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8집: 참 자신을 찾자 1994년 03월 20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52 Search Speeches

참어머니의 자격

솔직히 말하면, 40살 남자가 17살 여자를 자기 부인으로 삼으려고 한다면 나쁜 남자예요, 좋은 남자예요? 보통 질문이라구요. 나쁜 남자, 좋은 남자? (웃음) 어머님 얼굴은 미인이라구요. 그런 미인에 대해 보기 흉한 선생님 같은 사람이, 못생긴 남자가 결혼 신청하면 기분이 좋을까요, 나쁠까요? 좋을 리가 없다구요. 지금은 선생님이 세계적으로 유명해졌지만 말이에요, 그 당시는 유명하지도 않았습니다.

한국에서는 난리였다구요. 청파동에 있는 미남이 여자를 채 가는 남자라고 소문이 나돌았다구요. 난리였다구요. 그런 소문을 남기고 있는 남자가 40살이 되도록 결혼도 하지 않고 있다가 아름다운 아가씨한테 청혼을 했다고 하면, 만약 선생님이 그 여자 입장이면 잠을 잘 수가 없을 것입니다. (웃음) 정말입니다. 여러분은 안 그래요? 여자의 마음은 그렇지 않아요? 어때, 사모님들? 지금 만약 선생님이 혼자여서 여러분 처녀에게 청혼하면 결혼해요, 안 해요? 아무리 교주라 해도 '하지 않겠다.'고 대답하는 것이 정상적인 여자입니다. 하겠다는 여자는 도둑이에요, 도둑. 도둑의 근성이 있다구요. 선생님을 통해서 배후의 많은 것이 자기에게 온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걸 보고하겠다고 하는 거라구요. 그건 참된 여자가 아니라구요. 정말이에요.

그러니까 선생님은 나쁜 남자예요, 좋은 남자예요? 젊은 어머님을 데리고 온 것을 볼 때 나쁜 남자예요, 좋은 남자예요? 사모님? 그건 나쁘다구요. 보통은 나쁜 것이지만, '내용이 이러이러 이렇기 때문에 할 수 없이 그렇게 되었다.' 하면 용납받는다구요. 알겠어요?

20살을 넘으면 참된 우주의 어머님, 참어머님이 될 수 없습니다. 16살을 중심으로 해서 가능하면 거기 가까운 나이라야 한다구요. 알겠어요? 3년 이내의 권에 있어야 한다구요. 그러한 원칙이 있기 때문에, 참아버지의 자격을 가졌다면 참어머님을 맞이하는 데 있어서 그러한 원칙에서 떨어진 기준이면 천주가 반발한다구요. 알겠어요?

그래서 선생님도 젊은 여자는 싫다고 생각했지만 할 수 없었습니다. 좋다고 생각해도 할 수 없고, 싫다고 생각해도 할 수 없다구요. 그러나 어머님을 처음으로 봤을 때 싫다고는 생각지 않았다구요. 딸 같다고 생각했다구요. 성진님과 3살 차이라구요. 이것은 자식에 대해서도 여자의 세계에 대해서도 무례한 일입니다. 나쁜 남자라구요. 기분이 나쁘지요? '나쁜 교주를 믿고 가면 나쁜 지옥에 갈 거라고 생각할 텐데, 그런 일이 있었다 해도 공개하지 않고 숨겨 놓으면 좋은데 뭐 하러 말을 해요, 다 도망가면 어떻게 하려고….' 할지 모르지만, 도망가도 좋다구요. 그러나 선생님 말씀이 진리라면 그 부모님을 중심으로 해서 천주는 본연의 세계로 나아가게 된다 하는 거라구요. 그런 면에서 여자들은 어머님을 더욱 존경해야 한다구요.

그 배후의 이야기를 좀 할까요? 어머님의 역사에 대해 듣고 싶지 않아요?「듣고 싶습니다.」돈을 얼마 낼 거예요? (웃음) 이 세상에서 공짜는 가치가 없는 거라구요. 공짜는 가치가 없다구요. 가치가 있어요, 없어요? 일본이든 세계든 어디 가나 공짜로 주는 것은 가치가 없다구요. 그것은 부자가 자랑하려는 것이다 생각할 때 기분이 나쁘다구요. 아침에 그런 일이 있게 되면 하루가 기분이 나쁘다구요. 왜 그런 걸 주느냐 이거예요. 자기가 원하는 더욱 귀한 것을 주는 게 아니다 이거예요. 쓰고 남은 것이나 버리기 전의 물건을 주는 거예요. 대개가 그렇다구요. 그래서 공짜로 준다 하면 싫어한다구요.

선생님도 그런 시각에서 볼 때 공짜로 주면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돈을 내라고 하는 거예요. 그것은 예의에 맞는 거라구요.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구요. 이해가 가요? 그리고 돈을 받아도 웃으며 고맙다고 주머니에 넣는 게 아닙니다. 이쪽에서 받았으면 이쪽 사람에게 주는 거라구요. 보고 가난한 사람에게 이렇게 준다구요. 그보다 더 가난한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에게 준다구요. 그건 좋은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