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0집: 구원섭리의 완성은 가정에서부터 1994년 05월 19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62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필"하기 때문- 사" 삶

그런 알뜰한 부인을 데리고 살면 얼마나 편하겠어요? 안 그래요? 여기 통일교회 여자들 가운데서 성진이 어머니 만한 여자가 없어요. 참 알뜰하지. 동네방네 신세 하나 졌으면 절대 신세를 갚지 않고는 못 살아요. 그렇기 때문에 철저하지요. 내가 그 사람과 살았으면 말이에요, 얼마나 편했겠나? 이런 고생을 하겠어요? 일본 여자들을 5만 명을 데려다가 밤낮 없이 이렇게 교육하는 놀음을 하겠어요? 그게 보통 지성이 아니예요. 세상에 이건 못 할 놀음을 하고 있는데 이런 생활을 일생 동안 계속하는데 빨리 죽을 줄 알았는데 죽지도 않아요. 누가 필요해서? 하나님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요것도 사고지요. 어차피 한 번 죽는데, 한 30대에 고생 조금 하다가 그냥 죽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에요. 80이 되도록 전부 다 죽을 생각도 안 하고, 영계에 데려갈 생각도 안 하고 있는 거라구요. 아주 뭐 고생을 진탕시키고 있으면서도 동정 안 하는 하나님 같다구요.

그것이 왜 그런지 알아요? 세상에 따라올 수 있는 사람이 하나도 없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다 떨어져요. 그렇잖아요? 전부 다 귀한 복을 갖고 있는 줄 아는데, 서로가 눈이 불거져 가지고 갖고 싶은데 여기서 속닥속닥해 가지고 편 되면 문제가 벌어지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별의별 짓을 다하는 거지요. 산꼭대기에 가고, 별의별 죽을 사지에 끌고 다니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맨 처음에는 수십 만 수백 만이었던 것이 작아져 가지고 수백 사람되고 수십 사람이 되는 거예요. 재림주 해먹겠다는 사람이 많거든요. 나는 재림주 해 먹겠다고 생각도 안 한 사람입니다. 이렇게 어려운 길을 걸어갈 수 있을 줄은 꿈에도 생각 못 한 거라구요. 알겠어요? 재림주 해먹기 위해서는 말이에요. 오늘날 통일교회 재림주 해 먹겠다는 사람이 많지요?

2차대전 이후의 통일세계, 기독교 문화권을 중심삼고 이루어 놓은 터전은 선생님을 위해서 준비한 것입니다. 그것이 믿어져요?「예.」그게 미친 자식이라구요. 영·미·불의 수천 만 사람이 희생되어 가지고 이긴 것이 따라지 중의 따라지 문총재를 위해서 준비했다고 믿어져요? 영·미·불이 선생님 앞에 와 가지고 알아 모신다고 그럴 수 있는 게 가당한 얘기예요? 선생님은 피난민이에요. 빵도 없어서 못 먹고 살고 금식하고 지내고 있는 판이라구요. 그런 사람을 누가 왕궁으로 데리고 가서 모실 수 있는 사람이 있을 것 같아요? 하나님이 계시해 가지고 그러라고 해도 하루 이틀은 지낼 수 있을지 모르지만 10년, 일생의 긴 생애를 모시고 봉사하고 살기에는 너무나 비참하다 이거예요.

기독교인들이 구름타고 온다고 얼렁뚱땅 해 가져 가지고 나발 불고 신선이 되어 하늘로 올라갈 줄 알았는데, 따라지 중에 외따라지인 문선생을 바라보고 재림주라고 믿겠어요? 그래 가지고 국물이 생길 게 뭐 있어요? 윤박사만 해도 말이에요, 국물이 있으니 붙어 있지 벌써 도망갔을 거라구요. 그렇잖아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예요, 안 그렇습니다예요? 맨 처음에 나를 만났을 때는 거만하드만. (웃음) 아이고, 내가 돈도 다 내는 주인인데 말이에요. 같이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인사도 안 하더라구요. 야! 나 또 그런 것 하나 배웠다구요. 그렇게 천대받으면서 이렇게 끌고 나온 거라구요. 여러분도 나를 얼마나 무시했어요? 그래, 우리 성진이 어머니가 무시한 건 아무 것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