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집: 통일교회의 현재의 입장 1970년 12월 22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7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사'을 알고 싶지 않"가

세상에서 제일 좋은 것이 무엇이냐? 남자에게는 여자, 여자에게는 남자가 아니겠느냐는 것입니다. 남자들이 좋아하는 사랑은 남자의 것이 아니요, 여자들이 좋아하는 사랑도 여자의 것이 아닙니다. 그렇지요? 여러분, 혼자 있을 때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까? 안 생기지요?

여자대학교에서 축제 때 제일 예쁜 여학생을 뽑는 데 퀸(queen)이라고 하나요? 여왕이 된 사람을 여자들이, `나의 애인이여, 당신이 나를 몰라 주게 되면 큰일난다' 하면서 러브 레터(love letter)를 보내고 `아이 러브 유(I love you)'라고 합니까?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여자들이 남자들에게는 `내가 당신을 사랑하오. 날 살려주시오'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지 말라고 해도 그렇게 한다는 거예요. 그렇지요?

사춘기의 여자들이 17, 8세쯤 되면 남자가 쓱 스치고 지나가기만 해도 좀 부끄러워하기는 하지만 여자가 그러는 것보다 더 좋아하는 것입니다. 여자들 솔직히 그렇지 않느냐는 거예요. 그렇지요? 처녀들은 잘난 총각들이 지나가게 되면 마음속으로 저런 남자를 내 남편으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선생님에게는 솔직히 대답해요. 그래요, 안 그래요? 여기 도깨비 같은 남자들은 물어볼 것도 없습니다. (웃음)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중화적 주체이시고, 이성성상의 주체가 되시는 것입니다. 하님이 이성성상의 주체가 아니고 단성성상의 주체로 계셨다면 큰일날 뻔했다는 거예요. 그렇지만 하나님에게는 남자나 여자나 다 좋아할수 있는 사랑이 있기 때문에 남자나 여자를 다 좋아하시고 그들을 보고 만족해 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사랑이 어떤 것인가 한번 알아보고 싶지 않아요? 알아보고 싶어요, 알아보고 싶지 않아요? 「알아보고 싶습니다」 그것을 알기 위해서는 심각해야 합니다. 얼마만큼 심각해야 되느냐 생각해 보세요. 선생님은 이 길을 나오면서 일주일 동안 밤을 밝힌은 것은 보통이었습니다. 칼을 꽂고 생명을 내걸고 그런 일을 한 적이 많았습니다. 눈이 물크러질때까지 하나님을 그리워해 보았습니다. 아침에 솟는 태양 빛을 제대로 못 볼 정도였습니다. 이렇게까지 수고하면서 이 길을 닦아 나왔던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뭐예요? 다 건달꾼들이지요? 건달꾼. 이 `건'자는 마를 `건'(乾)자라 해야 될 거예요. 마른 것이 도달했다는 거예요. 이것은 깨깨 말라죽는다는 거예요. 그러니 이제 여러분은 습달(濕達)꾼이 되어야 됩니다. 윤달(潤達)꾼이 되어야 됩니다.

공든 탑은 무너지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통일교회가 쌓고 있는 공적인 일은 가짜가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알고 믿고 있는 기준에 있는 통일교회가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선생님을 알려면 몇천 년을 연구한다 해도 다 알지 못할 겁니다.

내가 아직까지 하지 않은 말이 많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아무리 선생님에 대해 알려고 해도 다 모른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러니 얼마나 심각해야 되겠어요? 여기에 비해 인간이 죽고 사는 것은 간단한 것입니다.

선생님은 왜정 때부터 고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나라를 사랑하지 못하면 하나님을 사랑하지 못합니다. 동네를 사랑하지 못하고는 군(郡)을 사랑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사랑해야 하느냐? 사선을 넘어서서 사랑해야 합니다. 내 자체가 사선에서 사라지는 한이 있더라도 사랑의 힘으로는 무사통과할 수 있습니다. 그 기준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인연맺어야 합니다. 그 선 이상에서부터 인간의 사랑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이 출발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고귀한 사랑을 가진 데서부터 새로운 역사적인 사랑의 천국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어려운 말이라서 여러분이 이해가 되는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들어 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