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3집: 새나라 창건 1992년 08월 02일, 한국 본부교회 Page #306 Search Speeches

레버런 문 시스템

새나라를 창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사람이 되어야 됩니다. 일본 멤버 손 들어 봐요. 그래, 많이 왔구만. 유럽 멤버, 손 들어 봐요. 세 사람밖에 없네. 다섯 여섯, 아, 많구나. 그래, 세계적입니다. 생각이 세계적이라야 돼요. 생각이 국가적 차원이면 틀렸습니다. 그렇지요? 여러분, 대한민국에서 늙어 쪼그라져 죽고 싶어요? 세계 판도에서 고래가 대해(大海)의 왕자와 같이 춤을 추면, 그 대해에 살고 있는 모든 고기들이 우러러보고 찬양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것처럼 넓고 넓은 세계 판도에서 파동을 일으키고 살 수 있는 사나이가 되고 싶다는 거예요. 누구와 같이? 하나님과 같이, 선생님과 같이, 「아멘!」 (박수)

내가 영국에 가게 되면 조용하던 영국이 어수선해진다구요. `레버런 문이 있소. ' 하고 정보가 새 나가요. 어디로 갔나, 이쪽으로 갔나, 뭐하나 하고 정보처로부터 야단입니다. 독일에 가도 그래요. 옛날에는 그게 재미있었는데 이제는 하도 해서 재미가 없습니다. (웃음) 그거 얼마나 재미있는지 모릅니다. 한번 `쾅' 하고 총을 쏘게 되면…. 옛날에 총 쏠 때, 강원도에 가서 쐈는데, 그 골짜기에 들어가 조그만 방아쇠를 한번 당기면 `쾅' 하는 소리가 나요. 그 돌 사이로 산울림이 뻗쳐 나가는 것이 `왕 왕 왕…. ' 한다 이거예요. 그러면 따라가는 매가 숨을 또다시 쉬어야 되겠으니 크게 눈을 뜨고 지나가는 거예요. 야, 참 멋있더라구요. 그때는 멧돼지 잡고 사냥하는 것보다 그저 골짜기에 들어가서 총 쏘는 맛이 아주 각별하거든. 그런 재미는 여자들은 모르는 거예요.

또, 하루는 바다에 갔는데, 태풍이 부는데도 배들이 많았어요. 튜너(tuna;다랑어)기(期)가 되어 가지고 가게 되면 한 5백 척 모인 배들이 전부 다 원수같이 느껴지는 거예요. `아, 나 혼자 한번 낚시질 하면 좋겠다. ' 하고 생각했는데, 그런 날이 있나? 태풍 분다는 경보가 나요. 거, 태풍 부는 경보가 났으니 내가 나가려고 한 것입니다. 그러니 전부 다 나가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래도 선장한테 `이 녀석아, 내 말 들어! 안 죽어. ' (웃음) 이래 가지고 억지로 나가는 거예요. 가는 길이 가깝지 않거든. 멀어요. 두 시간 이상 걸리니까 밤 한 시에 떠난다구요. 네 시에 도착하려면 한 시에 떠나야 된다구요. 바람 불고 다 그러니까 이게 곱절이 걸린다구요. 이래 가지고 열두 시에 출항하는 것입니다.

나가는 날에 태풍 분다고 경보가 나왔는데 말이에요,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데도 가는 것입니다. 나는 옆에서 가면서 쭉 보는 거예요. 바다에서 비가 오고 태풍이 부는데도 졸음이 문제라구요. 내가 그걸 보고, `내가 남의 젊은 사람을 잡아다가 잠도 재우지 않고, 태풍 분다고 비상경보가 내렸는데, 남의 귀한 집 아들을 고생시켜서 참 죄송하구만. 그렇지만 너는 문선생의 이런 역사와 더불어 남을 수 있는 역사적인 인물이 되는 건 모르지. ' 하고 생각했다구요. 그걸 알 게 뭡니까? 이래 가지고 비를 맞으면서 하는 겁니다. 그게 상당히 힘든 일입니다.

그런 것들이 생애 노정에 많기 때문에 그 재료는 억천만금을 주고도 못 사는 것입니다. 그런 날씨니 배가 하나도 없습니다. 거기 가서 `낚시를 쳐!' 해 가지고 낚싯줄을 내리니, 내리자마자 와다닥 물더라구요. 그럴 것 아니예요? 수많은 배 가운데 수십 마리가 물던 것이 이제 하나밖에 없으니, 굶주린 고기 떼들이 십리도 내다보는 눈을 가졌으니 달려들어 물게 돼 있다구요. 그래 가지고 낚싯줄을 들이대니까 `째까닥' 무는 것입니다. 그 태풍이야 불겠으면 불고 말겠으면 말고…. 내가 태풍을 아랑곳하겠어요? 그저 땀을 흘리면서 한 거예요. 4시간 동안 잡느라고 4시간을 달렸습니다. 그래서 거기서부터 20마일을 그 엔진 모터로 끌고 다니는 거예요.

