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7집: 나는 아노라 1978년 04월 01일, 미국 세계선교본부 Page #317 Search Speeches

전체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예수님

그러면 메시아가 도대체 어떤 사람이냐? 메시아는 이런 사람이예요. 사탄세계에서 자기라는 것을 완전히 부정해 가지고 하나님과 인류와 만물을 위하고, 나는 그것을 대표해서 있다고 하는 철저한 관념, 하루에서부터 365일, 나에게 자기 일생을 그런 관념으로 일관해 가는 사람이예요. 그런 사람이 메시아 급에 동참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그래서 여러분이 알다시피 '예수는 메시아다, 구세주다' 합니다. 우리는 그렇게 알고 있는 거라구요. 그 메시아 자격이 뭐예요? 무엇으로 증거되느냐 이거예요. 그의 가르침을 통해서, 그의 실제 행동한 바를 통해서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는 가르치기를,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 한 거예요. 전부 반대로 가르쳐 주었어요. 그게 말이 돼요? 그런 말이 어디 있어요? 그것은 뭐90도가 아니라구요. 180도 반대예요, 180도. 그렇지요? 「예」 이러한 관념을 가졌다는 사실은….

타락이라는 자기를 중심삼은 이 나 자체를, 사탄의 피를 치리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 있다면 이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이 방법. 이것이 180도가 아니라 179도만 되더라도 또다시 돌아갑니다. 사탄이 가만 안 놔 둔다구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내 몸뚱이에 사탄이 살아있고 사탄의 피가 약동하고 준동하는데 그 기원이 뭐냐? 나를 중심삼은 관념입니다. 이것을 빼 버리고, 이것을 제압하는 것이 제일 무서운 사탄을 제압하는 것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또, 보라구요. 예수님이 자기를 십자가에 못 박은 자들을 대해 가지고 말이예요, 저들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했어요. 세상에 그런 법이 어디 있어요? 예수가 십자가에 돌아갈 때 무슨 생각을 했겠느냐 이거예요. '아이구, 나는 피를 흘리며 죽는다' 하고 생각한 것이 아니라, '나는 만민의 몸에 있는 사탄의 피를 뽑아 주는 하나의 대표로 죽어 간다'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는 나를 구해 주는 구주가 된다는 거예요.

자, 하나님과 사탄 사이에 예수의 피가 무슨 문제가 되느냐? 예수는 자기를 위해 죽은 것이 아니고 하나님과 인류와 모든 전체를 위해 희생했다, 자기를 위한 피가 아니고 남을 위한 피다, 그 조건이예요. 그러한 예수를 중심삼은, 예수의 그런 사상을 가진 사람이 이 땅위에, 사탄세계에 살 수 있는 발판이 있느냐? 없다 이거예요.

아무리 유대교를 4천 년 동안 준비했다 하더라도 '유대교만을 위하고, 유대교만이 전세계를 지배한다. 세계를 전부 다 품에 집어넣고 우리가 앞으로 출세한다. 모든 것이 잘된다' 이런 생각을 가졌다구요. 그래서 유대교는 하나님이 원하는 발판이 못 되고, 그냥 그대로 사탄의 연속적인 발판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가 유대교인들을 대해서 전부 다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했습니다.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규정한 거예요. 무엇이 독사냐? 독사의 자식은 무엇을 말하는 것이냐? 사탄의 피를 이어받은 패를 말하는 거예요. 사탄의 피를 이어받은 게 뭐냐? 자기 교회 위주로 하고 자기만을 위주로 하는 거예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인류를 사랑하고, 만물을 사랑하는 데 앞서지 않고, 자기 교파가 제일이다 하는 거예요. 자기라는 것이 앞서고 자기 교파가 제일이라고 하는 거예요. 하나님과 인류와 만물을 사랑하는 것이 자기 교파보다 앞서야 하고, 자기보다 앞서야 됩니다. 자기와 자기 종파보다도 그걸 더 사랑해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