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6집: 2세들이 세워야 할 전통 1992년 02월 09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87 Search Speeches

"식욕, 잠, 정욕이 사탄의 3대 무기"

3대가 문제예요, 3대. 어떡하든지 여러분의 아들딸은 선생님을 대신할 수 있고, 하늘나라의 전통을 전부 다 계발해 가지고 일족이 명문 혈족으로서 나타날 수 있는 그런 기반을 닦아야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족을 넘어 가지고 동서남북, 삼족(三族)을 감동시킬 수 있어야 돼요. 그래야 돌아와서 자기 일족을 거느릴 수 있는 것입니다. 종족적 메시아면 종족적 메시아 그것만 하는 게 아닙니다. 넘어가는 거예요, 삼족을 이끌고.

그 다음에는 안 된 곳에 가서 해 주고 그래야 돼요. 그 다음에는 삼국(三國)을 연결해야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선교사를 보내야 돼요. 어느 민족 어느 나라가 외국에 선교사를 많이 보내고 그 예산을 얼마만큼 여기에 쓰느냐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거예요. 그것이 그 나라의 국비의 절반이 넘게 되면 천국으로 가는 것입니다. 그런 시대를 향해서 우리는 전진하는 것입니다. 안 먹고 안 쓰고….

나는 깍쟁이처럼 안 먹고 안 쓴 것입니다. 선생님은 자기를 위해서는 안 쓰는 것입니다. 내가 30세까지 옷을 사 입어본 적이 없어요. 학생 시절에도 전부 다 고물상에 가서 사 입었어요. 왜? 그때는 선생님의 얼굴이 못생기지 않았다구요. 이건 어디 가든지 여자들이 전부 따라다니고 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머리를 이렇게 숙이고 다니고, 냄새가 나게 하고 다녔어요. 땀 냄새가 나게 해서 전부 곁에 오지 못하게 방어선을 쳤다구요.

그리고 이식(二食)입니다. 집 떠나서 이식을 한 것입니다. 언제나 배고파야 돼요. 배고픈 것이 구세주입니다. 배고픈 이상 뜻을 위해야 돼요. 잠자고픈 이상 뜻을 위해야 돼요. 남자로 생겨났으면 사춘기가 되어 가지고 여자를 위하는 것 이상 뜻을 위해야 되는 것입니다. 3대 목표가 그거예요. 먹는 것, 자는 것, 금욕하는 것이 3대 사탄의 무기입니다. 그게 직통으로 오더라구요. 그걸 극복해야 돼요.

나중에는 어디까지 가야 되느냐면, 사랑하는 아내를 원수의 품에 안겨 주고 축복해 줄 수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게 하나님의 심정입니다. 사실 그렇게 한다고 생각해 보라구요. 그러지 않고는 하늘의 심정권을 모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런 자리를 넘나들고 있는 분이 하나님입니다.

악마가 뭐예요, 악마가? 사랑의 간부(姦夫) 아니예요? 해와를 빼앗은 사탄을 용서해 주고 축복해 준 것같이 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아들딸을 품고 구하겠다는 데는 사탄도 저주를 못 한다는 것입니다. 사탄도 `놀라우신 분이시니까, 그래야지.' 하고 생각한다구요. 그 경지까지 가야 돼요. 어때, 홍성표? 그런 말들이 마이동풍(馬耳東風)은 아냐? 여러분들도 그런 경지까지 가야 돼요. 자기 아들을 제물로 바치면서도 `하나님이여, 만민과 더불어 바꿔 주소서!' 하고 기도해야 된다구요.

우리 흥진이가 간 다음에 선생님은 그런 마음을 갖고 쭉 지내 왔습니다. 아들로 생각했더라도 눈물이 나면 안 되는 것입니다. 하늘의 심정을 체휼한다는 것, 참사랑의 권내에 넘어가는 것이 쉽지 않아요. 자기의 생명을 밟고 넘어가야 돼요. 그러지 않고는 참사랑이 안 돼요. 여러분들은 그걸 생각해야 돼요. 여러분들의 어머니 아버지가 잘못한 그것이 얼마나 부끄러운 것인지 알아야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