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4집: 제30회 자녀의 날 말씀 1989년 10월 30일, 한국 본부교회 Page #328 Search Speeches

한국 사람의 특징

언제나 피난생활…. 요전에 누가 얘기하더라구요, 우리 나라는 939번을 침략받았다고. 그러니 역사시대에 천년이나 편안히 살았겠어요? 천년간이라도 언제 편안히 살아 봤느냐 말이예요, 언제나 보따리 싸 가지고 도망다니고 그랬지. 갔다가 와 가지고는 도둑질하고 일확천금하기 위해 떠돌이하겠다는 생각밖에 뭐 있어요? 일확천금의 챔피언, 왕자 같은 것들이 한국 사람들입니다. 어디든지 돌아다니면…. 한국 사람들이 그래요. 사기꾼들이 돈을 잘 쓰지요? 쓱 눈 맞추어 가지고 사기치려고 돈을 뭉청뭉청 뿌리고 말이예요. 그래서 끌려오게 되면 쓱 담 타고 넘어가서 주인 노릇 하려고 합니다. 그러니 한국 백성이 역사적인 나쁜 전통을 이어받았다고 본다구요. (웃음) 그렇다구요. 어디 가든지 문제예요.

그런데 단 하나 잘하는 것은 뭐냐 하면, 한국 사람은 미국 같은 데 가더라도 어머니 아버지를 절대 양로원에 안 보내려고 한다는 겁니다. 보내라고 시에서 오더라도 싫다고 도망다니고 어머니 아버지 숨기는 민족은 한국 백성밖에 없다는 겁니다. 그거 좋은 거예요, 나쁜 거예요? 「좋은 겁니다」 야! 그건 씨를 받을 만하다 이겁니다. (웃음)

그다음에 한국 사람의 특징이 뭐냐 하면 말이예요, 닥치는 대로 해요. 장사도 이것 하다가 안 되면 저것 하고, 동서남북을 마음대로 돌아다녀요. 오늘 잡화점 하다가 안 되면 내일 고무신 장사, 고무신 장사 안 되면 와이셔츠 장사, 그다음에 모자 장사 뭐 별의별…. 뭐 한 달에 몇 번씩 보따리 싸 가지고 와서 한다구요. 그러면서 기반 닦더라구요. 그러니까 그만큼 머리가 좋다는 겁니다. 머리가 좋아요? 「예」

그래서 내가 지금…. 선생님이 얘기했지요? 해방 후 40년이 지나거든, 한국의 2세들은 천운을 타고 온다는 겁니다. 눈들이 달라요. 어떤 나라에 가 보게 되면 눈이 아래로 내려간 민족이 있어요. 그러면 안 돼요. 수평선을 넘어야 돼요. 한국 사람은 그렇다구요. 전부 다 그래 가지고 세계를 바라보고 말이예요.

한국 사람이 안 가 있는 데가 없어요. 저기 아프리카에도 가 있고, 북극 맨 첫동네에도 가 있어요. 북극에 가서 첫사람으로서 만날 수 있는 사람은 한국 사람입니다. 그게 뭐 하는 곳이냐 하면 맨 북극에 있는 식당입니다. 다니다가, 왔다갔다하다가 식당, 밥 먹을 곳을 찾잖아요? 잘 자리하고. 밥 먹고 갈 데가 없으면 거기서 자야지요. 그 첫동네의 문턱에서 기다리는 사람이 한국 사람입니다. 일년 동안에 3백만 불 번다나요? 거기 한번 가고 싶지요? (웃음) 가고 싶어요? 「예」 손들어 봐요. 내가 소개해 줄께요. (웃음) 그래 3백만 불 벌기가 쉬워요? 발이 꽁꽁 얼고, 모든 것이 얼어 버리는데 그게 쉬운 것이 아닙니다.

지금 세계 어디 가든지 한국 사람이 없는 데가 없다구요. 그러니 김치 고추장 걱정 없어요. (웃음) 그래서 내가 도움을 많이 받아요. 옛날에 미국 가 가지고 김치 고추장 얻어먹으려면 미친 개처럼 동서남북을 돌아다녀야 먹을지 말지 했는데, 이젠 어디 가든지 있거든. 그런 데서는 편리해요.

자, 한국 사람들이 좋은 사람이예요, 나쁜 사람이예요? 「좋은 사람입니다」 (웃음) 왜 좋은 사람이예요? 한국 사람은 남을 침략해 보지 못했어요. 사탄세계에서는 제일 나쁜 사람입니다. 그러나 하늘편에서는 제일? 「좋은 사람예요」 왜? 어째서? 하늘 전법에 의해서. 하늘 전법은 맞고 빼앗아 나오는 전법이예요. 하나님의 전략은 맞고 빼앗아 오는 거예요. 어느때나 같은 자리에서 먼저 치는 사람은 악한 사람이요, 맞는 사람은 선한 사람입니다. 그런 거예요.

부모에게 두 자식이 있는데, 형님이 있고 동생이 있어서 같은 살림살이를 하는데, 형님이 동생을 까닭없이 치면 큰아들이 아무리 효자고 큰아들에 대한 기대가 크더라도 먼저 친 자식을 편드는 것이 아니라 맞은 자식의 편을 드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1차대전도 친 녀석이 망하고 2차대전도 친 녀석이 망했어요. 그거 왜? 하나님의 전략전술에 일치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전법을 따라 행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볼 때, 3차대전은 사상전입니다. 공산주의라는 게 사상을 가지고 민주주의를 쳤던 것인데 망하게 되었어요. 누구 때문에 망하게 되었어요? 문총재 때문에. 「아멘」 미국도, 망하는 미국이 나 때문에 살게 되고, 공산세계, 득세하던 사탄편 세계는 나 때문에 망하게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