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3집: 남자의 절개시대 1995년 10월 22일, 한국 제주국제연수원 Page #167 Search Speeches

골짜기마다 눈물을 흘리고 다"던 사정을 잊어서" 안 돼

이름이 훌륭하다, 스리 세븐! (웃음) 러키 세븐의 삼배입니다. 여러분이 삼칠 가정이지요?「예.」럭키 세븐의 삼배예요. 엘지(LG)를 알지요? 럭키 뭐예요?「금성입니다.」럭키 금성, 마찬가지예요. 러키 세븐입니다. 러키 세븐이 어디 막힐 데가 어디 있어요? 집에 가서 누구 막힐 데가 있겠어요? 세 나라의 국경을 넘어갈 수 있는 힘을 가졌는데, 가정에서 막혀요? 도지사가 문제예요? 장관이 문제예요? 다 벗고 목욕탕에 가서 내 것보다 작으면 동생이 되는 것입니다. (웃음) 이 녀석, 왜 웃어? 그렇다구요.

비교해 봐요. 장관이라도 처음 만나게 된다면 웃으면서 그러는 거예요. 장관은 모르지요. '당신 등도 잘생기고 허리도 잘생겼는데 그것도 잘생겼소? 앉아 있는데 한번 일어서 보시오.' 해서 보니 작다 이거예요. 이렇게 되면 '그렇게 작으면 부끄럽잖소?' 하는 거예요. '그러면 당신은 얼마나 크냐?' 할 때 '내가 크게 되면 한턱 내지.' 하고 일어서는 거예요. 그래서 형님이 동생 되고 동생이 형님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을 보고 산 도깨비 춤추듯 '아악!' 할 수 있는 거예요. 그러니 큰 것 가지고 있는 것도 써먹는 것입니다.

그래, 여자들이 큰 걸 좋아해요, 작은 걸 좋아해요? (웃음) 솔직히 이야기해요. 오늘 한번 털어놓고 이야기했다고 무슨 죄를 받겠어요? (웃음) 지금까지 스트레스 받았던 것, 남자 때문에 여자 때문에 스트레스 받았던 것을 다 풀어놓고 가야지요. 짐을 무겁게 지고 가겠어요, 다 풀어놓고 가겠어요?「다 풀어놓고 가겠습니다.」그래서 여기 방이 많으니 한 12쌍씩 한 방에서 한 번씩 하고 가라구요. (웃음) 12쌍이 하면 얼마나 멋지겠나? 하나님이 행차해서 감동을 실험해 볼 것입니다. 그렇다고 그것이 무슨 죄예요? 남의 여편네하고 하게 되어 있어요? 할 바에야 이렇게 간판을 붙이고 멋지게 한번 해보지. 방을 청소시킬까요? (웃음)

자, 그렇게도 생각하니 불평할 아무 요건이 없어요. 선생님이 이렇게 자기들을 우대했으니, 선생님의 부탁이 하나 있는데 부탁을 들어줄 싸, 안 들어줄 싸?「듣겠습니다.」이제는 간판을 붙이고 죽기 아니면 살기 내기입니다. 한이 많아요, 우리가. 골짜기마다 눈물을 흘리고 다녔던 사정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마을을 바라보면서 저주하던 말을 잊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우리 때가 됐어요. 싹쓸이해야 됩니다.

그래서 한국말이, 싹쓸이라는 말이 해방 말로 통하고, 통일로 말하면 싹쓸이라는 것이 좋은 말이에요, 나쁜 말이에요? 그것 어디서 쓰는 거예요? 도박장에서 쓰는 말입니다. 그 싹쓸이 말이 만세 할 수 있는 이런 행동을 통일교회에 바라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어다!「아멘!」할 거예요, 안 할 거예요?「하겠습니다.」

오늘부터 가게 되면 새로운 구두를 하나 사달라고 그래요. 남자나 여자나 말이에요. 그것 얼마 안 하지요?「예.」제일 싼 것이 구두 아니예요? 그런데 나일론 판, 안 닳는 나일론 바닥을 해 가지고 부처끼리 '당신하고 나하고 누가 이 나일론 바닥이 먼저 닳느냐? 경쟁이다.' 그러면서 몇백만 원씩 걸고 한번 약속을 해요. 구멍이 먼저 나면 그 몇백만 원이 자기 지갑 안에 들어오는 거예요. 그래서 그 돈을 쓸 때는 자기가 무슨 명령을 해도 듣는다고 약속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계획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자가 이길 거예요, 남자가 이길 거예요?「여자가 이깁니다.」여자가 이길 거예요, 남자가 이길 거예요? 나는 알기를 비례적으로 남자가 이긴다고 본다! 기분 나빠요, 좋아요?「기분 나쁩니다.」남자가 이긴다고 본다, 여러분은?「여자가 이긴다고 본다.」크게 얘기해요. 남자가 나는 이긴다고 본다, 이 쌍것들아!「여자가 이긴다고 본다!」이놈의 때려죽일 간나 년들아, 남자가 이겨! 그럴 때는 '이놈의 때려죽일 선생아, 여자가 이긴다!' 해야 됩니다. 한번 해봐요. 얼마나 기분이 나나. 역사의 기록을 한번 깨고 잊지 못할 인상을 갖고 가야지요. 나는 남자가 이긴다!「여자가 이긴다!」이 쌍년들아!「여자가 이긴다!」'이 쌍놈의 아버지야!' 해야지. (웃음) 그렇게 말을 했으면 할 짓을 다 했지요. 죽어도 한이 없어요. 죽어도 한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제는 나는 거리에서, 이 동네 골짜기에서 죽어서 간다고 생각해 보라구요. 몇백 명을 못 할 거예요? 형장에 가는 사형수들하고 살게 되면…. 내가 사형수들과 많이 살아 봤어요. 그 사람들은 살길이 있게 되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습니다. 전부 다 눈만 뜨면 한숨을 쉬어요. 생명이 얼마나 귀하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 사람들 앞에 컵에 물을 가득 채워서 요것을 이마에 놓고 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제주도를 일주하면 살려 준다 하면 하겠어요, 못 하겠어요?「합니다.」어디 못 하겠다는 남자 손 들어 보라구요. 이놈의 자식들, 멋대로 잘 살았지? 잘 살고 나라 망치게 만든 것을 여러분이 책임져야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