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6집: 3대 왕권과 탕감복귀 1990년 10월 14일, 미국 알래스카 코디악 Page #231 Search Speeches

기도

[기 도]

사랑하는 아버님! 오늘 1990년 10월 14일, 이 한 날을 맞이하게 하여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인류 시조가 당신의 사랑의 나라를 추구하여 그 영광을 돌려드리지 못하고 지존하신 천지의 부모를 모시지 못하여 하늘의 사랑을 중심삼은 온 피조세계의 치리권을 상실한 그날부터, 슬픔과 고통과 억울함의 역로의 길을 찾아오신 하늘 부모님 앞에 속죄를 구하여야 할 저희 조상으로부터 인류역사를 버리지 않고 품어 오신 아버지 앞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세상을 아버지께서 친히 주관하시고 친히 통치하시면서 영원한 당신의 혈족으로서 품으시고 사랑의 동산을 이루어야 할 것이었는데, 그것을 이루지 못한 입장에서 본연의 마음을 품으시고 기나긴 역사노정을 배후에서 인간들을 수습해 나오신 당신의 노고를 저희들은 진정 생각하게 됩니다. 지난날을 돌아다보게 될 때 부끄러움과 더불어 현세에 있어서 하늘 앞에 체면과 체신을 세울 수 없고, 미래에 다가오는 이상적 세계 앞에 일대 청산을 짓지 않고는 넘어갈 수 없는, 스스로 남긴 판도를 제거해야 할 사명이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 염려와 걱정이 앞길을 막고 있는 사실을 바라보면서, 이 모든 전부를 해결지을 수 있는 중심은 인간이 아니라 하늘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저희들은 부족하고 미급한 미완성의 몸으로서, 당신 앞에 취하여 사랑받을 수 있는 아무것도 남기지 못하고 갖지 못하고 있는 것을, 이 억울하고 분함을 통탄해야 할 저희들인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당신 앞에 재창조라는 과정을 거치는 역사적인 노정에 있어서 저희들이 당신의 재창조의 심정을 유린한 적이 얼마나 많았던가 하는 것을 깨달아야 되겠습니다.

또 더 나아가서는 아버지가 저희들을 취하여 사랑할 수 없는, 원수의 혈족의 인연 가운데 태어난 비통한 사실을 아시는 아버지께서는 이 마음을 극복하고 이와 같은 환경을 개척하여, 본연의 사랑의 마음을 지닐 수 있는 그 자리까지 나오셨사오나 인간들이 수난을 당하고 고통을 당하지 않으면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생각하게 될 때에, 이것도 인간의 슬픔보다 하늘의 슬픔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알고 있습니다. 이런 것을 수습하기 위해서 종교를 세워서 지금까지 인류가 걸어 나온 모든 배후의 환경과 문화 풍습이 다른 환경을 따라 수습하면서 중심의 자리를 가누어 오기에 참고 수고하신 하늘을 진정 저희들은 모실 줄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을 세워 가지고 유대민족을 수습한 아버지의 구약시대의 슬픈 사실, 메시아를 보낸다는 약속과 더불어 이 땅 위에 예수님을 보내시어 뜻하신 모든 것을 이루지 못하고 실패를 거듭한 사실, 기독교가 새로운 이 세상 전체를 책임지고 오시는 재림주 때까지 피에 물든 역사노정을 거슬러 나오시면서 어려운 환경을 넘고 넘어오신 아버지인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2차대전 이후 기독교문화권을 중심삼고 통일천하의 시대를 맞아 잃어버렸던 하늘의 생명의 중심이요, 사랑의 중심이요, 혈통의 중심 되는 부모님을 이 땅에 보내 새로운 종자를 심어 개종해야 할 역사적 사명이 전세계 기독교와 인류 앞에 맡겨진 책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역사를 가로막고 오시는 통일교회의 길을 막은 기독교가 지금까지 40여년 동안에 하늘 앞에 비통한 역사적인 결과를 가져온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인류를 버리지 않고 재차 탕감의 노정을 거쳐 40여년 역로의 길을 또다시 가리고 이 터전을 닦기 위해 수고하신 하늘 앞에 저희들은 면목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참부모의 이름과 더불어 통일교회가 이 땅에 나와 가지고 개인·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천주사적 심정적 기반을 탕감복귀하기 위해서 사시장철 흘러가는 세월이 당신의 눈 앞에 기쁨을 소개할 날이요 영광을 찬양할 날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심중에 하늘의 슬픔을 다지고 쌓아 올리는 한의 고개고개를 남긴 지난날이었습니다. 이런 것을 생각하게 될 때 면목 없사옵나이다. 어려운 세계적인 핍박의 노정을 다 거치고 좌우의 피비린내 나는 투쟁의 과정을 다 해소하고, 이제는 하나님과 참부모를 중심삼고 두익사상과 하나님주의를 통해서 이 모든 전체를 탕감지어 방향 전환하여 새로운 시대를 향하여 수습할 수 있는 세계사적 정상의 자리에 저희들을 세우셔서 최후의 결단을, 최후의 판단을, 최후의 승리의 획을 그어야 할 하늘의 요구의 그 마음 앞에서 스스로를 다짐 지어 천하를 아버지 앞에 가려 봉헌해야 할 온 자녀들의 책임이 저희들의 어깨에 짊어지워진 것을 알아야 되겠사옵니다.

