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8집: 나를 알자 1986년 01월 2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87 Search Speeches

예수가 오신 목적은 세상을 사'해서 구원하" 것

이 역사시대, 지금 여러분이 살고 있는 이 시대를 생각해 보라구요. 이 세계는 도탄 중에 살고 있는 세계예요. 이 시간에도 굶어 죽는 사람들이 있는 세상이라구요. 자기 생명을 스스로 끊고 가는 사람들이 많은 비참한 세계예요. 그런 세상에서 뭐 자기만 생각해 가지고 나만 잘먹고 잘살면 되지, 그런 일방통행을 하늘나라는 용납지 않아요. 팔방통행을 해 가지고 걸리지 않는 패스포트를 다 받아야 돼요. 하늘나라는 팔방통행을 해 가지고 걸리지 않는 패스포트를 갖고 오는 사람만이 들어가지, 일방통행을 한 패스포트 가지고는 못 들어가는 거예요. 기독교인들 그렇게 좁아 가지고…. 하나님이 그래요?

보라구요. 기독교 다니던 녀석들 들어왔으면 정신차리고 들어 봐요. 요한복음 3장 16절은 기독교가 제일 귀하게 생각하는 성경 구절이예요. 윤박사도 요한복음 3장 16절은 알지? 기독교 다니는 사람은 요한복음 3장 16절을 모르는 사람이 없어요. 한번 읽어 봐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으리라' 외기는 쉽다구요. 첫 대가리가 뭐예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뭐 어때서? 세상을 뭐라 했어요? 「사랑하사」 사랑하사, 세상을 사랑하기 때문에 누굴 줬어요? 「예수님」 예수를 줬어요. 예수가 와서 해야 할 일이 뭐예요? 세상을 사랑해서 구원하는 거예요. 사랑하지 않으면 못 구하는 거예요.

그런데 이 똥개 같은 기독교인들, 목사들 '세상을 사랑하사'는 딱 떼어 버리고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멸망하지 않고 구원을, 영생을 얻으리라' 하는 거예요. 믿으면 영생이고, 이 쌍간나 놈의 자식들, 귀한 것은 떼어 버리고 믿고만 천당가겠다구! 가 보라구요. 내가 천당가 보니까, 역사의 이름있는 모든 신부 수녀 이런 사람들은 하나도 보지를 못했다구요. 지옥에 가니까 거기 다 엎드려 있더라구요. (웃음)

하나님의 소원이 뭐예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하셨으니 이 세상을 구하려면 이처럼 사랑할 수 있는 대신자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예수를 보낸 거예요. 예수가 하나님 대신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듯이 기독교도 세상을 이처럼 사랑해야 되는 거예요. 이놈의 자식들, 돼먹지 않게 전부 다 악마의 당(黨)을 지어 놓고, 장삿속이요, 무슨 뭐 사교속이요…. 기도하는 그 꼴을 보라구요. '아이구, 우리 장로교가 하나님을 제일 사랑하니 딴 교단들은 다 망하고 장로교만 축복해 주소' 한다구요.

하나님이 교파주의자예요? 하나님은 세계주의자예요, 세계주의자. 장로교가 문제가 아니예요. 감리교가 문제가 아니예요. 성결교가 문제가 아니예요. 세상을 사랑할 수 있는 교파를 하나님은 바란다구요. 예수가 세상을 구하기 위해서, 만민을 사랑하기 위해서 죽음의 길을 찾아갔으니, 사랑을 다 못 하고 죽어 간 예수의 한을 풀기 위해서 기독교인들은 만민을 사랑하는 데 있어서 선두에 서서 죽음길을 자처해 가는 기독교인이 되어야 합니다. 이랬으면 세계의 통일은 한꺼번에 되었다는 거예요. 2천 년씩 왜 걸리느냐 말이예요. 로마교황을 중심삼고 천하를 통일한 지 오래여야 되는데, 이놈의 자식들이 세상을 수습하지 못하고 참사랑을 소화하지 못했기 때문에 인본주의자들이 나와 가지고, 사탄이 재침입해 가지고 역사를 망치는 비참사가 벌어졌다는 거예요. 이 사실을 알아야 된다는 거예요. 할 말이 많은데….

통일교회 교인들은 뭐라구요? 통일교회 교인들은 '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이거예요.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시니 그 세상의 대표자로서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틀림없이 구원을 바랄 필요도 없다는 거예요. 구원 때문에 믿어요? 세계를 구원하기 위해서 믿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나만 천당가겠다면 그는 도둑놈이예요. 하나님을 믿고 예수를 믿고는 내 손으로 천국을 만들기 위해서 내가 예수를 믿는다고 말해야 하나님이 바라고 예수가 바라는 참다운 제자라고 부를 수 있는 거예요.

'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해서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이것이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되는 거예요. 이웃이 뭐예요? 예수 믿는 사람만이 이웃이예요? 아니라구요. 그 이웃은 세상 끝에 있는 사람, 사탄 마귀의 품에 있는 사람까지를 말하는 거예요. 예수가 원수를 사랑하라는 것은 로마병정까지 말한 거예요. 마찬가지예요. 이웃이라고 생각했다면, 그것은 이웃이 아니예요. 자기 형님이예요. 우리 통일교회 원리를 보면 가인 복귀해야지요. 형님을 복귀해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교인들은 기도할 때 자기 자신을 위해 기도하지 않아요. 장로교 들어가 보라구요. '아이구 하나님, 전지전능한 하나님, 우리 교회를 사랑하고 세상에서 제일가는 일등 교회가 되게 하고, 우리 아들딸 무슨 학교 들어갔으니 복을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하는 거예요. 꽁무니를 버티고 밤새껏 철야기도 한다는 거예요. 이 쌍간나들! 자기 아들딸 잘되라고 기도하지, 세계를 위해 기도하고 하나님의 한을 풀어 드리겠다고 기도하는 사람들이 어디 있어요? 이 가짜들! 이런 것을 내가 정비하려고 한다구요. 내가 손 안 대고 그들을 정비할 거예요. 손 안 대고 실력으로 하자면 실력으로 할 것입니다. 힘으로 하자면 힘으로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