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3집: 참된 길을 가자 1987년 04월 19일, 한국 본부교회 Page #90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사'- '촉된 '심을 갖고 개척의 길을 가야

통일교회 사람들은 양심을 가졌는데 무슨 양심이예요? 절대적인 수직을 중심삼은, 불변하는 하나님의 사랑에 접촉된 양심입니다. 그것이 틀림없다는 걸 알면, 이게 혁명이예요. 이걸 누가 못 빼앗아 갑니다. 밤이나 낮이나, 통일교회 사람들 누가 하라고 해서 하나요? 우리 같은 사람, 누가 하라고 해서 할 게 뭐예요? 하라면 더 안 해요. 우리 성격이 그래요. 누구의 명령을 받고 하는 사람이 아니라구요. 그런 성격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날 이와 같은 길을 개척한 거예요. 하라면 안 해요, 하라면 안 합니다.

하나님은 내가 좋아하는 것도 절대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그저 알겠다고 파고들어가 가지고 그저 죽겠다고 '아이구!' 할 때는 살짝 비쳐줍니다. 훌륭한 선생이 훌륭한 제자를 만들기 위해서는 냄새만 쐬이지 진짜 먹여 주나요? 마찬가지라구요. 하나님한테 그런 교육 받은 거라구요. 그러니까 하나님이 우리 같은 사람 좋아하는 것입니다.

문선생 왈 '하나님이 나를 제일 좋아할지 모른다' 그러면 시기할 사람있어요? (박수) 자기를 제일 사랑하고 제일 좋아한다면…. 남자들은 전부 다 도둑놈 사촌들 아니예요? (웃음) 하나님이 나를 제일 좋아한다면 '자기만 좋아할 게 뭐야? 문선생 당신이 먼저 했기 때문에 내 자리를 빼앗긴 거다' 이렇게 생각한다구요. 남자들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당신이 전부 했길래 내가 그 자리를 빼앗겼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할건데…' 하겠지만, 미친 자식들! (웃음) 그들과 나와는 생긴 것이 달라요. 다르다구요. 생긴 것이 다르다고 해서 눈이 네 개 다섯 개 아니예요. (웃음) 눈의 자격이 다르지. 자기들은 땅만 보고 한 곳밖에 못 보지만, 문선생의 눈은 동서남북을 바라보고 세계를 바라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눈이 돌게 마련입니다.

이 인류역사에서 눈의 역사 가운데, 무엇을 제일 많이 보겠다고 쉬지 않고 운동한 눈이 있단다면, 그것은 문선생의 눈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 미안합니다. (박수) 또, 냄새를 맡는 데도 사냥개가 부끄러울 정도로…. 냄새를 맡는 데도 세계의 냄새를 다 맡아요. 또 맛을 보는 데도…. 그 종교 지도자가, 통일교회의 종주(宗主)라는 사람이 참 저 강원도에 가 가지고, 멧돼지를 잡아 가지고는 칼로 심장을 뚫고 '그거 맛있다니 한 번 먹어 보자. 너희들이 먹으니 한번 먹어 보자' 하고 파이프로 빨아 먹어 보니 그 맛이 쩝절하고 들큼하고 구수하더라구요. (웃음) 그것까지 맛본 사람이 뭣을 못 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