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2집: 슬퍼하신 하나님의 심정을 상속받자 1963년 07월 26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86 Search Speeches

기도I

[기 도(Ⅰ)]

하늘이 세워 주신 참부모의 인연을 통하여 사망의 세계가 새로 복귀된 한 영광의 날을 맞이하게 된 것을 생각할 때에, 이 모두가 아버지의 수고의 연고인 것을 저희들은 아옵니다.

아버님, 황공하옵나이다. 무엇이라고 아뢰올 수 없는 슬픈 마음을, 아버지를 알기에 말로써 표현할 수 없는 이 마음을 아버지 받으시옵소서. 이 마음을 중심삼고 몸이 아버지를 알고 있사오니 이 몸을 받으시옵소서.

한 몸을 위주로 하여 찾아 세우신 부부로서 아버지가 맺어 주신 그 부부도 알고 있사오니 받으시옵소서. 부부를 통하여 선물로 주신 아들딸도 이것을 알고 있사오니 받으시옵소서.

여기에 제1 이스라엘, 제2 이스라엘, 제3 이스라엘의 역사적인 모든 것, 피와 눈물과 땀으로 아버지가 쌓아 나오신 그 전통적인 위업을 본받아 불초 저희들은 그 뜻을 염려하는 마음 가지고 아버지의 뒤를 따라 나왔습니다.

이리하여 아버지의 가정을, 아버지의 나라를, 아버지의 세계를, 아버지의 땅을, 아버지의 주권을, 아버지의 백성을 복귀하라는 엄숙한 아버지의 뜻 앞에 저희들은 부족한 것들이오나 원수 앞에 승리적인 발판을 닦아서 이와 같은 모든 조건을 복귀할 수 있는 승리의 기반 위에 서게 된 것을 대견히 보아 주시옵소서. 이 모든 여건들이 필시 저희들로 말미암아 시간적인 거리는 있을망정 이루어질 것을 아버지 앞에 저희들은 이미 가르침받아서 알고 있사옵니다. 그렇게 해야 할 책임적인 생활에 있어서 저희들은 누구보다도 굳세게 서 있사오니, 아버지, 안심하시옵고 저희의 모든 것을 받아 주시옵소서.

이날 헌공식전에 둘러선 당신의 제3시대의 아들딸들을 울타리삼아 참부모의 혈육들과 더불어 하늘가정의 중심을 세우신 모든 것을 아버지 앞에 드리고자 하오니, 드리는 이 식전 앞에 미비하고 혹은 부족함이 있다 할지라도 이것은 사탄의 어떤 참소의 조건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아버지 앞에 예고하옵나이다.

모든 것은 아버지의 긍휼 가운데 되어지는 것이었사오니 옛날 노아의 실수와 같이, 아브라함의 실수와 같이, 모세의 실수와 같이 그런 조건을 세워야 할 책임적 장소를 피하는 자리가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아버님만이 주관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여기 거룩한 이날, 1963년 7월 26일이오나 오는 4월 마지막 날까지 연장하는 사실을 아버지 앞에 통고하였사옵고, 통고한 날의 그다음날인 5월 초하루, 이날을 만물을 봉헌하는 날로 선포하고자 하오니 받아 주시옵소서.

이날이 있기 위해서는 부모의 날이 있어야 되고, 이날이 있기 위해서는 자녀의 날이 있어야 되는 연고로 부모의 날을 3월 초하룻날로 아버지 앞에 세워 놓았사옵고, 자녀의 날을 10월 초하룻날로 아버지 앞에 세워 놓았사옵고, 이제 만물의 날을 5월 초하룻날로 아버지 앞에 세워 놓았사옵니다. 지으시던 창조의 세계에서 복귀의 한날을 찾아오기 위한 땅 위에 평면적인 제조건은 구비되었사오나, 이제 이 모든 날들을 기반으로 하여 하나님의 날을 찾아 세워야 할 한날이 남아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날이 제창되는 날은 온 천주와 더불어 선포하는 날이오니, 그날의 완전한 승리적인 조건의 날로서 이 모든 날을 세웠사오니 그날을 연장하여, 아버님, 하나님의 날을 완결지을 때까지 저희들은 싸울 것이며, 저희들은 참을 것이며, 저희들은 행진할 것이오니, 저희 대열에 아버지의 직접적인 가호로 이제 같이하여 주옵소서.

하늘과 땅이 일체가 되시옵고, 하늘과 백성이 일체가 되시옵고, 하늘을 위주한 참부모와 자녀가 일체가 되시옵소서. 이리하여 혈육을 중심삼은 심정의 인연의 역사를 중심삼고 인류를 하나의 족속으로 묶을 때까지 저희들은 이 발판으로부터 구만리 지구상을 점령하고자 하오니, 모든 것이 이날부터 시작이오나 이루신 기반으로 받아 주시옵길 바라옵니다.

그러기에 저희들의 마음으로 가진 아버지의 주권을 이제 아버지 앞에 드리고 생활로 자랑할 수 있는 주권을 위하여 저희들은 싸우겠습니다. 아버지의 백성을 마음으로 아버지 앞에 바치오니, 아버지를 맞이한 만물의 모든 전부를 마음으로부터 바치오니 이것을 받아 주시옵소서. 이리하여 남아진 백성과 만물을 생활을 통하여 드릴 것을 맹세하오니, 아버지, 시간적인 기간을 용납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식전 위에 아버지의 영광이 같이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니다. 정성어린 통일의 신도, 자녀들은 있는 몸 마음 다하여 여기에 만물복귀의 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피눈물어린 모든 성금을 모아 아버지 앞에 드리고자 하옵니다.

여기에 드리는 이 봉투를 중심삼아 가지고 천승호를 지었사옵고, 그 외에 운영하는 공장과 모든 것을 하늘 것으로서 이름지어질 제만물 기반 위에, 미리 아뢰옵고 소비한 것도 기쁨으로 받아 주실 것을 알고 있사오니 친히 아버지 것으로서 받아 주시옵소서. 존귀와 영광과 찬송이 우리 아버지께 길이길이 같이하옵길 비옵고, 참부모의 이름으로써 이 날을 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