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0집: 축복가정과 참된 전통 1992년 04월 26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03 Search Speeches

영점을 왕래할 수 있" 것은 참사'밖- -다

이 경계선, 영점을 왕래할 수 있는 것은 참사랑밖에 없습니다. 몸 마음이 이 점에서 하나되는 것입니다. 빈 자리가 생기면 메우고 하는 거지요. 몸 마음이 완전히 거기에서 스톱한다구요. 영점을 통과하는 것은 참사랑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 길밖에 없습니다. 영점, 여자 마음도 영, 남자 마음도 영, 거기에서 하나되는 것입니다. 영점에서 완전히 하나되는 것입니다. 자신의 개념이 있어서는 안 돼요. 남편과 아내라는, 둘이라는 개념이 있어서는 안 돼요. 딱 하나입니다. 그건 뭐냐 하면, 나는 당신을 위한다는 것입니다. 영점입니다. 어디 가나 자유입니다. 돌아서나 엎어지나 자유입니다. 그게 영점입니다. 알겠어요? 모든 구형의 중심이 영점입니다. 양쪽을 다 소유한 것이 영점이라구요. 참사랑이 그렇게 해서 영점에 온다구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하나님에게 기도했잖아요, 이들을 용서해 달라고? 그게 뭐예요?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 뜻대로 해 달라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내가 없는 것입니다. 그게 영점입니다. 로마 병사가 창으로 옆구리를 찔렀지요? 그때 예수님이 뭐라고 했어요? 그들이 그들의 죄를 몰라서 그러니 용서해 달라고 그랬지요? 자기가 없습니다. 영점입니다. 기독교인들은 그거 모른다구요. 영점을 통과하지 않고는 그 자리에 못 나가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참사랑에는 올라가든 내려가든 방해가 없습니다. 어디든지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참사랑은 모든 사람의 마음 몸이나 집, 모든 국가나…. 거기 영점에 거하는 것입니다. 국가도 마찬가지입니다. 큰 미국 땅이 `나는 이렇게 커서 자랑스럽다.'라고 하지 않고 머리를 숙여야 됩니다. 그렇게 되면 큰 미국 땅도 영점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수많은 작은 나라들을 자유롭게 거친다구요. 하나되어 거기에 평등과 자유와 행복이 존재한다 이거예요. 돌든, 서든, 앉든 같은 방향이라구요. 알겠어요? 차 바퀴가 구르게 되면 도는 것이 하나되니까 그게 부드러운 거 아니예요? 샤프트(shaft;축(軸)가 센터와 마찬가지입니다.

그래, 사랑하는 남편이 `너 나를 섬겨라!' 하면 영점이 아닙니다. 영점에 있는 여자는 언제나 행복한 것입니다. 자기 마음대로 하더라도 양심의 가책도 없고 부자유가 없는 것입니다.

여자들, 선생님을 좋아해요? 「예.」 왜? 여러분들이 하지 않았는데도 선생님은 몇천 배, 몇만 배의 복을 갖다 줬습니다. 그러니 마음이 언제나 자신은 마이너스가 되고 선생님은 플러스가 되어 가지고 하나되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선생님을 중심삼고 주변을 돌아서 점점 가까이 가고 싶어지는 것입니다. 일본 식구든, 미국 식구든 전부 다 선생님이 가는 한국에 가 살고 싶다 이거예요. 한국이 뭐 좋지도 않은데 말이에요.

얼마나 사랑이 좋으면 가는 길들이 천만 길이 있는데 전부 다 이 길을 통하느냐 이거예요. 낯설고 컴컴한 길인데 말이에요. 그런 힘으로 오직 한 사람하고만 하나되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게 얼마나 감사한지요…. 모든 것이 영점을 통과해야 한다구요. 하나님조차 그 자리에 머물고 싶으신 것입니다. 자연히 그 영점은 하나님의 것이 되는 것입니다. 그 깊고 깊은 곳에 하나님이 계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라고 하는 사람이 천국에 가 봤자 하나님을 못 만납니다. 하늘나라에 간 모든 사람들, 지옥 간 사람까지도 전부 다 섬기겠다고 할 때에 하나님을 대번에 만나는 것입니다. 그런 분이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곳이 하나님과 하나될 수 있는 영점이라구요. 무한정 떨어져 내려가다 `쿵' 하고 뭔가 충돌해서 눈을 뜨고 보니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알겠어요? 내가 미국을 전부 다 구해 줬습니다. 이렇게 미국이 갈 수 있는 길을 다 닦아 줬지만, 미국 사람에게 자랑하지 않아요. 다 잊어버려요. 다 잊어버린다구요. 영(零), 영, 영…. 완전히 잊는 자리입니다. 그게 영점입니다. 물로 말하면 수평선이예요, 수평선.

자, 앞으로 통일교회의 후계자는 그걸 아는 것입니다. 앞으로 여러분 세대에 있어서 누가 지도자가 되느냐 하면, 같은 레벨에서도 제일 밑으로 조금이라도 더 내려가겠다는 사람이 지도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자연히 올라간다구요. 내려가고자 하는 사람은 반대로 올라가는 것입니다. 또, `죽고자 하는 사람은 산다.' 하는 말씀과 마찬가지 이치입니다.

여기 통일교회 교인 중에서 축복받기 위해서 믿는다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아이구, 원리 말씀이 좋아서…. 이거 안 되는 것입니다. 원리의 주인이 되어야 해요. 듣고만 있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다 가르치고 그래야 된다구요. 그래, 원리의 주인이 누구예요, 중심 되는 주인이? 「아버님이십니다.」 레버런 문, 아버님, 부모님이지요. 줄기라구요. 종대순 종대뿌리는 두 개가 아닙니다. 하나입니다. 절대 종(縱)은 하나입니다. 직선이라구요.

그러면 다들 왜 이 점에 오고 싶어하는 거예요? 여기서 이상 가치가 나타나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딴 데서 못 찾아요. 이상도 가치도 없는 데는 영원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영원이 뭔지 알아요? 그래서 축복가정은 이와 같은 영점을 통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모든 가정들이 통하고 싶은 하나의 모델이라는 것을 생각하라구요.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