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집: 제11회 만물의 날 말씀 1973년 06월 01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51 Search Speeches

미국의 책임

세계적인 입장에서 우리 통일교회 앞에 원수는 누구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 우리를 공격하는 그 원수는 결국 세계적인 공산주의라는 것입니다. 이 공산주의를 대해서는 우리가 민족을 초월하여 하나돼야 되겠습니다. 공산주의의 위협이 있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 통일교회가 보다 강하게 민족을 초월한 자리에서 하나될 수 있는 길이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공산주의가 세계를 사랑하는 이상으로 우리는 세계를 사랑해야 되는 거예요. 하나님의 사랑은 사탄세계 보다 높은 사랑이기 때문에 그러한 기준을 갖추지 않고는 하나님의 축복을 이어받을 수 없다는 거라구요. 하나될 수 있는 사람들끼리 하나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될 수 없는 사람들이 하나되면,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되면 사탄세계를 무너뜨릴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 이 자리를 보게 되면, 여기에는 선생님과 같은 한국 식구와 일본 식구와 그 다음에 미국 식구들이 여기에 모였습니다. 그 가외의 나라의 사람들도 왔지만 주로….

지금 이 복귀섭리에 있어서 한국과 일본과 미국, 이 세 나라가 하나돼야 한다는 것을 여러분에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나라들은 서로가 하나될 수 있는 과거의 역사적 내용을 지니지 못했습니다. 한국하고 일본은 서로 원수라구요. 또 일본하고 미국도 틀렸다구요. 그리고 근대에 들어와 가지고 한국을 저렇게 만든 것은 미국에게 책임이 있다고 보는 거라구요. 한국이 남북으로 갈라지게 된 것은 미국의 책임이라고 보는 거라구요. 포츠담 회담에서 루즈벨트와 처어칠과 스탈린이 한국을 남과 북으로 갈라 놓은 데 동기가 있지만, 그건 미국의 책임입니다.

미국이 2차 세계대전 때에 주도적인 입장에서 승리의 권한을 가지고 나갔기 때문에 미국에게 책임이 없지 않아 있다는 거라구요. 그런데 고마운 것이, 미국이 한국을 협조하기 때문에 그것을 용서받을 수 있는 조건이 성립된다는 것입니다. 한국을 대해서 지금까지 협조해 나오기 때문에….

한국과 미국과 일본, 이 세 나라를 두고 볼 때, 미국과 한국은 가깝지만, 한국과 일본이 틀렸고 미국과 일본이 틀린 입장에 지금 들어와 있다구요. 30년도 못 되는 28년 전에는 전부 다 서로 원수지간이었다구요.

이것을 보게 된다면 도저히 하나될 수 없는 데도 이들을 하나로 만들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이 세계사적인 문제가 돼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오늘날 그것을 누구로 말미암아 수습할 것이냐? 선생님을 중심삼고, 우리의 뜻을 중심삼아 가지고 그것이 가능한 권내에, 실천 단계에 들어 오고 있는 것을 현재 목격하고 있고, 그것과 부딪치며 살고 있는 것이요, 그것과 함께 활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원수 관계를 맺게 한 장본 국가는 누구냐? 그것은 미국도 아니요, 한국도 아니요, 일본입니다, 일본. 그거 왜 그러냐? 그것은 복귀의 원칙으로 볼 때…. 인간 조상이 타락할 때, 한 여자 해와는 아담과 천사장 두 남자를 망하게 했습니다. 원수가 됐다는 것입니다. 원수, 원수, 원수라는 거예요.

원리적 기준에서 보게 되면, 일본은 해와 국가라는 입장에 선 것입니다. 하늘의 외적인 축복권내에 들어온 이때에 있어서 일본이 급진적으로 물질적인 축복을 받을 수 있게 된 것도 오늘날 외적인 축복을 받을 수 있는 그런 기준을 허락한 것도, 일본을 하늘편에서 해와 국가로 선정할 수 있는 내용이 있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누가 하나로 만드느냐? 해와는 하나 못 만든다는 거예요. 그것은 아담만이 할 수 있는 놀음이다 이거예요. 아담만이 할 수 있는 놀음이예요. 아담이 해와를 이끌어 가지고 둘이 하나되어 천사장을 구해 줘야 됩니다.

그러면 이 거대한 미국을 살리기 위해서는…. 앞으로 미국 혼자는 살아갈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 아담 국가와 해와 국가를 투입해서 새로운 길을 모색하여 살려 줄 길을 열어 주자 하는 것이 우리의 운동이라구요. 선생님이 금년에 들어와 가지고 일본식구와 더불어 여기의 기점을 중심삼고 세계적인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하는 그 의의가 여기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또 미국과 구라파를 보면, 이 둘은 가인과 아벨입니다. 어디가 가인이냐 하면 구라파가 가인이라구요. 이런 입장에서 보게 될 때, 가인의 입장에 있는 구라파 사람이 여기에 와서 딱 하나가 되면 선생님과 해와와 가인이 하나된 입장이 되기 때문에 모든 것이 통일될 수 있다는 거예요.

그러면, 이곳에 와 가지고는 뭘할 것이냐? 선생님 같은 한국 사람은 한국을 사랑하는 이상으로 미국을 사랑해야 되겠고, 일본 사람은 일본을 사랑하는 이상으로 미국을 사랑해야 되겠고, 구라파 사람들은 자기 나라를 사랑한 이상으로 미국을 사랑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미국은 절대로 망하지 않습니다. 원리적으로 틀림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미국 식구들은 어떻게 해야 되느냐? 미국은, 즉 말하자면, 아벨의 입장이기 때문에 희생하는 데도 첫째가 되어야 된다 이겁니다. 또 아담과 해와 국가를 두고 볼 때, 미국은 종의 자리에 있기 때문에 그들보다 앞서야 된다 이거예요. 모범이 돼야 한다는 거라구요. 전체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미국 식구 여러분들이 이제 해야 할 일이라구요. 그게 원리로 볼 때 미국이 현재 해야 할 책임입니다.

그래서 미국 식구들은 한국 식구들이 하는 이상, 일본 식구들이 하는 이상 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거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거예요. 선생님은 기필코 그 이상 하게 만들 거라구요.

그러면 여러분, 내가 여러분을 그렇게 만들면 그렇게 될 거예요?「예」선생님이 가더라도 이것을 안 해 놓으면 안 된다구요. 단결해 가지고 이것만 하겠다고 나서는 날에는 미국은 안 망한다는 거예요. 안 망한다는 것이 원리적으로 입증이 되어야 돼요. 그렇지 않으면 원리가 틀린 것입니다. 뜻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구요.

만일 아벨의 입장인 미국이 책임을 못 하게 되면 선생님은 가인을 찾아갑니다. 선생님은 가인을 찾아가서 일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원리적으로 볼 때 그래요, 안 그래요?「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이것은 1980년대, 3차 7년노정까지 미국에 대한 작전인 것입니다. 자, 그럼 왜 선생님이 여기 와서 이렇게 여러분을 못살게 하는지 알겠어요?

이것은 선생님이 지어서 말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원리적으로 볼 때 딱 그렇게 되어 있다구요. 그렇게 돼지 않으면 안 돼요.

하나되지 못할 사람들이 하나됐기 때문에 역사적인 사건이라구요. 세계에서 제일 강하게 하나되기만 한다면, 이것을 무너뜨릴 주의가 없다는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