어가 있겠다구요? 우주 사랑 보자기 안에 들어가 있으려면 주체와 대상이 완전히 우주와 사랑으로 하나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언제나 수수작용을 할 수 있는 두 쪽과 같은 그런 사랑의 보자기 가운데 하나님도 살아간다 이거예요. 그래서 사랑은 영원한 것이요, 사랑은 위대한 것입니다. 사랑은 무한한 거예요. 그 자리에서 내가 안식하고 싶지요? 마찬가지의 결론이예요. 그것은 하나님적 사랑의 씨예요. 그 씨로 돌아가야 된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