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집: 본향을 찾아서 1967년 05월 28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06 Search Speeches

큰 마음을 가진 인간은 귀한 존재

온 천하 만물에게는 그러한 소질과 욕심이 없습니다. 우주 만상 가운데에서 영원히 살고 싶어하는 인간만이 그런 욕심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인간의 마음을 펼쳐 놓으면 얼마나 크겠습니까? 대한민국을 천개만개 몰아넣고 온 우주까지 몰아넣어도 다 채워지지 않을 것입니다. 거기에 제일 욕심 많은 하나님까지도 살짝 모셔들여서 편안히 눕혀 드릴 수 있는 아량을 가진 것이 인간의 마음입니다. 인간에게는 이런 고귀한 마음이 있기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는 구나 하고 선생님은 과거에 생각했습니다. 만일 인간에게 그러한 마음이 없다면 그 인간은 비참할 것입니다. 아버지인 하나님이 누구인지 모르기 때문에 자녀로서 비참하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이러한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귀한 존재입니다. 그러면 이 마음은 무엇을 명령하느냐? 악의 자리에는 죽는 한이 있더라도 들어가지 말라고 명령합니다. 악은 기필코 망하게 되어 있으며, 선은 아무리 핍박을 받아도 망하지 않고 승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역사상에 나타났던 모든 성인 현철들은 선한 입장에서 세상적으로 볼 때는 망하는 길을 갔습니다. 그렇지만 한 시대를 이끌어가는 시대적 운세와 세계적 운세는, 한 시대를 움직이는 것은 가능하지만 천운이 가는 길을 막지는 못하기 때문에 천운의 권내에서 일을 하는 사람은 세계적인 운세나 시대적인 운세를 뛰어넘을 수 있는 것입니다. 세계를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세계적인 운세도 천지를 창조한 하나님의 목표권내에서 움직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