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2집: 어제와 오늘 1982년 10월 3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3 Search Speeches

인간은 하나님께 소유권을 결정해 "려야 돼

그러면 여기에서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데 제일 문제가 무엇이냐? '나'라는 원수가 도사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원수다 이거예요. 지금까지 여러분들이 신앙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기도해 오고 심히 노력해 온 전부는 나를 승리하기 위한 것입니다. 사탄 마귀의 참소조건에서 승리하기 위한 것입니다. '나'가 있는 한 이것은 완전히….

그다음엔 나를 부정하는 자,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를 부정하는 자가 되어야 되겠습니다. 완전히 부정해야 돼요. 완전히 부정해야 되겠다구요, 완전 부정. 그래야, 사탄이 따라오던 줄이 있다면 그 모든 줄을 완전히 끊어 놓는 것입니다. 여러분, 명주실 같은 것이 쭉 세계에 달려 있다구요. 그걸 면도칼 같은 것으로 싹 잘라 버려야 되겠다구요.

사탄이 참소의 길을 찾아오는 데는 반드시 우리 욕망의 조건을 통해서 찾아옵니다. 욕망이라는 조건을 물고 찾아오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건 내 것이다!' 하는 이게 문제예요. 이것을 어떻게 극복하느냐 이거예요. '이건 아버지로부터, 하늘로부터 온 것이다. 하늘의 것이다' 해야 된다는 겁니다. 내 것이 되기 전에 먼저 하늘의 것이 되어야 된다구요.

거 왜 그러냐? 인간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은 소유주의 자리에 서지 못했습니다. 만물도 하나님의 것으로서 지었지만, 인간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누가 주인이 되었느냐? 사랑은 사랑이로되 거짓 사랑이예요. 사랑을 중심삼고 만우주는 하나님의 주관을 받게 되어 있는데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사탄의 주관권 내에 들어갔으니, 거짓 사랑을 중심삼은 사랑권 내에 속하게 되어 모든 만물은 거짓 사랑, 사탄 편에 전부 들어간 거예요. 만물이 그러하고, 사람이 그러하다 이거예요. 또 영계가 사탄권에 들어갔습니다. 인간을 위한 만물이요, 하나님을 위한 인간이었지만 그 모든 존재세계의 존재들은 하나님 소유의 결정을 받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걸 알아야 돼요. 소유의 결정권을 잃어버렸다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를 아들딸로 만들었는데 무엇을 제일 요건으로 해서 아들딸로 만들었느냐? 그것은 하나님을 중심삼은 사랑이라는 명제를 걸어놓고…. 단 하나 사랑을 중심삼고 내 아들딸이라고 할 수 있는 그 자리에 못 나갔기 때문에 인간으로서의 전부를 잃어버렸다 이거예요. 소유권을 상실하신 하나님이기 때문에 우리 인간은 하나님 앞에 소유권 결정을 해 드리지 않으면 안 되는 입장에 있는 거예요. 소유권 결정을 지었다고 할 때에는, 사탄의 참소조건이 완전히 부정되어야 된다는 거예요.

여러분들, 그렇잖아요? 할머니들이 여기에 계실 거예요. '옛날에 나하고 살던 그 남편은 통일교회도 모르고, 하나님도 모르던 남편인데 그가 돌아갔다. 오늘에 와서 생각하니 그 남편이 그립다' 이래 가지고 '아, 그 남편! 영계에 가서 만나겠지!' 그런 생각을 하면 어떨 것이냐? 그것도 용납할 수 없다 이거예요. 허락할 수 없다는 거예요.

여러분이 지금 하나님이 사랑하는 딸이라는 입장에서 볼 때, 사탄의 참소조건을 완전히 청산을 지어야 돼요. 사랑의 문제를 정적인 면에서 넘어서기 위해서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옛날의 남편에 대한 정을…. 그것은 하나님편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중심삼은 사랑이 아닌 거예요. 어디까지나 사탄세계에서 모든 관계를 가지고 그럭저럭 나타났던 남자지, 사탄세계하고 청산지어진 입장에 선 남편이 아니었다 이겁니다.

