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5집: 가정 전도시대 1992년 08월 28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70 Search Speeches

자립하라

현재 적자를 보고 있는 회사의 사장들은 일어서 봐! 나보고 돈 달라는 얘기는 하지 말라구! 거기에 줄 수 있는 돈이 있으면 이제는 교회의 발전을 위해서 써야 된다구요. 이제부터는 교회를 발전시켜야 됩니다. 지금까지는 나라를 위해서 해 나왔지만, 이제는 아시아를 끌고 갈 수 있는 기관차를 만들어야 돼요. 그러기 위해서는 교육 기관을 만들어야 됩니다.

이제부터 비즈니스의 전부는 어떻게 되느냐? 지금 국진이에게 통일 그룹의 경제 문화를 중심삼아 가지고 이사장 대신의 역할을 시키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임시로 기획조정실을 만들었습니다. 모든 기획을 하고 조정도 하는 곳으로, 전체를 책임지는 거예요. 앞으로는 거기서 인사조치, 금전관리까지 하는 것입니다. 돈을 줄 때도 직접 안 주고 그곳을 통해서 주려고 합니다.

그리고 관리 체제에 있어서 매일같이 컴퓨터를 통해 그 내역을 확인하는 거예요. 10억을 가지고 갔으면 가져 간 10억을 무엇에 쓴다는 것을 컴퓨터에 입력시키게 해서 시(C) 번이면 시 번, 10번이면 10번을 딱 누르면 쓴 내역에 대한 기록이 나오게끔 여기에 체제를 만드는 것입니다. 시시하게는 내가 안 한다구요.

나는 지금까지 일생 동안 머리를 써 가지고 일을 한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레버런 문은 미국에서도 살아 남은 것입니다. 미국법은 외국 사람이 일하게 안 되어 있어요. 어떻게 하든지 잡아 치우게 되어 있다구요. 거기에 내가 걸리지 않은 것은 테이블이 없고, 사무실이 없고, 전화가 없고, 장부가 없기 때문입니다. 미국이 그런 사람에게 책임자 노릇을 했다고 법정에 세울 수 없다구요. 어느 법정에서도 그런 말을 못 하게 되어 있습니다.

내가 회사에 사무실을 만들어 놓고 있으면 꼼짝달싹을 못 해요. 한 사람의 행동까지도 전부 다 보고하게끔 만들 거라구요. 컴퓨터로 그렇게 하는 거예요. 10번만 누르면 그 회사가 지금 돈을 얼마나 썼다는 그 내역이 나오는 것입니다. 자기가 뭘 썼다고 기입한 것이 나오게 되어 있다구요. 요걸 올려 가지고 다시 여기서 잡아 넣으면 그냥 들어가는 거예요. 돈이 얼마 남아 있는가를 알고 싶으면 확인하고 의심이 나면 남은 돈을 체크해 가지고 그 돈을 당장에 아무 은행으로 입금시키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런 놀음을 두 번, 세 번 해서 정확하면 현재의 책임자를 믿을 수 있는 거예요. 지금 때가 어떤 때인데…. 이렇게 어영부영해 가지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자체로써 해결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기 전에는 앞으로 돈을 내가 못 대 줍니다. 때가 그래요. 이제부터 돈을 대 주는 회사는 망해요. 지금까지는 복귀섭리시대였기 때문에 하나님이 투입하고 잊어버리는 때였지만, 이제는 복귀섭리시대의 고개를 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한테 세금을 바쳐야 돼요. 우리나라를 만들어야 된다구요.

그래서 이제부터 교육해야 되는 것입니다. 통일당을 만들어 가지고…. `통일당' 할 때, `당'은 `집 당(堂)' 자입니다. 이제 전부 다 교육하는 거예요. 우리 기관 사람들부터 40일수련을 시키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식구화된 사람들로서 본격적인 체제를 만들어 가지고…. (이후 기관 기업체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으시고 거기에 대해 개별적으로 말씀하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