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9집: 통일교회의 전통 1991년 10월 11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74 Search Speeches

회사보다 남북통일이 " '"해

최봉춘이 조선(造船) 일흥 좀 하겠나? 「예.」 알래스카에 가서 훈련 좀 할 걸. 「한국이 지금 더 문제입니다.」 한국이 뭐가 문제야? 「지금 단자회사에 여러가지 문제들이….」 아, 거기 필요한 것은 사장이 책임지는 거 아니야? 「그런데 제가 할 수 있는 능력이 좀….」 능력이 따로 발휘되나? 열심히 하면 되는 거지. 선생님이 능력 있어서 이만큼 왔나? 최선을 다하다 보니, 생명을 내놓고 하다 보니 이만큼 됐지. 세상을 모르고들 살았다구. 그거 전부 다 한번 바람을 거쳐 봐야 돼.

「그런데 현재 규모 가지고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규모입니다.」 우리 통일교인은 지금까지 감당할 수 있는 일을 해 나오지 않았다구. 신앙 자세가 문제인 거야. 「그것은 신앙하고는 좀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신앙하고 별개인 문제가 어디 있어? 「지금 매일매일 시달림을 받고 있는데 그 문제를 해결해야….」 매일매일 시달려도 죽지 않지 않았어, 아직까지! 그 시달림을 다 극복한 사람들이 다 살아 남는 거야. 내가 모르는 게 아니라구.

「다른 것은 얼마든지 극복을 해 나갈 수 있겠습니다만, 이자만 갚는 것도 감당할 수 없는 자리입니다. 달이 가면 갈수록 이자만 늘어나고 부채만 더 늘어나는 환경에 있는데, 이것을 현재 아무리 가동을 한다 해도 그것을 갚을 길이 없습니다.」 그래, 갚을 길이 없도록 그거 전부 다 누가 그렇게 만들어 놓았어? 자기들이, 일흥에서 만들어 놓지 않았어요? 내가 만들었나? 그런 얘기 나한테 하지 마. 재단하고 얘기해. 그런 거 듣기 위해서 온 거 아니라구. 「재단 문회장님한테 보고 다 드렸습니다만, 문회장님도 어떻게 감당할 수 없다고….」

그거 누가 감당하겠나? 자기가 감당해야지. 「밥을 하루 한 끼도 안 먹고라도 할 수 있는 길이 있으면 제가 하겠습니다만….」 그래 하루에 한 끼도 안 먹고 해 봤어? 그러지도 않으면서 그런 얘기 할 수 있어? 암만 어렵더라도 섭리의 뜻은 스톱할 수 없는 거라구.

통일교회 임자들도 다 거지 떼거리같이 선생님을 이용해먹지 않았어? 통일교회 이놈의 자식들, 전부 다 회사 돈 사채로 쓰고…. 두고 보라구, 나중에 어떻게 되나. 자기 일가끼리 살살 별의별 도적질하는 패들이 많다는 걸 내가 알고 있어. 그런 패들은 내 손으로 깨끗이 정비해 버릴 거야. 한 날에 깨끗이 전부 정리할 거라구. 내가 아직 그런 때가 되지 않아서 가만히 있으니까 그렇지.

회사가 문제가 아닙니다. 선생님이 생각하는 회사가 문제가 아니다 이거예요. 한국이 문제입니다. 남북통일이 더 시급하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알겠습니다.」 남북통일만 하면 회사문제는 제3차, 5차, 10차, 100차로 떨어져 나가. 내가 나라 구하라고 회사를 세워 줬지, 자기 먹고 살라고 세워 줬어요? 나라를 위한 길이면 무슨 짓이고 다하고 그래야 할 텐데 말이에요.

지금 보라구요. 동원하는 데 있어서도 무슨 뭐 자기 생활이나 걱정하고, 뭐가 어떻고 어떻고…. 데모하겠더라구. 이놈의 자식들, 전부 다 오차로 찢어 죽일 자식들이라구. 그런 자식들 다 어디 와 있노? 어디 데모만 해 봐라 이거야. 하늘이 데모한다고 움직여? 사탄세계나 움직였지. 그 따위 사람들이 있는 걸 가정이라고 취급하고, 축복받은 패라고 취급하고, 통일교회 패라고 취급하는 간부가 있으면 그 간부 녀석을 내가 대가리 깔 거라구. 어디 가서 전부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