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4집: 말씀집 편찬의 중요성 1986년 04월 26일, 한국 성화사 (낙원동) Page #292 Search Speeches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 30세 이전- 다방면의 경-을 "아야

그런 기반을 닦아 왔기 때문에 현재에 있어서는 레버런 문의 산업관이라든가 그런 것들을 대학에서 공부하고, 석사 박사 코스를 밟는 사람들이 문제시할 단계에 들어왔다구요. 정치관, 경제관, 공업관, 그런 모든 전부를 문제시할 단계에 들어왔다구요, 사상은 물론이고. 그래서 미국에서는 내 이름을 통해 가지고 박사학위받은 사람이 벌써 수십 명에 이른다구요. 그렇게 나온 거예요.

그러니까 그 시대에는 모르는 거예요, 그 시대에는. 선각자들이 가는 그 시대에는 그들이 왜 가는지 모르는 것입니다. 10년, 20년, 혹은 1세기를 지내 가지고, 대중이 살고 있는 사회가 몇십년 전에 말씀한, 선각자가 느끼던 그 기준과 통할 수 있게 되면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그러면 평양의 50년대 사실을 알고 싶지요? 알고 싶겠지만, 그 시대에 있어서도 미래에 대한 것을 말씀을 했지만 그때의 기록이 없기 때문에 지금 알 수 없지요. 그때부터 다 말했다구요. 그때도 식구들을 거느리려니 앞으로 통일교회가 어떻게 어떻게 발전하고 어떻게 된다는 것을 전부 다 가르쳐 줘야 되거든요. 그러지 않으면 식구들이 핍박의 환경을 뚫고 못 나가요.

그러니까 선각자들은 그 시대에서는 무시당하는 거예요. 그러나 그 선각자가 말만 해서는 안 돼요. 말만 하면 흘러갑니다. 말을 하고 그 일을 행해야 돼요. 대개 사상가라든가 혹은 선구자라든가 그 시대의 애국자들은 그 시대의 형편에서, 그 시대의 환경에서 환영을 못 받았어요. 그거 왜? 너무나 차이가 나기 때문에, 가는 길이 다르기 때문에.

그래서 젊은 사람들은 여러 방향으로 훈련을 시켜야 된다는 거예요. 동으로 갈 줄도 알고, 서로 갈 줄도 알고, 남으로 갈 줄도 알고, 북으로 갈 줄도 알고. 이렇게 훈련이 돼 있으면 '아! 나와는 다르구나. 저 사람은 저런 말씀을 한다' 하고 관심을 가진다는 거예요.

젊은 사춘기시대, 청춘시대, 즉 서른 살 이전에는 정착을, 정착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성공을 해서 자리잡기 위해서는 빠른 길, 좋은 길을 찾지요. 그렇지만 지금 가고 있는 길이 빠른 길이라고 볼 수 없다는 거예요. 동으로 간다면 동으로 가는 길이 자기가 성공할 수 있는, 정착할 수 있는 빠른 길이라고 볼 수 없다는 거예요. 그보다 더 빠른 길이 서에도 있을 수 있고, 남에도 있을 수 있고, 북에도 있을 수 있으니 사방에 대한 걸 알아야 됩니다.

나는 올라가기를 바라고 있는데, 환경에 의해서 핍박받고 내려가는 자리가 나쁜 것만은 아니예요. 내려가는 길에 내가 일생에 필요로 하는 정착지를 빨리 찾을 수 있다고 보는 거예요. 그러니까 앞으로 30세 전의 젊은시대에 있어서는 선각자가 되고 싶든가 역사의 지도자가 되고 싶거들랑 30세까지 모든 면에 손대 가지고 배워야 돼요. 못 한다는 생각은 하지 말아야 됩니다. 30세가 넘으면 안 됩니다. 늦다구요. 30세부터는 실천단계라구요, 30세부터 45세까지 15년간은. 선생님도 그렇게 계획을 짰다는 거예요. 45세까지 15년 동안 실천무대에 도전하는 거예요. 도전해 가지고 45세까지 통일교회 역사를 일단락짓는 거예요, 15년 동안에.

그렇기 때문에 45세에 세계일주를 하는 거예요. 60세까지 세계에서 성숙기를 맞이하기 위해서 싸움을 하는 거예요. 전부 다 그런 프로그램에 의해서 전진하고 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통일교회 교인들은 30세 전까지는 고생시키려고 하는 거예요. 선생님이 경험을 통해서 아는 거라구요. 그러지 않고는 자기 지역적인 사람도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 동네 사람이나 됐지, 그 나라를 관장해 가지고 지도할 수 있는 사람은 못 된다는 거예요.

세계를 생각하고 있다면 30세 전에 다방면의 수난을, 다방면의 훈련을 해야 된다는 거예요. '야, 요것도 재미있다. 야, 요것도 재미있다. 나와도 관계를 맺을 수 있다' 이런 생각을 해야 된다구요. '아이구 나는 못 하니까 나하고는 상관 없어' 하는 사람은 가다가 망하고 만다는 거예요. 가다가 자기가 정착할 수 있는 길을 못 찾으면 거기에서 모든 것을 포기해 버린다는 거예요.

그러나 다방면으로 훈련된 사람은 이 길이 안 되거들랑 저 길로도 갈 수 있고 길을 가면서 쓰윽 돌아갈 수 있다 이거예요. 찾아갈 수도 있다구요. 경험이 많으면 말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경험 있는 사람과 경험 없는 사람하고 볼 때, 같은 실력 같은 나이라도 누가 지도자가 되느냐, 중심자가 되느냐 하는 문제에 있어서 경험을 누가 많이 했느냐에 따르는 것입니다. 그거 이론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