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집: 참된 형제 1969년 09월 14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20 Search Speeches

천국 건설과 참된 형제-로의 복귀

기독교는 형제와 신랑 신부와 부모를 논의하고 참을 주장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기독교는 어떤 종교도 갖지 못한 내적인 심정을 중심삼고 참을 설파하고 있습니다. 이런 내용을 가지고 기독교가 출발했습니다. 그러면 참을 추구해 나오는 하나님이 어디에 계실 것이냐? 심정적 관계를 중심삼은 곳에 계십니다. 그것은 인간을 중심삼은 심정이 아니라 하나님을 중심삼은 심정입니다.

그 심정기반을 중심삼은 분이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중심삼은 형(型)입니다. 하나님을 중심삼은 신랑 신부, 부모의 입장에 서서 인생관과 우주관과 세계관을 제창했습니다. 이것을 통하여 예수님은 역사상에 없었던 새로운 기원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예수님은 하나님을 대신한 입장이므로 예수님 자체가 동기입니다. 오늘날 복귀노정을 볼 때도 심정은 반드시 상대적 관계를 중심삼고 나아가는 것입니다.

기독교는 신랑 신부의 종교입니다. 그러므로 기독교를 중심하고 볼 때 종말에는 신랑 신부가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신랑 신부가 하나님을 중심삼고 하나되면 좌우가 결정됩니다. 또한 전후, 상하가 결정되고 여기에서 참된 사랑이 시작됩니다. 여기에서 비로소 참된 사랑의 기원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결정짓지 못하고 타락의 인류역사가 되어 버렸기 때문에 어떠한 어려움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을 돌파하고 기필코 결정해야 합니다. 이것이 지금까지 하나님이 바라시는 소원입니다.

하나님은 이 결정의 한 날을 추구해 나오셨습니다. 또한 인류역사는 이러한 과정을 거쳐 나가지 않으면 생명의 세계로, 참의 세계로, 희망의 세계로 연결될 수가 없습니다. 이런 입장에서 볼 때 참은 심정에 머무는 것입니다. 이 심정은 반드시 상대적 관계를 중심삼고 거쳐 나가는 것입니다. 이것을 보게 될 때, 기독교는 세계적인 종교로서 모든 종교를 대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날 기독교를 중심으로 민주세계가 나왔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이런 관계로 볼 때 복귀과정이란 참된 형제를 만나자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이 통일교회를 믿고 있는 최후의 목적은 어디에 있느냐? 참된 형제를 만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최후의 목적은 천국입니다. 물론 참된 형제가 개인적으로는 상대가 될지 모르지만, 우리의 상대의 목적은 천국입니다. 그 천국을 가는 데 있어서 입문할 수 있는 기준, 즉 나는 천국백성이 됐다고 할 수 있는 그 자리를 결정하는 것이 무엇이냐? 형제입니다.그것은 복귀역사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