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7집: 본연의 위치를 찾아라 1967년 02월 14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86 Search Speeches

통일교인은 하나님의 수심 보"리를 '어야

그럼 오는 비행기가 앉기는 앉아야 할 터인데, 지금 날아오고 있는 판국에 비행장을 닦으려니 야간 작업을 해야 되겠어요, 안 해야 되겠어요? 「해야 됩니다」 야간 작업 해야 되겠어요, 안 해야 되겠어요? 「해야 됩니다」 그건 세 살 먹은 아이들에게 물어 봐도 '해야 됩니다'라고 말한다구요. 밥을 안 먹고라도 해야 되겠어요, 안 해야 되겠어요? 「해야 됩니다」

그럼 '아이고, 나는 벗었으니 수치스러워서 일을 못 하겠습니다. 옷을 다 만들어 입고 해야지요' 그러겠어요? 체면이 뭐예요? 사정을 볼 수 없다 이거예요. 어머니 아버지가 죽었더라도 장사할 시간이 없는 긴박한 시대를 만난 것입니다. 이 비행기가 왔다가 앉지 못하고 날아가는 날에는 어떻게 되느냐? 어떻게 되느냐 이거예요. '또 오시옵소서! 우리는 당신의 비행기가 올 때, 이러이러한 기준에서 내릴 줄 알았소. 그런데 그런 기준이 못 되었기에 우리는 그 이상의 비행장을 만들려고 했는데 당신이 지나갔으니 당신이 잘못했지 우리는 잘못한 것이 없소' 하면 말이 되겠어요? 말이 되겠어요? 「아니요」 그 격이라구요.

내가 생각할 때 '통일교회 문선생이 한국에 잘못 와서 앉았다' 하는 생각이 들어요. 하나님이 보호하사 잘못 와서 앉았다 이거예요. (웃음) 거 무슨 말이 그런 말이 있어요? 하나님이 보호하사 잘못 와서 앉았다는 말이 어디 있어요? (웃음) 한국으로 보면 하나님이 보호하사 선생님이 한국 땅에서 태어났어요. 선생님으로 보게 될 때는 하나님이 보호하사 잘못 와서 앉았다 이거예요. (웃으심) 그게 그런 얘기예요.

만약에 선생님은 지금 미국 같은 천지에, 그때 내가 미국 대통령의 아들로 태어났으면 틀림없이 미국은 내 손아귀에 영원히 들어갈 수 있는 준비를 했을 겁니다. 됐음직해요, 안 됐음직해요? 「됐음직합니다」 됐음직하다는 거예요. 세계는 선생님의 계획 속에서 다 녹아나는 겁니다.

그래서 이러한 고빗길을 거쳐 가지고 육적 탕감노정을 가기 위해서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역사적인 내적 기준 위에 사무쳐 있고 맺혀 있던 모든 것을 땅에서 풀어야 합니다. 땅에서 풀지 못하면 하늘에서 풀지 못한다 했으니 땅에서 풀 수 있는 여건을 남겨 가지고 영적인 승리의 결정을 하기 때문에 한국 땅을 통하여 풀어야 된다 이거예요.

그런데 풀 때는 사탄을 시켜서 풀어야 할 것인데, 불쌍하고 원통하게도 통일교회 교인을 통해서 풀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반대하는 무리들과 원수의 무리들의 손길을 통해서 풀어야 되는 것이 하늘이 6천 년 탕감기간 동안 바라던 소망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때를 놓치게 함으로 말미암아 사탄의 손을 통해서 풀 수 없고, 가인의 손을 통해서 풀 수 없고 아벨의 손을 통해서 풀어야 된다 이거예요.

통일교회가 그런 아벨적인 책임을 짊어졌다면 통일교회는 뭘해야 돼요? 매야 돼요, 풀어야 돼요? 「풀어야 돼요」 매야 돼요, 풀어야 돼요? 「풀어야 됩니다」 잘 풀어야 돼요, 못 풀어야 돼요? 「잘 풀어야 됩니다」 풀다가 끊어지면 돼요, 안 돼요? 「안 됩니다」 고이고이 풀어야 됩니다. 매기 전보다도 더 아름다운 끄나불이 남게끔 풀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 통일교회 교인들이 가져야 할 심정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러한 마음을 갖고 풀려고 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 것이 한입니다.

이것을 풀기 위해서 전국에 널려서 한국을 위주로 하고 움직이는 통일교회 교인들은 어떠한 길을 가야 되느냐? 아브라함이 서러워했던 고빗길을 또다시 가야 되고, 노아가 서러워했던 고빗길을 또다시 가야 됩니다. 아벨이 서러워했던 길을 다시 가야 되고, 아담이 서러워했던 길을 다시 가야 됩니다. 역사는 서러움으로 출발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슬픔의 심정으로 출발을 보았으니 이 슬픔의 심정을 뽑아 가지고 기쁨의 심정으로 바꿔 놓아야 됩니다. 그 심정 밑에 슬픔의 조건이 남아 있어서는 안 되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기쁨의 심정이 알파요 오메가로 될 수 있는 심적 기준을 하나님 마음 앞에 박아 놓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는 완전한 복귀와 완전한 승리와 완전한 영광을 찬양할 수 있는 그날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가 주장하는 것은 무엇이냐? 심정복귀를 말합니다. 그 심정복귀는 옛날의 아벨보다도 나아야 되고, 노아보다도 나아야 되고, 아브라함보다도 나아야 되고, 모세나 예수님보다 나은 입장에서 환경을 갖춰 가지고 아버지의 마음속에 있는 수심 보따리를 몽땅 제거시켜 버리고, 기쁨과 영광의 보따리를 갖다가 바꿔 놓아야 된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