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집: 복귀의 목적 1973년 07월 23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33 Search Speeches

올라가려면 큰 꿈을 꾸고 큰 고생을 달게 받아야

그러면 통일교회 여러분, 책임자가 중(重)해요, 중하지 않아요?「중합니다」아까 뭐 교역장 가운데 교역장을 하니까 시집오려는 색시들이 없다고 한 사람이 있었는데 '잘됐다. 그놈의 간나들. 어디 너희들이 찾아가 봐라. 그래 색시가 없거든 내가 일본 각시, 예쁜 각시를 얻어주지. 충신만 돼 봐라. 이랬어요. 뭐 서양 여자도 있다구요. 독일 여자 얻고 싶으면 독일 여자 얻고, 불란서 여자 얻고 싶으면 불란서 여자 얻고, (웃음) 뭐 화란 여자 얻고 싶으면 다 얻을 수 있다구요. 선생님이 명령만 하면 당장 되는 거라구요. 될 수 있어요, 없어요?「있습니다」세상에 그럴 수가 어디 있어요? 세상에 그런 곳이 어디 있어요? 그렇게 멋진 곳이 있어요? 여기밖에…. 따라지가 돼 가지고 너덜너덜하다 굴러떨어지면 안 된다는 거예요. 깜부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녹음이 잠시 중단됨)

여러분은 지금 올라가야 되는데 내려가려고 생각한다는 거예요. 내려갈래, 올라갈래 이 녀석들아?「올라가겠습니다」올라가라구.「예」올라가려면 큰 꿈을 꾸고 큰 고생을 달게 받아야 됩니다. 그래야 올라가는 것입니다. 가만 앉아 가지고 올라가려는 사람은 도적놈이예요. 선생님이 앉아 가지고 여러분들만 부려먹으면 선생님이 도적놈이라구요. 내가 어떤 책임자들한테도 빚지지 않는다구요.

내가 여러분들의 길을 열어 주려고 이러지, 뭣 때문에 이래요? 내가 세상에서 살면 얼마나 살겠어요. 그렇잖아요? 내 나이도 쉰 넷인데 이젠 내리닫이라구요. 이젠 자신의 힘을 믿고, 자신의 기력을 믿게 안 되어 있다구요. 후진들을 믿을 수밖에 없는 것 아니냐.

믿는 데는 어떤 사람을 믿느냐? 나 같은 사람, 나 이상 되는 사람을 믿으려고 할 것 아니냐, 그런 사람이 나오게 된다면 몽땅 넘겨주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될 것 아니예요? 그런데 이건 꿈도 안 꾸고, 황금같은 아주 노란 돌 차돌은 집어던지고, 시시한 푸석돌을 까기 좋다고 들추고 있다는 것입니다. 단단한 광석을 붙들고 손으로 안 되면 망치를 만들어서 길들일 생각을 해야지요. 그래서 수고하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그것을 까고 길들여야지, 석비레 같은 돌을 까고 앉았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힘드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는 내 주머니에서 한푼도 안 도와줄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안 도와준다구요. 죽어도 안 도와준다구요. 여러분을 똑똑히 볼 것이라구요. 결심했으면 결심대로 하라 이거예요. 내가 돈이 있어서 태평양에 뿌리는 한이 있어도 여러분은 안 도와준다구요. (웃음) 왜 안도와주는 줄 알겠어요? 세계적으로 비참한 자리에 내몰 때에, 여러분이 그것을 극복하고 나오게 되면, 여러분은 세계적인 지도자가 되고, 세계적인 영광의 자리에 나간다구요.

미국 사람들, 일본 사람들을 여기에 투입해 보자는 것입니다. 못해도 여러분들이 참아 남을 때까지 여기에 일본 사람도 투입하고 미국 사람도 투입할 거라구요. 그때 그들이 '아이구, 한국에 가서 일 못 하겠다' 하며 다 도망가도 여러분은 남아 있어야 된다구요. 여러분이 전부 다 남아져야 된다구요. 미국 사람이 왔다가 확 후퇴하여 가고, 일본 사람이 왔다가 확 후퇴하여 가도 여러분은 버젓이 남아 있어야 돼요. 이겨야 된다구요. 알겠어요?「예」그런 사람이 돼야 내가 그들에게 '야, 이 녀석들아, 한국사람이 지독하고 다 훌륭하잖아?' 하면 '예예 복받으소' 이러고 간다구요. 그래 가지고 자기 나라에 돌아가면 선생님이 그 복덩이를 꼴망태에 담아지고 이놈의 한국으로 오는 거예요. 이리로 온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불평을 하면 '이놈의 자식들, 뭐야? 이 자식아, 한국 가서 고생할래? 너희들은 잘먹고 잘살잖아? 고생하는 사람들을 도와줘야지' 이러면서 몽땅 긁어올 수 있다구요.

여러분, 아들딸에게 층(層)기와집이 하루에 생길지 알아요? 지금 축복가정이 몇 천 가정이야? 기껏해야 2천 가정이 못 됩니다. 미국 부대를 동원하게 되면 2만 가정이 아니라 2백만 가정의 집도 한꺼번에 다 만들 수 있다구요. 알겠어요? 벽돌집도 지어 주고, 고급 자동차도 전부 다 줄 수 있는 거라구요. 기껏해야 몇 천 가정?「2천 가정…」2천 가정이 될까 말까 하는 것을 가지고 걱정은 무슨 걱정이예요? 그것은 내가 누구의 도움을 받지 않아도 몇 해 이내에 다 해치운다구요. 알겠어요? 그런데 여러분은 쉬기에 바쁘다는 거예요.

공부하는 녀석이 말입니다. 소학교 5학년, 6학년이 '아이구 힘들어 힘들어, 싫어 싫어 못 하겠다' 하면 그 녀석은 대학교는 다 갔지, 고등학교 가 가지고 '아이구 대학 시험 나 싫어' 하면 그 녀석은 대학교 다 갔지. 그렇게 되잖아요? 마찬가지라구요. 우리는 고생을 취미로 알고 해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