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집: 아벨의 사명 1970년 06월 03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22 Search Speeches

가인 아벨의 결정은 죽고 사" 자리-서

탕감을 하려면 반드시 가인과 아벨이 있어야 한다. 탕감복귀역사는 종의 시대를 거친 후 양자의 시대를 거치고, 자녀의 시대를 거치고, 형제의 시대를 거쳐야 된다. 2차대전이 끝나면서 강대국들이 모든 식민지를 내놓고 약소민족을 해방한 것은 바로 평화적인 관계, 즉 형제의 관계를 이루는 외적인 현상이었다.

민주진영도 둘로 갈라지고 공산진영도 둘로 갈라지게 되면 형제의 시대가 왔다는 증거이다. 그런 후에 부모의 자리에 나가는 것이다.

미국이 원조를 끝내고 후퇴한다는 것은 하늘편에서 장자권이 성립되어 차자편을 도와 주는 때가 되었다는 표시이다.

형제의 인연은 직계의 아들이라야 맺을 수 있다.

여러분은 역사적인 결실체다. 그 말은 여러분이 하나님의 상대가 되는 존재로 결정되었다는 뜻이다.

탕감원칙은 3시대권의 원칙이다.

형제의 인연을 갖추지 않고는 탕감복귀가 안 된다. 가인이 있어야 되며, 아벨이 제물을 중심삼고 하나님과 하나되어야 한다. 제물과 사람이 하나되어야 한다.

탕감조건은 죽느냐 사느냐 하는 고개에서 반드시 피를 봐야 세워진다. 여기서 제물은 죽고 사람은 살아 남아야 한다. 이것이 십일조의 원칙이다. 이 조건에 부합되면 하늘편이요, 부합되지 않으면 사탄편이다.

여러분이 돈을 다루는데 있어서는 인격이 있어야 하고, 언행심사가 일치해야 한다. 즉, 공적인 입장에서 다루어야 한다. 제사장의 물건은 공적인 것이다.

아벨은 반드시 가인보다 나아야 한다. 죽느냐 사느냐 하는 자리에서 아벨이 침범받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가인적인 사람으로 삼위기대를 세워서 하나되어야 한다. 그러면 탕감없이 넘어간다. 나를 대신해서 나가 싸워 승리할 사람이 있으면 된다.

개인 앞에 세 사람, 세 가정, 세 씨족이 있어야 하고, 교회 앞에 세 교단, 세 종파가 있어야 한다. 책임자가 직접 선두에 서는 것이 아니라 천사장 입장의 3인을 앞에 세워 일해야 한다.

죽고 사는 자리에서 가인 아벨이 결정된다.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일선에서만 탕감된다.

제사드리는 자리에는 제물만 가지고 나가 그 제물과 하나되어야 한다. 다른 것 가지고는 안 된다.

믿음의 기대를 통해서 누가 낫다 하는 것이 결정된다. 거기서부터 실체 기대가 성립된다. 메시아를 위한 기대는 아벨만 있어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니라 가인도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