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1집: 귀한 것과 좋은 것 1962년 12월 15일, 한국 전주교회 Page #194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6천 년 동안 키워 나온 한 존재" "시아

그러면 내가 하나 물어 봅시다. 그러면 오늘 우리들이 대번에 하나님을 찾아 나갈 수 있느냐? 아니예요. 하나님은 이런 세계를 고칠 수 있는 사람을 만들기 위해서, 사망의 구덩이에 빠져 있는 인간 가운데서 양심으로 대신하는 거예요. `야! 아무개야! 네가 부디 선하여라! 선한 사람이 되어야 된다'고 하는 거예요. 양심으로 명령하면 지남석 작용과 같이 힘의 작용을 일으켜 그 어둡던 사람이 점점 깨우치게 해 가지고, 여기 이 세계 가운데서 비로소 하나님의 마음을 중심삼아 가지고 주고받을 수 있는 한사람을 빼앗아 나와야 되는 거예요. 한 사람을 세워 놓아야 된다구요. 그런 사람이 있어야 된다 이거예요. 그것이 뭐냐 하면, 우리 역사노정에 있어서 구원섭리에 나타난 우리 조상들이예요. 그것이 뭐냐 하면, 야곱이예요. 야곱으로부터 비로소 승리한 사람, 즉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이 나온 거예요.

그래서 그 한 사람을 기대로 해서 그다음에는 한 사람을 크게 해 가지고 가정으로 끌어내는 거예요. 가정을 선하게 하고, 가정이 선한 권내에 들어오면 하나의 종족을 선하게 하고, 종족이 선하게 되면 그다음에는 민족을 선하게 해야 되는 거예요. 그렇게 해야 세계까지 점점 키워 나온다는 거예요.

그래서 오늘날 사람들은 하나님이 키워 나오는 사람을 본받아 나가는 거예요. 키워 나가는 사람을 본받아 나가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잘들어요. 이 키워 나가는 사람을 따라서 하늘을 대표할 수 있는 하나의 민족이 생겨나면 거기에는 지도자가 있기 마련입니다. 또 국가가 생겨나면 그 국가를 구하고 그 국가를 대표할 수 있는 지도자와 백성이 있는 거예요. 그 국가를 지도할 수 있는 사람과 지도받을 수 있는 백성이 찾아지면, 그 찾아진 기대 위에서 국가와 세계를 지도할 수 있는 인을 보여 준다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 점점 올라간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그래서 사람은 무엇을 찾아 나간다구요? 사람을 찾아 나가요. 여기서 한 사람, 개인을 찾고, 여기서 가정을 찾고, 여기서 종족을 찾고, 여기서 민족을 찾고, 여기서 국가를 찾고, 여기서 세계를 찾아야 된다구요. (판서하시며 말씀하심) 개인을 찾아 세울 때에는 개인을 중심삼고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을 찾아 세우는 것이요, 가정을 찾아 세울 때는 가정을 중심삼고 주고 받을 수 있는 사람을 찾아 세우는 것이요, 혹은 민족과 국가, 국가와 세계까지….

지금은 하나님의 이름을 중심삼아 가지고 세계적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때가 왔다는 거예요. 그러면서 뭘? 개인의 중심, 가정의 중심 혹은 종족의 중심, 민족의 중심, 세계의 중심으로 점점 커 가는 거예요. 이렇게 해서 쭉 사람이 커 나오는 거예요. 사람이 한꺼번에 클 수 없으니 개인적으로 장성하는 때, 가정적으로 장성하는 때, 종족적으로 장성하는 때, 민족적으로 장성하는 때, 국가적으로 장성하는 때, 세계적으로 장성하는 때, 나중에는 세계를 호령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 때까지 하나님은 인간들을 키워 나간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람의 마음은 전부 다 천하통일을 이루어 나가지 않으면 안 되는 거예요.

그러면 이 한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 이렇게 6천년 동안 키워 나간 이 한 존재는 무엇이냐? 이것이 메시아입니다. 메시아인 동시에 이것이 뭐냐 하면, 참부모입니다. 참부모! 야'사람이 제일로 요구할 수 있는 선한 하나님과 하나될 수 있는 제일 된 사람이 합했으니 이게 얼마나 멋지겠느냐 이거예요. 제일 가는 하나님과 제일 된 인간, 둘이 합하여 하나의 살림살이를 차려 놓자 이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앞으로 이상세계는 어떤 세계냐? 제일 가는 하나님과 제일 된 사람이 6천 년 동안 키워서 자라난 사람이 사는 세계예요. 그러면 여기에는, 요건 다 개인적인…. (판서하시며 말씀하심) 이걸 아담이라 하면, 메시아라고 하면, 여러분이 개체로 싸워서 승리하는 것은 개인적인 메시아가 되는 거예요. 내 마음은 개인적인 구주예요. 몸뚱이 대해서 구주예요. 몸뚱이 대해서 양심은 구주입니다. 개인적인 구주예요. 알겠어요? 「예」

그래서 양심의 명령에 잘 복종해야 이 개체가 선한 자리에 설 수 있는 거예요. 또 가정을 지도하는 사람은 가정적인 구주입니다. 민족을 지도하면 민족의 구주예요. 국가를 지배하는 것은 국가적인 구주예요. 그와 같이 하나님은 개인으로부터 다리를 놓아 가지고 오늘날 세계무대까지, 이 끝날 세계적인 무대까지 찾아 나오는 것입니다. 여기서 이제 하나의 전체의 수고의 가치로서 비로소 한 사람의 실체로 나타난 그분이 기독교로 말하면 메시아입니다.

그분만 이 땅에 오면 그분 가운데는 하나님이 찾고 있던 개인도 살아날 수 있고, 하나님이 찾고 있던 가정도 살아날 수 있고, 하나님이 찾고 있던 민족ㆍ국가ㆍ세계가 살아날 수 있기 때문에, 오늘날 도의 세계를 바라보고 있는 수많은 민족들은 `구세주여 오시옵소서!' 하고 고대한다는 거예요. 왜? 그분이 이와 같이 완성한 세계적인 참부모의 입장에 있으니, 우리는 그분만 모시게 되면 참부모의 아들딸이 되요. 또 아들딸이 되어 키움을 받게 되면 우리도 시집 장가가서 참부모가 될 수 있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