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5집: 천승일 1985년 10월 04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10 Search Speeches

완성한 사람을 찾기 위해서 종교를 만"신 하나님

그러면 무엇이 센터냐?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이 센터냐, 하나님이 센터냐? 「하나님」 이게 문제예요. 우리 통일교회 사람들에게 있어서 모든 것의 센터가 누구냐 하면 하나님이예요. 내가 아니예요. 하나님이예요, 하나님. 오늘날 기성교회로 말하게 된다면 말이예요, 예수가 센터냐 하나님이 센터냐 할 때, 기성교회는 그 대답이 확실하지 않습니다. 하나님도 센터고 예수님도 센터라고 합니다. 예수님도 예수님 자신이 스스로 온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보내서 온 사람입니다. 상대적이라는 거예요. 피조세계가 절대적이라면 상대적 존재가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지으신 결과로 말미암아 생겼기 때문에 상대적 존재요 상대적 존재는 피조세계의 대표자다 하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된다는 거예요.

자, 그러면 통일교인들에게 '왜 사느냐? 어째서 사느냐?' 이렇게 물어 보면 어떻게 대답하겠어요? 「God…」 간단합니다. 통일교회의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을 중심삼고 통일교회의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산다, 이렇게 대답하면 됩니다. 더 설명할 것이 없어요. 그런 관념을 가져야 됩니다. 하나님을 중심삼고 통일교회의 사명을 완수하면 다 끝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육도 해야 되고, 통일해야 되고, 그다음에는 리딩(leading)해야 됩니다. 다 들어가 있습니다.

이러한 결론을 내리고 통일교회의 안경을 끼고, 하나님을 중심삼고 통일교회의 안경을 끼고 볼 때 개인적으로 완성한 사람이 있느냐, 가정적으로 완성한 사람이 있느냐, 종족적으로 완성한 사람이 있느냐, 민족, 국가, 세계, 하늘땅 앞에 완성한 사람이 있느냐 하는 것을 알아야 된다는 거예요. 문제가 크다구요. 개인으로서 완성한 사람이 있느냐? 세계 인류 가운데는 수많은 영웅이 있고 성인들도 왔다 갔는데 그 성인들도 완성을 했느냐? 이런 전반적인 문제가 재검토되어야 된다 하는 거예요.

그렇게 볼 때, 지금까지 하나님이 수천 년 동안 수많은 종교를 만들어 가지고 일하셨는데 완성한 사람을 한 사람도 못 찾은 하나님, 완성한 가정을 못 찾은 하나님, 완성한 종족이니, 완성한 나라니 아무것도 못 찾은 하나님이 됐단 말이냐 하게 되면 어떻게 대답할 거예요? 로마 교황이 말하기를 '나는 완성했어! 레버런 문이 뭐 암만 그래야…' 그래도 하나님과 레버런 문은 '노' 그렇게 대답한다 이거예요. 대번에 '하나님이 사람을 지었는데 남자만 지었어, 여자만 지었어?' 하고 묻게 되면 교황도 할 수 없이 '남자도 짓고 여자도 지었지' 그렇게 대답한다는 거예요. 그리고 '하나님이 에덴동산에 남자를 짓고 여자를 지은 건 외로워서 동무되라고 지었어? 무엇 하라고 지었어?' 하고 물으면, 곤란하다는 거예요. 밥 먹고 자고 놀고 춤추고, 그거 얼마나 좋아요? 암만 교황이라 하더라도 '남자 여자 왜 지었을꼬 하고 물어 볼 게 뭐 있소? 결혼해 가지고 하나되어 살라고 지었지' 틀림없이 이렇게 대답해야 된다구요.

여기에서, 남자는 왜 태어났고 여자는 왜 태어났고, 그리고 왜 태어났느냐 하는 것을 교육하고, 그다음에 남자와 여자가 하나돼야 된다, 이것이 통일이며, 그다음 살아가는 것이 리드다 이거예요. 다 나온다는 것입니다. 둘이 하나되어서 사는 것이다 이겁니다. '이런 것이 완성이라면, 당신은 완성했소' 하게 되면 '어, 어…' 곤란해진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교황이라 해도 개인이 완성했다고 큰소리 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이 우주 만물을 보고서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