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집: 하나님의 주관세계를 찾아드리자 1956년 06월 27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29 Search Speeches

하나님께서 6천년 동안 애달"게 찾아오신 실체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가치적 존재가 이 땅 위에 나타난다면 하나님께서 그에 대하여 어떠한 불비한 조건도 허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사탄까지도 하나님까지도 그를 붙들고 위로의 눈물을 흘릴 것입니다. 따라서 오늘날 우리들은 내 개체가 어느 환경에 처해 있는지 알아야 되겠습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전체적인 책임권내에 선 여러분 한 자체를 무시해서는 안되고, 그런 큰 책임을 통감해야 되겠습니다.

이제 여러분들이 마음으로 하나님을 소유했다고 할진대는, 영원한 중심으로 세울 수 있는 여러분 자체의 마음을 소유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여러분의 몸을 영원한 생명을 조성할 수 있는 실체로 완결지어 여러분이 소유했다 할진대는, 여러분이 동으로 가나 서로 가나 남으로 가나 북으로 가나 어느 방향이 문제가 아닙니다. 여러분 자체가 머무는 곳이 어디든 그 곳에선 승리의 호산나의 개가가 울릴 것입니다. 온 피조만물이 '그대는 과연 영광으로 계시는 하나님의 아들이다'라고 하면서 자연굴복할 수 있는 입장이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그러한 일이 일부에만 나타나서는 안 되고 전체에 다 나타나야 됩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전체의 주관권을 대신한 인간으로서 원칙적인 소유의 문제를 다 종결짓고, 그 가치의 영광을 갖추어 만물 만상 앞에 나타난 존재가 없기 때문에, 그러한 하나의 존재가 되는 것이 여러분의 소망으로서 남아 있는 것입니다.

이런 입장에 처한 인간을 대해 나도 슬퍼하고 여러분도 슬퍼하고 하나님도 슬퍼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들이 그러한 가치를 지닌 입장에서 만물 만상을 대신하여 전체를 대신하여 하늘의 영광을 갖추어 하나님 앞에 호산나의 개가를 돌려야 합니다. 그럴 때에 비로소 천상에 있는 천군천사와 천천만 성도들이 기쁨의 한날, 즐거움의 한날을 맞이하게 되고, 나아가 우리들은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려 드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일이 완결되지 않으면 이를 위한 길을 인간들은 억조만년이라도 가야 할 것입니다.

아직까지 이것을 완결짓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것은 누구때문에 그렇게 되었는가. 이것은 물론 내가 불완전하고 나 자신이 나빠서 그렇기도 하지만, 나보다도 하늘을 대하여 참소하는 사탄들이 있어서 그렇게 되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하겠습니다.

전체의 주인, 전체의 주관주 되시는 한 분이 계셨더라면, 그 한 분으로 말미암아 우주 만상을 주관할 수 있었더라면, 그가 전체의 복귀를 완성하지 못했다 할지라도 괜찮아요. 전체적인 힘을 이용하여 집중적으로 새로운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전체의 역사를 하나의 방향으로 나가도록 이끌려고 하셨지만 사탄이 있었기 때문에 그 일을 다 완결짓지 못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 사탄을 무조건 굴복시키기 위해, 또 완성하지 못하고 간 천상의 모든 뭇 영인들이 완성의 자리로 나아갈 수 있는 은사를 주시기 위하여 한 분을 보내시기로 약속하셨었는데, 그 분이 누구냐 하면 바로 예수님이었습니다.

그러면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추구하여야 할 입장에 서 있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이제 내가 가져야 할 것은 무엇인가. 원래 인간 대한 하늘의 이상은 하늘의 소유권, 마음의 소유권, 몸의 소유권을 지니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그러한 이상권에 나아가지 못했다면, 여러분은 악의 소유권과 선의 소유권을 살필 줄 아는 눈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또 그러한 눈을 가졌다면, 다음엔 선의 소유권과 악의 소유권을 분별하여 들을 수 있는 귀를 가져야 되겠습니다. 나아가 그런 오관을 다 가져야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한날의 생활에 있어서 사탄의 참소를 끊고 막을 수 있는 자신이 되지 못한다면, 여러분은 재림주님이 오셔도 모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