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3집: 하나님의 참사랑과 3대 주체사상 1990년 06월 28일, 한국 대전 리베라호텔 Page #348 Search Speeches

하나님을 알려면 문총재의 가르침을 받으라

여러분들은 하나님 알아요, 몰라요? 교수님들! 여기 모인 사람들, 충청도패들 하나님 알아요, 몰라요? 하나님 모르는 패들은 다 후퇴했습니다. 문총재에 대해서 연구해야 됩니다. 문총재가 똑똑히 얘기합니다. 우리 통일교회가 전도할 때는 사람이 전도하지 않았어요. 하나님 명령에 의해서 전부 다 끌려왔지요. 여기에 성경 말씀 이상의 내용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우리 같은 사람 옛날에 핍박받으며 다닐 때 잘 데나 있었나요? 그러니 한없이 국도를 걸어가는 거예요. 하룻밤을 걸어 그다음 동네에 가면 벌써…. 그런 걸 보면 부인들이 공이 많습니다. 대개 정성은 부인들이 들이거든요. '어젯밤에 누가 나타나 가지고는 귀한 손님이 지나가니 무엇무엇 준비해 가지고 가서 드려라' 그랬다면서 떡을 싸다 주고 돈을 갖다 주고 별의별 일 다 하는 거예요. 그러고도 나를 따라올 줄은 몰라요, 왜 그런지. 그렇게 하늘이 다 가르쳐 준 거예요.

하나님을 알아야 되겠다 이겁니다. 하나님을 알려면 문총재의 가르침을 받아야 돼요. 아시겠어요? 내가 지금 뭐라고 그랬나요? 「잘 못 알아들었습니다. 말씀이 하도 빠르셔서…」 바쁘니까 그렇잖아요, 바쁘니까? (웃음) 못 알아듣는 사람이 반놈이지요. 말 빠르게 하는 사람의 머리가 얼마나 복잡한지 알아요? 내가 일본 사람한테 지기 싫어서 일본 가서도 말을 빨리 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일본 말도 빨리 합니다. 영어도 빨리 해요. 한국 말도….

평안도 말이 얼마나 느린 줄 알아요? 아─버─지─ 이렇게 버릇되어 있다가, 서울 와서 하숙집 아주머니 말하는 것을 보니까 제비 주둥이처럼 한 순간에 수천 마디를 불어 버려요. 그래서 내가 말을 빨리 하는 것을 연구했어요. 리을(ㄹ) 발음, 갈걀걸결 날냘널녈 이걸 전부 다 연구한 거예요. 리을만 달아 가지고 전부 다 이렇게 연습했는데 처음에는 3시간 이상 걸렸는데 나중에는 25분도 안 걸리더라구요. 혓바닥 훈련을 한 거예요. 그렇게 공들여 훈련해 가지고 말을 빨리 하는데, 말 빨리 한다고 섭섭하게 생각하지 말라는 겁니다. (웃음) 어디 가든지 지면 안 되거든요. 그렇지 않아요?

하나님은 있습니다. 틀림없어요. 내가 하나님이 있느냐 없느냐를 놓고 담판 짓기 위해서 지금까지 일생을 바쳤습니다. 기도할 때에도 하나님 나하고 담판 짓자 해 가지고 안 하면 욕을 퍼붓는 거예요, 이놈의 하나님 죽으라고. 언제나 엎드려서 기도하면 그거 힘들어서 할 수 있어요? 힘들면 뒹굴뒹굴 구르면서 기도하는 거예요. 그렇게 뒹굴뒹굴 구르면서 기도하더라도 하나님이 잘 가르쳐 주더라 이거예요. 그걸 보면 하나님은 자유예요. 자유의 신입니다.

여러분들, 제일 문제는 뭐냐? 오늘날 기성교회에서 말하는 하나님은 보좌에 앉아서 재판장이 되어 가지고 선한 사람은 천국 보내고 악한 사람은 지옥 보내는 분입니다. 그래요? 재판장을 5년 10년 일생 해먹고 싶다는 사람 있으면 손 들어 보오. 그거 지옥보다 더 나쁜 거예요. 죄를 많이 지었다고 벌을 퍼부으니 재판장 마음이 편안하겠어요? 자기 아들이나 자기 부인이 그 입장에 서 있다고 생각해 보라구요. 자기 에미 애비라고 생각해 보라는 거예요. 남이니까 그렇지.

하나님의 자리에서 보게 되면 이렇기 때문에 죄 있는 사람에게 벌을 못 준다는 것입니다. 왜? 그 벌을 받아야 할 사람에게도 여편네가 있고 아들딸이 있고 어머니 아버지가 있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 어머니 아버지의 심정과 아들딸의 심정과 여편네의 심정을 잘 알기 때문에 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런 분인 것을 누가 아느냐 말이예요. 그것을 아는 사람은 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여러분, 문선생이란 사람을 잘 만났어요, 못 만났어요? 여기 어르신네들 한번 대답해 보시지요. 잘 만났어요, 못 만났어요? 「잘 만났습니다」 왜, 무엇 때문에? 「옳은 말씀을 들었으니까…」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길을 찾았기 때문에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