그런데 재미있는 것이 있어요. 바다를 보게 된다면 그렇게 태풍이 불고 배들도 안 나오고 그러니 전부 다 고기 세상입니다. 보통 때는 사람들이 그저 와서 음악을 틀고 옥작복작 하고 그 위에서 `쾅광' 하니까 엉망진창이고, 방망이로 뭘 치는 것 같이 그런 큰 진동을 느끼는 곳인데 조용하다 이겁니다. 고요한 물소리는 좋아하거든. 그러니 고래들이 모여서 점핑을 하지를 않나, 쇼를 해요. 내가 그걸 보고…. 참, 그날 역사적이었습니다. 사진을 어디 찍어 왔을 거예요. 큰 놈, 작은 놈, 조그만 놈들이 있었는데 말이에요, 고래가 크기 때문에 꽁지까지밖에 못 뛰더라구요. 꽁지만큼은 언제나 남기더라구요. 이래 가지고는 전부 자빠지면 물 위에 다 엎어져서 쓱 이러면서 떠올리고 있는 것입니다. 얼마나 쇼를 좋아하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내가 `바람 불게 되면 고래가 저렇게 좋아하나? ' 이런 생각을 한 거예요. 또다시 그렇게 한번 두번만 하면 `그렇다!' 하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고 보는데 말이에요.

바다를 모르는 사람은 모릅니다. 혼자 그렇게 앉아서 낚시를 하면 기분이 얼마나 좋은지 알아요? 나 그런 성격이 있기 때문에 세상 사람이 모르는 일을 혼자 알고 하는 거예요. 그게 기분이 얼마나 어때요? 「좋은지. 」 좋은지…. 그래서 그 재미에 살아먹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 혼자 하는데, 튜너를 잡으러 들어가게 되면, 태풍이 불든 모든 경보가 내리든, 잡으러 가니까 해안까지 주의를 하던 사람들이 찾아와서 바라보고 `야! 이럴 수 있느냐. 바람 부는 날에도 튜너를 잡는 레버런 문. ' 이래서 유명하다구요.

이제는 튜너잡이 하는 모든 것을 연구해 가지고 그게 하나의 시스템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게 경제적으로 할 수 있고, 위험성이 없게끔 한 것으로, 내가 연구 개발한 것이 세계적으로 이제 `레버런 문 시스템'이라는 이름으로 남게 되었다구요.

또, 내가 어디 가든지, 바다에 가든지 손해 끼치고 안 다닌다구요. 뭐, 튜너 몇 마리한테는 손해 끼쳤지만, 그건 튜너 자신들이 인간 앞에 먹혀 주기를 바라는 거예요. `문총재 배에 한번 들어가 봤으면 좋겠다. ' 하고 생각한다구요. 그런 것입니다. 아, 정말이라구요. 물어 보면 영적(靈的)으로 고기 영이 `아이고, 천신만고 선생님 앞에 왔습니다. 그저 부탁합니다. 맛있게 잘 들어 주시옵소서!' 그런다구요. 여러분, 그런 거 모르지요? 「예. 」 그러니까 별스러운 문선생이예요. 별스럽고 이해할 수 없는 문선생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이해할 수 없는 일을 세상에서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망국지결과(亡國之結果)가 아니라 흥국지결과(興國之結果)의 세계를 찾아서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거짓된 세계를 제거해 가지고 참사람으로부터, 참가정으로부터 나라를 세우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환상적인 상황같지만 그렇지않습니다. 타락원리의 이야기가 옛날 중의 옛날 이야기지요? 그런 환상적인 것 같은 내용의 말이 현실적 사실의 프로그램과 딱 맞게끔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걸 알기 때문에 여성 해방시대에 하나님의 섭리의 프로그램 관점으로 볼 때, 하나님이 여성시대를 발표해야 할 때가 왔기 때문에 하나님은 가만히 있더라도 내가 발표하면 하나님이 따라오는 것입니다. 이제 내가 무슨 말을 했나? 하나님은 가만있더라도 선생님이 이루어 놓으면, 하나님이 말없이 `히히히' 웃으시면서 따라온다는 거예요. 그걸 하나님이 직접 가르쳐 줄 수 없는 것입니다.

인간이 자기 책임분담을 못 했으니 아담 완성자가 책임분담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미지의 세계를 개발해 나가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리의 길은 개발해 가야 됩니다. 찾아가야 된다구요. 원리의 길은 찾아가는 길이요, 탕감의 길은 밟아가는 길입니다. 그냥 그대로 밟아가야 돼요. 야곱이 탕감한 것, 예수의 탕감, 모세의 탕감노정을 오늘 통일교 문선생의 탕감노정을 통해 밟아가야 됩니다. 천릿길이 아니라도 세 발짝이나 네 발짝이라도 밟아가야 됩니다. 그런 조건이 나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