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6집: 최고로 귀한 곳에서 살리 1983년 04월 12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12 Search Speeches

8단계의 타락권을 넘어서야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있어

자, 지금 때는 어떤 때냐? 마지막 때입니다. 그러니만큼 모든 전부가 혼돈상태에 있어서 자기를 수습할 수 없는 단말마(斷末魔)적인 시대에 임해 있습니다. 여기에 하나님이 있다면 하나님이 대처할 수 있는 것은 이것을 어떻게 다시 구해 주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런 문제를 중심삼고 볼 때에 그 사상개념, 자기를 위주로 한 사상을 어떻게 전체를 위주한 개념으로 돌이키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생사문제를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라는 결론을 지을 수 있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응?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여러분이 아침에 밥을 먹으면 그 밥을 왜 먹어요? 밥을 왜 먹어요? 응? 살기 위해서 먹지요? 그럼 누구를 위해서 살아요? 나를 위해서 살 때는 낙제예요. 그래도 '내가 사는 것은 가정을 위해서 살아, 가정을 위해서' 하면 그것은 가정시대까지는 남아지는 거예요. 가정시대까지는 남아지는 거예요. 가정을 위해 산다고 할 때는 하나님의 복귀섭리에 가정시대가 있다구요. 없는 게 아니예요. 그 가정시대까지는 남아지지만 종족을 위할 때에는 가정을 위해 산다고 하는 사람은 못 남아지는 거예요. 이건 쓰레기통에 들어가야 됩니다. 낙방이 돼요, 낙방. 폐물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폐물.

그렇기 때문에 나는 누구를 위해서 사느냐? 가정을 위해서도 살지만 가정보다 더 큰 종족을 위해서 살려고 하는 사람이 돼야 합니다. 또, 종족을 위해 살고 있지만 종족보다 민족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한 단계 더 남아져요. 그래서 세계를 뚫고 나아가야 합니다.

왜 세계를 뚫고 나가야 하느냐?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타락권입니다. 타락권. 개인 타락권, 가정 타락권, 종족 타락권, 민족 타락권, 국가 타락권, 세계 타락권, 천주 타락권, 타락권이 이렇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 8단계를 넘어서야 하나님에게 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을 한꺼번에 넘으면 얼마나 좋겠느냐? 그거 이상적이지요. 하나님이 타락하지 않을 때 아담을 중심삼고 21년 사춘기를 넘으면 자동적으로 그것을 한꺼번에 넘게 되어 있었다구요.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보면, 하나님으로부터 세계사랑, 국가사랑, 민족사랑, 종족사랑이 있고 그것을 합한 입장에서 가족사랑, 남자 여자의 사랑으로 연결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자기 아내라는 것은 세계인류 여성의 대표자입니다. 과거, 현재, 미래 영원한 여성의 대표입니다. 알겠어요? 그렇게 되어 있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타락하지 않은 그 여성으로 말미암아 가정 차원을 중심삼고 그냥 살면 되는 것입니다. 종족이 필요 없는 거예요. 종족적 기반 위에 가정이 있게 되어 있고, 종족은 민족적 기반 위에…. 민족은 자동적으로 해결하게 되어 있었다구요, 아무 수고 없이. 천주적 기반 위에 세계가 생겨나게 되어 있다 이거예요. 그러니까 그런 미래에 대한 관심은 가질 필요도 없어요.

타락되었기 때문에 이것이 생겨난 것입니다. 알겠어요? 타락했기 때문에 본래의 기준에 도달할 수 있는 하나의 사다리로서 개인은 가정을 위해서 희생시켜야 되고, 가정만을 위해서 살 수 있는 시대가 지나가거든 종족을 위하는 시대로 다리를 놓아야만 우리 가정이 남아지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영영 막혀 버립니다. 종족기반에서 민족기반, 민족기반에서 국가기반, 국가기반에서 세계기반으로 확대되어야 합니다.

우리 통일교회는 이미 대한민국 전역에 긍해 있기 때문에 동으로 가나 서로 가나 갈 수 있는 길이 사방 어디에든지 생겼다 이거예요. 그렇지 않고 여러분이 혼자 가려면 얼마나 힘들어요? 우리는 어려울 때에 동서사방을 가더라도 지원받을 수 있는 환경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려면 무슨 마음? 종족이 하나되려면 민족을 위하려는 마음이 강해야 됩니다. 통일교회 종족 가운데 김씨, 박씨, 문씨 이러한 사람들이 전부 다 강한 공동목표로 민족을 위하려는 사상이 딱 서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말미암아 종족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그것을 극복해 가지고 민족 중심삼고 단결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한국 민족, 일본 민족, 독일 민족, 미국 민족이 아무리 많이 있다 하더라도 민족기준을 넘어서 가지고 세계를 사랑할 수 있는 강력한 목적관이 뚜렷해야 합니다. 그래야 민족을 초월해서 세계적 국민형성이 가능하다는 거예요. 이게 왜 필요하냐? 타락 때문입니다. 타락이 없으면 자동적으로 다 이것이 형성되었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