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집: 기성가정의 책임 1970년 06월 04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84 Search Speeches

기성가정의 사명

기성가정의 아들딸이 축복받으면 그것이 얼마나 복인지 모릅니다. 지상에서는 종적인 역사를 횡적으로 탕감하지요? 여기서 여러분들이 소생급이면 아들은 장성급이요, 그 아들을 통해서 완성급의 아들도 나올 수 있으니, 지상에서 주고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종족인 관계에서는 이렇게 주고받을 수 있어요? 없습니다. 주고받는 것은 횡적인 관계로서 주고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역사를 횡적으로 탕감복귀해 나가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3대가 걸려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처녀 총각으로서 선생님한테 축복받은 가정은 선생님과 연결될 수 있는 기준이 세워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가정적 기대에 있어서의 중심은 처녀 총각으로 축복받은 가정입니다. 이런 것을 알고 여러분이 앞으로 가정의 질서를 세워 나가야 합니다. 36가정을 두고 볼 때도 제1가정, 제2가정, 제3가정 중에서 제3가정이 중심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문제를 두고 볼 때, 여러분이 필히 해야 할 중요한 책임은 종족적인 메시아의 사명을 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더우기나 제1가정에서 이 사명을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아들딸은 어떻게 할 것이냐? 죽은 후에는 결혼시킬 수 없습니다. 선생님이 살아 생전에 이런 문제를 해결해 놓고 가지 않으면 여러분과 여러분 아들딸은 영원히 영원히 갈라지는 것입니다.

영계가 삼층천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통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반드시 탕감의 조건을 세워야 됩니다. 그러기 전에는 못 만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왜 이런 이야기를 해주느냐? 지금까지는 안 했지만 이제는 그것을 이야기해 줄 때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중요한 입장에 있는 것을 알고, 공적 생활이나 사적 생활에 있어서 그리고 종족에 대해서 여러분이 가중된 책임을 하나님으로부터 부여받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알겠어요? 「예」

그러면 종족적 메시아로서의 책임을 하는 것이 그 종족에만 국한되는 것이냐? 아닙니다. 종족을 내세워서 나라에 계승시켜야 됩니다. 이것이 예수님이 와서 해야 할 사명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사명 분야를 탕감복귀했다는 조건을 세우지 않고는 하나님의 아들딸이 못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는데 어떤 기준이 있어야 될 게 아니예요? 그 기준이라는 것은 요셉 가정이 유대교회를 업고 넘어가 이스라엘 나라에 충성한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족과 민족과 국가를 위해야됩니다.

교회는 민족 편성의 축소체입니다. 거기에는 여러 성씨가 들어가지요? 여러분의 가정이 모범이 되어 가지고 자기의 문중을 움직이고, 그 문중이 합하여 나라에 충성할 수 있도록 해 가지고 그 나라가 하나님의 나라로 설정될 수 있게끔 해야 됩니다. 지금은 통일교회가 내적으로 세계적으로 뻗어 나가야 하느니만큼 여러분은 국가기준을 빨리 조성해 가지고 넘어가야 되는 것입니다.

나라를 찾지 않고는 천국에 못 들어갑니다. 천국은 누가 만들어 주어서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만들어 가지고 들어가는 것입니다. 선생님의 자리를 누가 만들어 준 거예요? 선생님이 만든 것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핍박받지 않는 입장입니다. 선생님은 영적 사탄과 실체 사탄을 대하여 싸워 나왔지만 지금은 그러지 않아도 되는 입장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자유로운 환경에서 선생님과 같은 수고를 하지 않고 국가를 중심삼아 가지고 종족복귀의 사명만 하면 됩니다. 앞으로 뜻이 이루어져 감에 따라 이것은 그 범위가 점점점점 축소되는 것입니다.

그런 환경을 전국적으로 확대시키려고 지금까지 적은 무리를 전국에 배치해 가지고 희생하면서 소모전을 해 나온 것입니다. 아무 실적도 없는 이런 놀음을 지금까지 해 나왔다는 거예요. 그건 왜냐? 여러분이 한때에 그 조건을 세울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주기 위해서 입니다. 그래서 이런 놀음을 해 나왔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종족적 메시아의 사명을 하기 위한 외적 터전을 닦아 주기 위해서 그랬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공적인 가정이라는 것을 알고 정성을 들이면서 나가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