오늘날의 여러분이 통일교회의 할머니로서 천국을 향해 이제 입문해야 되는 순간에 있어서 모든 것을 청산지었느냐고 할 때, 여러분이 정적인 면에 있어서 옛날 남편을 그리워하게 된다면 옛날 남편을 그리워하는 그 조건을 통해서, 사탄은 그걸 다리 놓아서 넘어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다음에는 자식들을 놓고도…. '아이구, 내가 들어가기는 들어가야 할 텐데….' 천국 들어가게 되어 있어도 '아이구, 우리 맏아들, 맏딸! 우리 손자 손녀들! 그거 어떡하노?'그러면 어떻게 될 것이냐? 생각해 보라구요. 그것은 어떻게 될 것이냐? 그들이 뜻과 아무런 관계를 갖지 않는 한 하늘은 용납하지 않습니다. 천국 들어가는 데 있어서는 그것을 용허(審許)할 수 없다는 거예요. 만약에 그것을 허락한다면 아들딸을 통해서 사탄이 언제나 들락날락하게 되는 거예요. 내 심정의 세계에 언제나 들락날락하게 돼요. 들락날락할 수 있는, 이러한 자신이 되어가지고는 하늘나라에 들어갔다가도 언제나 사탄이 뒤로 끌어당길 수 있다는 거예요. 하나님보다도 더 이쪽을 사모하면 뒤로 돌아서서 나와야 된다 이거예요.

그러면, 정적인 분야에 있어서는 누구에게 완전하고도 절대적인 소유물이 돼야 되느냐? 하나님입니다. 절대 신앙을 강조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절대 한 분이십니다. 남편에 대해서는 아내도 하나님에게 그 소유권을…. 하나님의 보호 밑에서 사랑하고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자기 것이 아니라구요. 이것은 나의 것이기보다도 하나님의 것이요, 우주의 것입니다. 그러한 대표의 여성으로서 하나님의 사랑을 우주에 확산시키고 빛내기 위해서 만나 가지고 사는 것이다 하는 이러한 관념, 이러한 생각이 절대 필요하다 이거예요. 어느 한때에는 청산지어야 됩니다. 어느 한때에는 청산지어야 된다구요.

정서적인 분야에서 볼 때, 두 사람이 있다면 두 사람을 부모 입장에서 같이 사랑하는데 누구를 조금만 눈치가 다르게 생각해도 전부 시기하고, 자기를 중심삼고 자기를 드러내려고 하는 그런 욕망이 있다구요. 자, 그걸 어떻게 해야 돼요. 타락한 세계에서는 그것도 용허할 수 없습니다.

오늘날 통일교회에 들어온 젊은이들 '아, 내가 통일교회에 들어왔으니 훌륭한 사람이 돼야 되겠다' 이런 사람들이 있지요?

이 아주머니는 왜 이렇게 입을 벌리고 웃나? (웃음) 무슨 집사인가? 선생님보고 입을 벌리고 웃으면 어떻게 하라는 거야? 눈깔 사탕이라도 넣어 달라구? (웃음) 거 뭐하러 이 앞에 앉았어, 저 뒤에 가 앉지. 앞에 앉으면 책임이 크다구. 사탄이 볼 때 제일 먼저 체크할 거야. 앞줄부터 체크하게 되면 제1번으로 체크당하는 거야. 저 꼴래미에 있으면 찾다 말고…. 이게 뭐하는 거야? 「잘못했습니다」 (웃음) 잘못했다면 다 통하누만. 말이 참 좋구만. '잘못했습니다' 하는데 어쩌겠어? (웃음) 제일 심각한 얘기 하는데…. 아, 영감하고 이혼하고 나온 것은…. 여러분들, 천국가겠다고 영감하고 이혼하고 나오지 않았어? 요즘에 영감 더러 생각하나요? 영감 더러 생각해요? 「구해 주어야지요」 뭐예요? 천국 들어가는데, 한 발자국이면 천국으로 들어갈 텐데, 천국문을 들어가서도 구하겠다고 나와야 되겠나요? 심각한 얘기 하고 있는데 입 벌린 그 모양이 근사하시던데.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