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집: 소망의 부모의 날 1966년 03월 22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92 Search Speeches

가인 아벨을 '심한 탕감복귀노정

가인과 아벨은 반드시 싸워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에서와 야곱은 복중에 쌍태로 있을 때부터 싸웠습니다. 베레스도 세라와 복중에서부터 싸웠습니다. 왜냐하면 거기에서부터 사탄을 분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거기에서 사탄이 참소하지 못하게 해야 되는 것입니다.

가인편 인물이 먼저 나왔던 것처럼 공산주의가 먼저 나왔습니다. 먼저 나와야 쫓겨들어가지요. 그래야 하나님편이 승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본래 예수는 어머니인 마리아의 뱃속에 있을 때부터 사탄의 간섭을 받으면 안 되게 되어 있습니다. 마리아의 복중에서부터 싸워 가지고 자라나는 기간이 있었기 때문에 복중에서부터 사탄이 참소하지 못하게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사탄이 참소하지 않아야 메시아가 될 수 있습니다. 메시아에게는 역사적인 터전이 있고, 또 복중에서 자라나는 심령 기준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메시아는 원래 애기 때부터 사탄이 참소하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 입장에서 태어난 메시아는 탕감노정을 걷게 되는데 먼저 법도대로 걸어 나가야 합니다. 오늘날의 여러분들도 탕감노정을 걷기 위해서는 그와 마찬가지로 법도를 찾아 나가야 합니다. 부모를 만나 가지고 어린애가 되고 그 다음에는 아버지 어머니의 법도를 찾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조건을 다 찾지 못했으니 복중의 아들을 제물로 삼아 그 아들을 아벨적인 입장에 세워 놓고 가인적인 입장에서 사랑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싸움이 선생님 가정을 중심삼고 1960년도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계속해 나오는 것입니다.

사위기대를 중심삼고 한 형제가 보리밥을 먹으면 나머지 형제들도 보리밥을 먹어야 하고, 한 형제가 고생을 하면 나머지 형제들 모두가 고생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부모의 날을 기준으로 타락된 경로와 반대되는 경로를 거쳐 탕감복귀의 노정을 걸어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이러한 복귀의 길을 가는 것이 종교입니다. 종교가 이 길을 가야만 사위기대를 중심으로 한 탕감복귀노정이 출발되는 것입니다. 종교인인 우리는 여기에서 세계적인 기반을 이루기 위한, 세계적인 기반을 닦기 위한 터전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 민족의 핍박을 받고 인류의 핍박을 받더라도 우리는 이와 같은 세계적인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싸워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각도에서 볼 때, 여러분들은 오늘 부모의 날을 맞이하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인가 하는 것을 알아야 되겠으며, 여기에 동참하는 것을 큰 기쁨으로 생각해야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언제 부모를 세워 공경해 보았습니까? 언제 사랑하는 부모를 가져 보았습니까?

가인과 아벨의 탕감복귀에서 먼저 나온 것이 가인이요, 나중에 나온 것이 아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늘의 법도대로 아벨을 통해서 장자의 기업을 복귀해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부모 앞에 먼저 나온 애기의 입장에서 나중에 나오는 애기 앞에 천하의 모든 것을 대표한 충성을 바쳐야만 합니다. 그렇게 할 수 있습니까? 그렇게 해야만 탕감복귀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는 그들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사탄이 빼앗아 갔습니다. 그러나 가인과 아벨의 경우에는 탕감 법칙대로 먼저 나온 사탄편인 가인을 하늘편인 아벨 앞에 굴복시켜 가지고 하나님 앞에 바쳐 드려야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 또한 타락했기 때문에 오늘날 이것을 복귀하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이 나중에 나온 애기를 사랑하고 받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부모를 모실 수가 있습니다.

축복가정들은 앞으로 주님의 아들딸을 정성을 다해서 모셔야 합니다. 그들을 모실 수 있는 기준이 세워져야만 예수님의 한을 여러분들이 탕감복귀로 해원해 줄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