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2집: 자신을 지키라 1988년 10월 16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34 Search Speeches

통일은 하나님과 하나된 데서부터 시'돼

그러면 통일이라는 말, 통일이라는 개념…. 우리, 통일교회 아니야? 통일이라는 개념은 하나님하고 하나된 데서부터 시작하는 거야. 하나님하고 하나되고 아담 해와와 하나되고, 그다음에는? 모든 만물들하고는 어떻게 되는 거야? 만물은 아무렇게나 하는 거야? 통일이 되려면 모든 것이 하나되어야 돼.

그러면 어떻게 통일하느냐? 그게 문제야. 너희들, 통일교회 교인이지? 통일교회 교인이야, 뭐야? 이 쌍것들아! 껄렁껄렁하게 세풍(世風)을 따라 가지고…. 부모의 교육을 잘못 받아 가지고 덜된 간나 자식들도 있을 거야, 이놈의 자식들! 껍데기를 벗겨야지. 네 에미 애비들은 덜되었는지 모르지만 네 자체들은 덜되지 마. 선생님과 하나님은 덜되지 않았어. 똑똑히 알아야 되겠다구. 알겠어? 「예」

어떻게 통일이 되노? 선생님이 어떻게 통일할 거야? 통일? 무엇으로? 주먹으로, 힘으로, 돈으로, 권력으로, 지식으로? 사랑을 중심삼은 위하는 자리에서 만사는 해결되는 거야. 결론은 간단하지? 참사랑을 중심삼고 위해 가는 데 있어서 악마의 세계가 하늘나라로 재창조되어 나간다는 결론이야. 그거 이론적이라구. 알겠어, 모르겠어? 「알겠습니다」

그러면 예를 들어 말하면 말이야…. 그래, 사랑의 주체는 하나님이지? 하나님이 주체인데, 너희들, 남자 여자의 사랑의 주체가 하나님이라면 말이야, 남자 여자 둘이 있게 될 때 말이지, 하나님의 참된 사랑을 누가 먼저 받고 싶어? 이렇게 물을 때 어떻게 대답할 거야? 재까닥 `내가 먼저 받고 싶다' 그렇지? 그게 사고야. 그 말은 무엇이냐 하면, 하나님이 있으면 `누구보다도 하나님을 나만이 갖겠다' 이거야. 남자고 뭣이고. 사랑 관계는 절대적이요, 독자권 내에 있어. 상대적 개념이 없어. 무슨 말인지 알겠어?

그러면 해와라는 여자가 말이야, 하나님을 꽉 `내가 먼저 잡겠다'고 해서 붙들었어. 그다음에 그것 붙든 다음에, 바른손으로 붙든 다음에 해와는 왼손까지 자기를 잡아 주는 걸 좋아하겠나, 왼손은 이러고 있는 걸 좋아하겠나? 생각해 봐라. 응? 잡아 주는 걸 좋아하는데, 잡아 주면 눈을 이렇게 하는 걸 좋아하겠나, 몸을 이러는 걸 좋아하겠나, 전부 다 초점을 맞추면 좋겠나? 「초점을 맞추는 거요」 잡았다면, 바른손도 왼손도 다 잡고 오관의 초점이 맞고 마음 전체까지 전부 하나되는 걸 좋아하는 거야. 그러면 아담은 어때? 둘이 싸워야 되겠나? `이놈의 해와!' 하면서. 문제가 크다구. 그래, 완성이라는 것은 자기 중심삼고 위하는 데는 절대 없어. 통일이라는 것이 절대 없다는 개념을 알아야 돼. 알겠나? 「예」

하나님이 만약에, 하나님이 만약에 말이야, `너만 좋다' 하면 안 된다 이거야. `나, 해와만 필요해' 하면 아담이 가만히 있겠어? `이놈의 하나님, 썅놈의 하나님!' 그러는 거야. 너희들도 그렇잖아? 안 그래?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지혜의 왕이다. 어찌하여 사랑의 표제를 중심삼고 짓는 데는 위해서 투입하라고 했느냐? 이런 사고를 처리하기 위해서 그랬던 거야.

보라구. 문제는 간단해. 그러면 해와 자신이 `하나님을 결국은 내가 먼저 갖겠다'고 하면 안 돼. 내가 하나님을 먼저 갖겠다는 것은 남자를 위해서…. 남자를 위해 태어나지 않았어? 그게 원리야. 남자를 위해서, 남자를 완성시키기 위해서 취하는 거다 할 때는 끝장이 나는 거야. 오케이! 환영한다 이거야. `나는 너를 좋아해. 환영해' 그런다구. 무슨 말인지 알겠어? `하나님을 먼저 내 것 만들면 당신을 위해서…' 그래야 돼. 왜? 해와는 남자를 위해 태어났기 때문에. 본연의 원리원칙을 따라서 당신의 사랑완성을 내가 협조할 책임이 있기 때문에 먼저 차지한다 이거야. 그것도 원리적이야.

아담이 만약에 `내가 먼저 잡겠다'고 하게 되면…. 발도 아담이 크고 힘도 센데, 당할 수 있어? 그러니까 아담이 잡는다고 앵앵거리지 않는 거야. 아담이 `내가 하나님을 먼저 잡겠다는 것은, 당신을 위해서야. 남자라는 것은 여자를 위해 태어났어. 당신을 위해서…' 그럴 때는 여자는 `그래요!' 하고 환영하는 거야.

그렇게 볼 때, 하나님은 천리원칙을 중심삼고 위하는 사랑의 도리를 펴려고 하는데, 해와도 위하는 도리에 합격자요, 아담도 위하는 도리에 합격자니까 그 위하는 사람들을 나도 위해야 된다는 결론이 나온다구, 자기 주장했다가는 다 떨어져 나가는 거야. 하나님이 부끄러워서라도 위해서 사랑을 찾지 않을 수 없다 하는 결론이 나오기 때문에 하나님도 완전 투입한 것은 위해서 투입했다는 논리적 결론이 타당한 것이다. 알겠나? 「예」 알겠어, 모르겠어? 중요한 거야! 「알겠습니다」 이러한 기반 위에서 위하는 철학을 내세운 것이 통일교회 사상이야. 위대한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