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집: 섭리적 현시점 1972년 06월 05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325 Search Speeches

통일교회 문선생이 출발해야 할 곳

자! 통일교회는 그것을 탕감복귀해야 된다는 거예요. 탕감복귀 원칙을 두고 볼 때, 문선생이라는 사람이 그 소문을 잘 냈어요, 못 냈어요? (웃음) 탕감복귀 원칙을 두고 볼 때, 그런 소문을 내야 되겠어요, 안 내야 되겠어요?「내야 됩니다」 또, 그런 소문이 자동적으로 나야 되겠어요, 고의적으로 나야 되겠어요?「자동적으로 나야 됩니다」 자동적으로 나야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통일교회 문선생이 욕을 좀 얻어먹었습니다.

그렇지만 이제 그것이 거꾸로 된다는 거예요. 제일 나쁘다는 사람이 제일 좋은 사람으로 바뀌게 된다는 것입니다. 보따리가 바뀐다는 거예요. 요즈음에 와서는 점점 그런 일이 많이 벌어집니다. 어저께 구보끼 협회장이 말하기를, 통일교회와 인연을 맺은 지 한 5년 내지 6년쯤 되는 한국의 모대학교 총장되시는 분이 있는데, 그분이 과거에는 어느 곳에서나 통일교회를 선전하려고만 하면 그저 대하는 사람마다 눈에다가 불을 키면서 '통일교회는 말도 하지 마라'고 했다는 거예요. 그런데 그것이 요즈음에는 바꿔졌다는 겁니다. 요즈음에는 한다 하는 사람을 만나면 '그 교회 안 믿으면 안 된다구' 이렇게 말을 한다는 겁니다. 유명해졌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어디를 가든지 간판을 내붙이고 선전하겠다면서 기분 좋아서 이야기를 하더라는 보고를 받았습니다. 이제는 옛날과 달라졌다구요. 알겠어요?「예」

나라의 주권은 이미 항복해 가지고 보따리를 다 뒤집어 박았다 하더라도 패잔병은 어느 나라나 남아 있게 마련입니다. 자 그러면, 여러분은 패잔병하고 싸우겠어요, 큰 주력부대하고 싸우겠어요? 이제 한국에는 패잔병 소탕전밖에 필요 없는 때가 왔습니다. 기분이 좋아요?「예」 패잔병 소탕전밖에 필요없는 때가 왔다는 거예요. 자! 패잔병 소탕 대장이 되고 싶어요, 주력부대의 대장이 되고 싶어요?「주력부대의 대장요」

선생님이 예수님이 반대받던 것을 탕감하는 내용을 갖추고 나서는 데 있어서, 그 탕감조건을 대신 세울 수 있는 준비는 돼 있지만, 예수를 반대하던 유대교와 같은 입장에서 또 반대해서 되겠습니까? 탕감이 안 되지요? 탕감은 그와 같은 장소를 재현시켜 가지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가 예수님이 하려고 하던 모든 것을 재탕감하기 위해서는 그 책임자인 문선생이 예수와 마찬가지로 몰리는 자리에 들어가야 되는 것입니다. 죽이려고 하는 자리에서부터 그것을 복귀해 나와야 합니다. 알겠어요? 선생님을 민족이 죽이려고 했고 교회가 죽이려고 했지요? 죽이려고 하는 자리에서 죽으면 예수와 같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와 같이 되어 가지고서는 뭐 재탕감이고 뭐고 되지 않습니다. 때문에 반대하던 교회와 나라가 반대로 환영하게 될 때가 무슨 때라구요? 그때는 새로운, 국가적인 때가 아닙니다.

예수는 국가를 위해 출발했다는 거예요. 예수 시대는 국가를 위해 출발한 때입니다. 자기 민족을 중심삼고, 자기 국가를 중심삼고 출발한 때라는 것입니다. 기독교는 비록 예수가 죽었을망정 정상적인 출발점에서 출발해야 된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가 나아갈 때 싸우는 대상은 그 나라의 왕이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다르다는 거예요. 선교하기 위해 한 사람이 드나들어도 그것을 문제시하는 것은 그 나라의 주권자이지 백성이 아닙니다. 언제나 주권자가 모가지를 친 겁니다. 기독교는 언제나 나라를 대해 가지고 출발했다는 것입니다. 대한민국도 그렇지요? 대원군 시대를 보더라도 예수 믿는 사람들을 나랏님이 전부 다 문제시해 가지고 모가지를 자른 거라구요.

이와 같이 기독교는 국가적 기준에서 세계로 출발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곳곳마다 그 나라의 주권자와 부딪치는 것입니다. 이런 싸움을 지금까지 해 나온 것입니다. 그러하여 지금은 영적으로나마 세계적인 판도를 갖추어 나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본래 통일교회 문선생이 출발해야 할 곳은 어디냐? 지금처럼 대한민국에서 반대받게 되어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본래는 나라에서, 나라를 기점으로 하여 출발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원칙입니다. 제1차 이스라엘이 실패한 것을 제2차 이스라엘이 영적복귀 기반을 넓혀 나온 그 터전 위에서, 제1차 이스라엘의 육적 실패 기준을 제3차 이스라엘이 탕감 해원성사하지 않고서는 예수의 부활 혜택권이 다시 이루어질 수가 없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알겠어요, 모르겠어요?「알겠습니다」 이것을 모르면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