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7집: 이상적 본연의 형태 1980년 06월 08일, 미국 Page #298 Search Speeches

세계인류가 "라" 이상문명은 봄절기문명

세계적인 문화를 중심삼고 볼 때, 과거문화는 열대문화라는 거예요. 인도문명이니 이집트문명이니 하는 것도 전부 다 그렇다구요. 그것은 종교가 있었기 때문에 그런 문화를 이룬 거예요. 종교의 힘이 있었기 때문에 발전한 거라구요. 그런데 20세기 현대문명은 뭐냐 하면 온대권문 명입니다. 이것은 여름문명이고, 그다음에는 이것이 뭐냐 하면 가을문명으로 잡는다구요. 그러니 서구문명의 말단에는 한대문명이 침식해 들어온다구요. 그것이 공산주의입니다. 소련을 중심한 공산주의입니다. 쉬익 찬 바람이 불어오는 거예요. 그래서 전부 다 앙상하게 가지가 남는 거예요. 그러니 생명을 지닌 나무만이 살아 남는다구요. 그건 뭐냐 하면 공산주의를 소화시키고 넘어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추운 겨울문명을 능가할 수 있는 생명력을 지닌 문명이 앞으로의 봄절기문명을 맞이할 것입니다. 아무리 겨울이 강하다 하더라도 봄절기가 찾아오면 물러가는 거예요. 그러면 왜 봄절기문명이 인간의 이상문명을 상징하느냐? 봄절기에 모든 것이 새출발한다 이거예요.

자 그러면 그러한 문명의 발전이, 그러한 역사적 과정이 지정학적인 견지에서 보더라도, 지리학적인 견지에서 보더라도 지금까지 그러한 발전 과정을 거쳐온 것을 볼 때, 앞으로는 어떤 문명시대가 오느냐? 봄절기 문명시대가 온다는 것입니다. 인류가 타락하지 않았으면 봄절기부터 시작했을 것인데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여름절기부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봄절기문명은 영원히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여름절기문명은 왜 영원히 못 가느냐? 열매맺기 위한 모든 조화라는 것은 봄절기에 하게 돼있지, 여름에 하게 안 돼 있다는 걸 알아야 돼요. 씨가 맺히는 것은 봄절기를 거쳐야 된다 이거예요. 그래요?「예」그러니까 지금까지 이 타락한 세계의 문명권은 씨 없는 문명으로 흘러갔기 때문에 이것은 반드시 생명과 접근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겨울절기의 문명을 맞이해 가지고 봄절기의 문명을 맞이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세계 인류가 바라는 것은 봄절기문명시대인데, 그 문명은 씨의 문명이요, 꽃이 피어 열매맺힐 수 있는 문명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시대를 거친 문명은 영원히 갈 수 있는 문명이기 때문에 모든 인류는 사랑이 꽃필 수 있는 봄절기동산을 향해서 돌아가자 하는 문명권의 방향을 취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결론을 내려도 이것이 이상형에서 그릇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면 봄절기문명은 무엇의 상징이냐? 봄절기는 사랑을 중심삼고 모든 것이 최대로 약동할 수 있는 절기입니다. 그러면서 새로운 출발과 더불어 이상의 씨를 남기기 위한 준비의 절기이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그럴 것 같아요?「예」오늘날 이 통일교회는 과거의 여름문명, 가을문명, 그리고 이 겨울문명을 능가해 가지고 생명력을 지닌 봄 문명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하자는 것입니다. 이것이 레버런 문이 주창하는 통일교회문명입니다. 그것을 왈 봄절기문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것은 흑인세계에도 꽃이 피어야 되고, 백인세계에도 꽃이 피어야 되고, 황인세계에도 꽃이 피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