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9집: 여성시대와 신가정 1994년 04월 10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73 Search Speeches

축복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를 알라

'여성시대와 신가정'을 알겠어요? 선생님이 그렇게 수난길을 거쳐서 찾아 가지고 축복해 준 그 축복이 얼마나 무섭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수천만 명, 수억의 사람이 희생해 가지고, 자기 하나 자리잡게 하기 위해서 하늘이 그렇게 수고했다구요. 그 여성 대표로 죽지 않고 살아 남아 가지고 나를 만났구만. 이정희! 남편이 그래? 그렇게 만들어야 됩니다. 여자가 아담을 다시 만들어야 된다구요. 눈물을 흘리면서라도 만들어야 되는 것입니다. 이번에 2박3일 동안 교육 받는 일본 여자들 별의별 패가 다 있습니다. 똑똑하다고 하는 패들, 궁둥이 춤추고 다 그러던 패입니다. 내가 일본을 잘 아는 사람입니다. 왜정 때 일본에 있을 때 '조센징'이라고 천대하던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들을 들입다 죄겨 대는 것입니다. 이런 걸 다 알고 나서는 '너희들 저금통장을 내 포켓에 갖다 넣을래, 너희 가방에 넣고 다닐래?' 하니까 '선생님 포켓입니다.' 하더라구요.

여기 있는 여자들도 살림살이든 뭐든 팔아다가 선생님 포켓에 넣을래요, 자기 포켓에 넣을래요? 똑똑히 대답해 봐요!「아버님 포켓에 넣겠습니다.」포켓에 넣으면 뭘 하겠어요? 휴지조각 같은 돈, 뭐 쓸 돈이나 어디 있어요? 그거 조건으로 해 가지고 물어 가려고 하는 겁니다. 그거 받았다가는 큰일날 거 알면서도 할 수 없이 안 받을 수 없다구요. 손주 손에 있던 1전짜리 돈을 '할아버지, 이거 할아버지한테 드립니다.' 하면 할아버지도 '아, 고맙습니다.' 하고 인사하는 거예요. 사랑의 마음이 무서운 것입니다. 진정한 본연의 사랑을 가지고 나오게 되면 천하가 화답하는 것입니다.

그래, 과거에 지낸 모든 것을 잊어버림과 동시에 하늘에 사랑의 중심과 사랑의 그곳을 위한 흠모의 마음이 과거 이상 열띠게, 불이 붙어서 움직이게 될 때는 모든 것을 용서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새가정을 중심삼고, 모델을 중심삼고 접붙여 주겠다는 거예요. 50억 인류가 전부 선생님을 중심삼고 수평으로 접붙이는 것입니다. 가정에서 잘못되었으니 가정을 뒤집어 박는 거예요. 뒤집어 박으니까 전부 다 교체되는 것입니다. 위가 아래 되고, 아래는 위가 되게 뒤집어 박아야 됩니다.

한국 사람들이 앞으로 한국 백성이 됐던 걸 잊어버려야 됩니다. 미국 사람도 전부 다 잊어버려야 돼요. 그리고 자기가 '나 무슨 대학 나왔다.' 하고 자랑하지 말라는 거예요. 일본 여자들 중에 요전에 동대(東大) 박사 되는 사람이 와서 나보고 사인해 달라고 했지만 말이에요. 동대라는 것은 도우다이(とうだい)이기 때문에 등대(とうだい;燈臺)라는 얘기입니다. 밤중에 필요한 것이 등대지 낮에 사는 사람들이 뭐 필요하느냐고 해서 웃었지만 말이에요.

그거 아무 소용없는 것입니다. 암만 육법전서를 외면 뭘 해요? 하늘나라의 앞으로 대혁명시대에 청산 짓는 것입니다. 원치 않아도 책이 불탈 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사탄이 요사스러운 모든 것을 가지고 세상을 얼마나 망쳐 놓았느냐 이거예요. 그러니 대청소시대가 온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역적, 하늘을 반대하는 사람의 집은 땅까지 몇 자 파 버린다는 것입니다. 그 무덤까지도 그 아들딸이 파 버리는 거예요. 그런 걸 내가 지금 '어떻게 하나, 불쌍한 것들을 어떻게 하나?' 하고 있습니다. 지금 제일 걱정이 뭐냐 하면, 축복 받은 가정 가운데서 타락해 가지고, 이놈의 자식들, 딴 간나를 얻어 가지고 자식을 낳은 것을 어떻게 처리하느냐 이거예요. 그것이 지금 제일 머리 아프다구요. 그런 법이 없어요. 하늘나라 법이 없다구요. 천국 법이 없습니다.

지금으로부터 4천년 전에 야곱을 중심삼고 선민권을 택해 세웠습니다. 한 많은 세월을 하나님이 원수의 자식을 자식처럼 사랑할 수 있는, 핏줄이 달라지지 않은 자식과 같이 사랑할 수 있는 결정을 하지 못하면 구원섭리를 못 하는 것입니다. 그런 심정을 가진 하나님인데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모르고 덮어놓고 '내 죄를 용서해 주고 복은 나에게 주소서.' 하는 거예요. 하나님이 어떤지 모르고 그런 기도를 하고 있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