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2집: 결정은 자기가 한다 1963년 05월 25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43 Search Speeches

상대를 결정한다 할 때" 무한한 고충을 느껴야

여러분들이 여기에서 알아야 할 것은…. 이제 여러분들이 상대를 결정한다 하게 될 때에는, 절대 여러분이 기뻐서 하는 게 아니예요. 여기서는 무한한 고충을 느껴야 돼요. 무한한 고충을 느껴야 돼요.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있으면 안 되겠다는 걸 느껴야 돼요. 얼마나 어렵고도 얼마나 힘들다는 걸 여러분이 느껴야 된다 그 말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내일부터 심사하더라도 사실은 그날부터 전부 다 결정하는 것이 아니예요. 발표는 사실, 그 20일날 마지막에 발표해야 돼요, 어떻게 되는지 모르게끔.

그러면 얼마나 많이 쪼그라들고 얼마나 고충이 심할까요? 맨 처음에는 한 일주일 동안 밥을 못 먹어야 돼요. 밥을 못 먹어야 된다 그 말이라구요. 작년에 보니까 그렇대요. 맨 처음에는 밥을 해주면 밥덩이가 남아나요. 시간이 가면 갈수록, 21일이 되면 될수록 더 못 먹어야 될텐데, 한 10여 일 지나면 그다음에는 또 잘 먹어요, 자포자기해 가지고. 그래서는 안 된다는 말이예요. 끝날 때까지는 여러분이 전부 지금 출발하는 마음 가지고 나가야 됩니다. 나가는 데는 뭐냐 하면 고통을 느껴야 돼요. 다시 태어나기 전에는 고통을 느껴야 돼요. 그 기간에 있어서는 반성해야 됩니다, 전부 다. 그렇기 때문에 다시는….

그 일이 좋은 줄 알았더니 지옥이예요, 지옥. 요전에 축복받은 패들이 그런 얘기를 하더라구요, 지옥이라고. 이 기간은 지옥 기간이예요. 요 21일 기간은 6천 년 역사를 전부 다 풀어 맞추는 역사입니다. 그렇지요? 삼 칠은 이십일. 만 이십 년, 이천 년 역사와 마찬가지예요. 아담에서부터 아브라함까지, 아브라함에서부터 예수시대까지 그 7단계를 거쳐 나오는 순서를 전부 다 탕감해 복귀하는 기간이예요. 그러니 여러분은 여기에 있어서, 내가 이렇게 고통스러운 입장에 있기는 해도 그래도 현실에 오늘날 실체를 가지고 이러한 무대를 바라볼 수나 있지만, 바라볼 수 없는 저 영계에 간 영인들이 지상의 인간들과 연락을 해 가지고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면 얼마나 힘들 것이냐 이거예요. 그걸 생각할 때 여러분은 여기에서 무한한 고통을 느껴야 된다 이거예요.

이게 좋은 자리가 아니라는 말이예요. 고통의 자리입니다. 고통의 자리인 동시에 슬픈 자리예요. 요 순간엔 지극히 고통을 받고, 지극히 슬퍼하고, 그다음에 죽음을 각오하고 이 문제를 결정해야 된다는 거예요. 최고로 심각한 자리에서, 최고의 고통을 받는 자리에서, 최고의 슬픔을 느끼는 자리에서, 죽음을 결정하는 최고의 자리에서 반성하고 결의하면서 여러분들이 이 기간을 넘어가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이 기간을 넘어간 후에는 다시는 이 문제에 대해서 생각할 여지가 없습니다. '아이구, 저 여편네가 얼굴이 못생겨 가지고 호박덩이처럼 생겼으니 저걸 어떻게 데리고 사노?' 이런 생각을 해서는 안 된단 말이예요. '아이구, 저 사나이를 보니 저거 뭐 생전 처음 만났는데, 이거 뭐 상대니 뭐니 하지만 어떻게 사노?' 그런 생각을 하려고 해도 할 수 없을이만큼 여러분들이 모든 문제에 있어서 재부활해야 됩니다.

부활하려면, 고통 이상의 고통을 뚫고 나오려면 고통 속에 스스로 들어가 가지고 밑창으로 삐져 나와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이 기간에 있어서는 고통으로 부활하고, 슬픔으로 부할하고, 죽음에서 삶으로 부활할 수 있는 장면을 가져야 되는 것입니다. 그건 어떻게 해야 느낄 수 있느냐? 생각해 보라구요. 고통을 받아야 느낄 수 있는 거예요. 예수님이 이 문을 통하기 위해서 얼마나 고통을 받았겠어요? 다 나오지 요? 그런 얘기는 안 할 거예요, 시간이 없기 때문에.

또, 예수님은 이 문을 통하기 위해서 얼마나 슬퍼했겠느냐? 수많은 우리 선조로부터 예수님도 이 문을 통하기 위해서 죽음길을 갔다는 거예요. 거기에서 죽음에 밀려남이 없이 죽음을 밟고 슬픔을 밟고 고통을 밟고 나가야 된다 이거예요. 여기에서는 자기를 이겨야 해요. 최고의 고비로서 부딪쳐야 할 자기예요. 그러한 입장에서 승리적인 부활체가 돼야만 된다는 거예요. 그래야 여러분들이 과거에 뭐가 없었지만 그러한 각오 밑에서 제일 어려운 환경에 섰다는 자리에서 여러분들이 기쁨의 한 날을 맞이하게 될 때에 거기에서 정상적인 새로운 길이 전개돼 나간다는 거예요.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