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2집: 은사집회 말씀 1995년 10월 13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97 Search Speeches

절대 신앙 위-서 준 하나님의 계명

하나님이 아담 해와 앞에 계명을 준 것은 절대 신앙 위에서 준 것입니다. 절대 신앙 위에 서라 그거예요. 하나님이 모든 만물을 창조하게 될 때는 절대 신앙 위에서 지었다는 것입니다. 함부로 지은 게 아닙니다. 아무렇게나 지은 것이 아니라 절대 신앙 위에서 지은 것입니다. 또, 절대 사랑 위에서 지은 것입니다. 내가 이 만물을 창조하는 데 사랑의 대상으로 창조했다는 거예요. 그 사랑의 대상의 가치를 연결시켜 가지고 모든 만물을 지었기 때문에 지어진 모든 물건은 사랑의 주인을 위해 있게 되는 것입니다.

절대 사랑, 하나님을 아담 해와가 완성됐으면 절대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절대 복종하는 것입니다. 절대 복종이라는 것은 자기 존재 의식이 없는 거예요. 완전히 진공상태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자기의 모든 것을 투입하고 절대 진공상태에 들어감으로 말미암아 운동이 벌어지는 거예요. 이렇게 빨면 모든 것이 끌려 들어가는 것과 마찬가지로 절대 진공상태 들어가게 되면 다 품는 것입니다. 점점 해 가지고 뒤로 와 붙어 가지고 휙 돌아가는 것입니다. 운동이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우주 창조를 그렇게 했기 때문에 아담 해와의 가정에 하나님이 계명을 준 것은 뭐냐 하면, 하나님이 주체인데 주체의 대상이 되려면 같은 입장에 서라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자기의 존재의식이 있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가면 가고 하나님이 오면 오고, 자기 주장이 있을 수 없다구요. 더더구나 사랑의 개념을 가지고는 주장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담 해와가 타락한 거예요. 물론 해와가 타락을 했지만 천사장이 동기가 된 것입니다. 동기가 왜 됐느냐? 에덴동산에서는 벌거벗고 살았습니다. 아담과 해와의 생활이라는 것은 남자 여자 생활이에요. 여자는 그늘에 앉아서 쉬려고 하고 남자는 양지에서, 봄철이 되면 동물이라든가 만물을 주관할 주인 노릇해야 하기 때문에 산야를 넘나들며 모든 걸 탐색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해와는 따라다닐 수 없어요. 방 하나 지켜야 할, 아들딸을 지켜야 할 건데 그런 건 관계없다 이거예요. 그러니까 자기 오빠 되는 아담을 따라가기 위해서 매일같이 눈물을 많이 흘렸다는 것입니다. '오빠, 나 데려가!' 한 거예요.

누가 이걸 친구 해 주느냐 하면 천사장이 친구 해주는 것입니다. 발가벗고 사니 열 살이 되고 10대를 넘게 될 때 모든 동물들도 보면 수놈 암놈 서로 하나돼 가지고 새끼를 치고 아름답게 살고, 꽃도 그렇고 모든 걸 볼 때 그렇다는 거예요. 해와는 남자보다 빨라요. 빠르다구요, 그런데 있어서. 눈이 밝다구요. 천사장은 그런 걸 알기 때문에, 우는 해와를 벌거벗고 안아 주게 된다면 남자의 음부와, 천사장의 음부와 해와의 음부가 닿는다는 것입니다. 그런 환경에서 힘만 주면 끝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계한 것이 무엇을 주의하라고 했느냐 하면, 사랑 기관을 주의하라고 한 것입니다. 그것이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이 염려하던 염려 중의 염려였습니다.

또, 에덴동산에 있는 자들을 보게 된다면 여자는 하나밖에 없어요. 여자 하나인데 천사장은 셋 있지, 아담이 있지, 하나님도 남성적이라구요. 하나님 외에 네 남자가 하나의 여자를 둘러싸고 있기 때문에 경계할 문제가 뭐냐 하면, 그게 문제입니다. 선악과는 여자의 생식기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사랑이라는 문제를 두고 볼 때 에덴동산의 하나님이 얼마나 두려워했겠느냐 이거예요. 절대적인 무한한 가치의 기준까지 도달하기 위해서는 그냥 그대로 자라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모든 만물이 결과주관권과 직접주관권을 통해서 완성하게 돼 있기 때문에 모든 만물의 영장 되는 인간도 그 과정을 거쳐 가지고 완성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 타락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모르고 타락했다구요. 천지의 시작이 어디고 과정을 거쳐서 어떻게 자기가 정착할 수 있다는 것을 모르는 가운데 타락했다는 것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하나님과 사탄만이 알아요. 해와는 모릅니다. 아담 해와는 모른다구요. 무지에서 타락한 인류의 시조가 됐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태어난 모든 인간은 이 비밀 고개를 넘어갈 수 없습니다. 또, 가르쳐 주는 진리의 모든 경서도 그걸 밝힐 수 없어요. 참부모가, 인류의 부모가 될 수 있는 사람이 나와서 이걸 밝혀야 됩니다. 밝히게 될 때 천지의 이치, 근본 역사로부터 뒤집어 놓을 수 있는 이런 내용을 깨치지 않고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이게 만약에 불가능하다면 천년 만년 이 역사는 사탄세계에서 전부 지옥 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