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8집: 통일교회의 자랑 1986년 10월 05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31 Search Speeches

선한 싸움을 하라

시간도 많이 갔구만. 통역을 둬서 얘기했으면 몇 시간이 걸렸을까요? 5시 20분부터 시작했는데, 몇 시예요? 아홉 시니까 여섯 시, 일곱 시, 여덟 시, 세 시간 했구만. 통역을 했으면 몇 시간 걸릴 것 같아요? 「여섯 시간」 여섯 시간 더 걸린다구요. 한 아홉 시간 걸린다구요. 미국 식구들은 뭐 네 시간 다섯 시간도 앉아 가지고 내 말을 전부 다 듣고 있는데 이 패들은 세 시간 듣고도 나이 많은 사람들은 이러고 있어요. (몸짓으로 표현하심) 이게 뭐….

자, 좋아요. 그러면 통일교회의 자부심! 나는 쇠고랑을 차더라도 당당하게 찼어요. 쇠고랑을 차는 감옥에 가더라도 하나님의 이름으로 당당하게 갔습니다. '네가 통일교회 문 아무개냐?' 하면 '그렇다, 이 자식아!' 그랬지, 머리 숙이지 않았어요. '옥사장 네 자식이 앞으로 몇 년 후에는 와서 무릎 꿇고 굴복하는 것을 내가 볼 거야. 그렇게 만들 거야, 이놈의 자식! 법정의 판사라는 녀석들, 법을 만든 이놈의 자식들, 내가 그 아들딸을 전부 내 앞에 굴복시켜 가지고 항복을 받을 거야, 이놈의 자식들!' 그러면서 싸워 나온 거예요. 알겠어요?

감옥에 한번 가 봤어요? 가 봤어요, 하나님의 이름으로? 응? 「……」 하나님의 이름으로 감옥에 한번 가 봤어요? 「안 가 봤습니다」 한번 가 봐야지. 응? 한번 가 봐야지. 응? 「예」 그 말은 뭐냐 하면 선한 일을 하라, 선한 싸움을 하라 이거예요. 선한 싸움을 하라 이겁니다. 악당들이 미워해서 감옥에 들여보내고 별의별 짓 다하지요? 그렇지만 감옥에 들어갔다 나오면 그다음에는 그 악당들의 모든 소유권을 내가 인수하는 거예요. 내가 인수하는 겁니다.

북한에 가서 내가 감옥에서 나옴으로 말미암아 북괴의 인수권을 조건을 걸고 나오고, 남한에 와서 감옥에 들어갔다 나와서 남한의 모든 것을 상속할 수 있는 조건을 걸고 나오고, 미국에 가 가지고 감옥에 들어갔다 나옴으로 말미암아 미국에 대한 상속권을 이어받을 수 있는 조건을 딱 잡아 쥔 거예요. 이제 소련에 가서 감옥생활을 해야 할 텐데 내가 소련에 가려고 할 때는 소련의 감옥이 다 없어지게 될 거예요. 그거 무슨 말인지 모르지요? 이상할 것 같으면 연구 좀 해봐요.

내가 여기에 와 있지마는 세계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사람인 것을 여러분들이 똑똑히 알아야 됩니다. 알겠어요? 「예」 세계가 어디로 가야 되느냐 하는 문제를…. 지금 일본 정가의 그 누구에게 물어 봐도 금후의 세계가 어떻게 될 것이라는 걸 몰라요. 그렇기 때문에 일본의 언론계 대표 몇몇 사람이 모여 가지고 '문선생에게 물어 보자'고 해서 물어 보길래 한마디로 대답을 딱 했더니 그 한마디 듣고는 '햐! 우리는 아무래도 섬나라 사람이구만' 하더라는 거예요. 답변이 그거예요. '간단한 한마디인데 섬나라 사람은 왜 이런 생각을 못 했던고?' 하더라는 거예요. 그런 보고를 내가 듣고 있다구요.

백악관에서도 그래요. 바쁘게 되면 '레버런 문은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고 물어 봅니다. 궁금하거든요. 몇 번 말 듣고 해보니 신나는 일이 자꾸 벌어지거든요. 그러니까 자꾸 물어 보려고 해요. 그것이 난 귀찮아요. 내가 싫다고 하지 자기들이 싫다고 못 합니다. 그렇게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요즘도 여기 국회의원들이 자꾸 만나자고 그러는 거예요. 그렇지만 내가 귀찮아요. '너희들이 국회의원이면 여당 야당 거기 가서 말하지 나는 국회의원도 아니고 왔다갔다하는 손님인데 나보고 뭘 야단이야? '라고 한다구요. 내가 필요하면 만나지요. 내가 필요하면 만나지만 대한민국 국회의원 자격 가지고 안 돼요.

내가 어저께도 얘기했지만 말이예요, 대한민국 국회의원이라고 내가 존중시할 것 같아요? 어저께도 그 누구인가 체육의 전체 책임자, 대표자가 나를 찾아와서 인사하더구만. 그 이름이 두 자인데, 김 뭣이? 「김집」 김집이라는 양반 말이예요. 이번에 선수 대표단장이고 국회의원이라고 하더구만. 그 사람이 와서 얘기하길래 그러냐고 했다구요. 나 그거 대단스럽게 생각지 않아요. 힘을 가지고야 무슨 얘기든, 무엇이든 못 해요? 안 그래요? 우리 통일교회 제일 하층분자, 아무 이름도 없는 사람을 시켜도 조직만 만들어 놓게 되면 그런 놀음은 다 할 수 있어요.

그만한 일들은 지금도 내가 세계에서 매일같이 어디에서든 다 하고 있는데 뭐. 그거 자랑할 것 없다구요. 남들은 칭찬하지만 나는 '수고했소. 집을 지으려니' 한다구요. 그게 인사예요. 자기 권위를 상실하지 말라구요. 양반이 얼어 죽어도 무엇은 안 쪼인다고요? 「짚불이요」 뭣이? 「짚불에 손 안 쬔다고 해요」 겻불이예요, 겻불. 짚불이 뭐예요? (웃음) 겻불은 아침에 피워 놓으면 저녁에 불을 끌 때까지 그 모양이 남아 가지고 타거든요. 그렇지만 장작불은 그렇지 않아요. 꼭대기에서부터 타 들어가지, 귀퉁이에서부터 솔솔 먹어 들어오지 않거든요. 그게 양반이 할 짓이 아니예요. 양반은 타게 되면 정리해서 완전히 타 버리지 귀퉁이에서 안 탄다구요. 귀퉁이가 타는 것은 뭐 하인들이나 그렇잖아요? 마찬가지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