지금 이곳 알래스카에는 한국의 시.군 교회 책임자들의 제2차 방문단이 머물고 있습니다. 오늘은 더욱이 흥남을 중심삼고 40년 전에 옥중을 헤치고 나온 역사적인 날도 되옵니다. 이와 같은 날들을 맞이하고 기념할 적마다 저희는 마음에 비통한 마음을 품고 하늘 앞에 갖추어야 할 자세를 갖춰 옷깃을 여미고 엄숙한 자리에서 하늘을 향하여 찾으시는 당신의 부름 앞에 찾아왔나니, 승리한 영광의 권한을 가지고 모든 전체를 드리오니 원하는 바 역사적인 승리의 천국의 때, 당신의 사랑의 주도권을 회복하는 그때가 오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니다.

모든 것을 갖춰 가지고 이제 저희들이 세계를 향하여 전진하는 전체가, 아버지 보호와 아버지 소망 가운데서 승리적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시점에 서 있는 이 모든 전체가 아버지의 영광의 터전으로 변하여 당신을 찬양하고도 남음이 있을 수 있는 무리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이 시간 한국을 비롯하여 일본과 미국 독일을 중심삼고 120개 국가 전체를 축복하시옵소서. 남북이 갈라진 모든 전부도, 동서가 갈라진 전부가 이제 자기의 위치를 잃어버리고 스스로 자신들이 새로운 모습으로서 하늘을 향하여 숙명의 도리의 길을 가지 않으면 안 되는 모든 정상을 아버지께서 주도하시옵소서.

남북의 통일은 세계를 대표하는 통일이요, 저희 몸 마음이 갈라졌던 모든 역사를 대신하는 통일이옵니다. 이를 위하여 세계평화종교연합과 세계평화연합을 결성함으로 말미암아 하나의 주권, 하나의 나라, 하나의 세계를 향하여 전진할 수 있고 승리의 천민시대를 맞이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통일의 무리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부모님이 마음 모아 축수하는 이 전체가, 또 당신의 이름과 더불어 말씀을 가지고 나타난 모든 자녀들의 울부짖음이 부활과 재창조의 승리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게 아버지,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오늘 이 날을 아버지의 축복 가운데서 새로운 해방의 날과 더불어 당신의 축복을 이어 줄 수 있는, 하늘땅을 대표한 만민의 택한 무리들이 승리의 세계로 전진할 수 있는 새로운 전환의 날, 새로운 해방의 날이 될 수 있게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영계에 있는 모든 영인들은 이제 해방의 날 40주년을 맞는 오늘에 역사적으로 새로운 고개를 넘고 모든 악을 청산하고 선의 고개를 향하여, 전진적인 개방의 시대로 전진전진하여, 선한 선조들과 땅 위의 선한 후손들이 일치하여 참부모의 이름과 더불어 세계에 들려 만국이 존경하고 따를 수 있는 당신의 존귀와 영광과 승리의 천국 왕권이 성취되시옵소서.

만복의 근원과 만승의 찬양이 온 천지에 진동하기를 부탁드리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축원하였사옵나이다. 아멘.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