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1집: 주체사상과 경제 1984년 05월 04일, 미국 이스트가든 Page #269 Search Speeches

"세일로를 통해 기계의 판매, 수리, 제' 시스템을 갖춰야"

선생님의 이러한 지식이 없었더라면 오늘날 통일교회는 이런 세계적인 분야에 낙오자가 돼 가지고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터전을 닦는 데 지장이 많았을 거라구요. 이것 때문에, 과학기술 때문에 통일교회가 점점 종이 되어야 되고 점령당해야 되는 입장에 처했을 거예요.

자, 그렇기 때문에 독일이 레버런 문의 실력을 아는 거예요. 현재의 기계 제작과 판매 시스템을 내가 잘 알기 때문에, 세계에 없는 판매 시스템과 세계에 없는 기술의 발전 확대를 위해 조직적 계획을 갖고 나선 것입니다.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세일로 조직이다 하는 걸 알아야 돼요, 세일로 조직. 지금 이 세계 조직이 어떻게 되었나를 알아야 됩니다.

기계 만드는 공장 따로 있고, 판매 공장 따로 있고, 수리하는 데가 또 따로 있다 이거예요. 세 곳으로 분립돼 있다 이겁니다. 이게 문제예요. 알겠어요? 판매·수리·제작이 전부 다르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구라파 세일 조직을 가진 책임자가 어떤 큰 공장의 공장주하고 틀어지게 된다면 말이예요, 그 공장 기계를 일년 동안 못 팔게 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구라파 어디 유명한 체인을 가진 세일회사가 있다면 말이예요, 그 사람들이 세계적인 큰 공장에서 제작하는 물건을 안 팔아 주면 왕창 망한다 이거예요. 또 수리하는 공장이 수리를 안 해줘도 공장은 큰 타격을 받는다 이거예요.

이러한 판국에 어떻게 해서 세계적인 판도를 장악하느냐 하는 문제를 중심삼고서 이런 조직적인 생각을 안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제작과 판매와 수리, 이 셋을 합한 판매 장소를 만들어야 되겠다 이겁니다. 이것이 세일로 판매 시스템인 것을 알아야 되겠다구요.

그러면 어떠한 공장에서 우리 기계를 사 가지고 고장이 났다 할 때는 대번에 그걸…. 우리 부품이 들어가 있어서 번호가 몇이라는 걸 알기 때문에 본사에 연락할 것 없이 바로 그대로 깎아 버리는 거예요. 이런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공장 시스템을 대번에 만드는 거예요. 대번에 만들 수 있다는 거라구요. 큰 기계 같은 것은 수리하려면 6개월 내지 1년 반 걸립니다. 이렇게 걸려야 할 놀음이 얼마든지 있다는 거예요. 그것을 우리는 즉각적으로 며칠 이내에 고쳐 줄 수 있는 조치를 하자는 거지요. 그래서 판매 요원과 서비스 요원들이 있어 가지고 제작을 겸하고 있다 이거예요. 이것은 세계에 없는 조직이라구요.

그런데 그 기계 고장이라는 것이 매일 나는 것이 아니예요. 그저 한 달에 한 건이나 두 건 들어오는 거예요. 그러면 서비스 조직을 해 가지고 그런 일을 하는 사람들이 말이예요, 수리할 것이 없으면 한 달 괜히 세월만 보낸다는 거예요. 그런 일이 있기 때문에 노력이 많이 허비됨으로 말미암아 무단한 급료를 지불하기 때문에, 이 사람들을 놀리지 않고 거기서 생산하는 부서로 돌리는 거예요, 그때는. 그 생산하는 파트를 가졌기 때문에 우리가 기계 판 공장에서 하청을 받아 가지고 부품을 전부 다 싸게 깎아 주는 거예요. 그렇게 깎아 줌으로써 그 지방 모든 공장들과 연결지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 공장이 기계를 사려고 할 때는 우리 기계를 살 수 있는 거예요. 그렇게 우리 기계 살 수 있게 하는 길을 미리 준비해 나가면서 이런 놀음을 하는 거지요.

그다음에 주문받아 우리가 그것을 생산해 가지고 싸게 납품하는 거예요. 납품도 하자는 거예요. 값은 싼 값으로 팔거든요. 모든 공장은 우리와 관계를 맺은 친한 친구들이 됩니다. 지금 그러고 있는 거지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렇기 때문에 공장에서 기계 사려면 우리 기계 사기 마련이예요. 딴 공장 가지 않고 우리 기계 사기 마련입니다. 같은 값이면 사게 마련이다 이겁니다. 그런 개척 기반을 닦아 나가는 거예요, 이게.

그다음에 이 세일하던 사람이, 나가서 선전하던 사람이 저녁에 들어오니까 저녁 때 들어와서 노는 것이 아니라 공장에서 전부 다 부품을 깎아 가지고 자기 수입으로 돌리는 거예요. 기술을 배우게 하면서 수입으로 분배해 준다 그거예요. 「밤에 자기 집에서 합니까? (통역자)」 그게 아니라 판매요원들은 낮에 나갔다가 저녁때 5시면 돌아오니까, 돌아와 가지고 공장에서 밤에 자기가 부품 깎는 기술을 배우는 거예요. 깎으면 분배해 줘 가지고 전부 다 수입으로 보충할 수 있게끔 해주는 것입니다. 기술을 가르쳐 주는 거예요. 세일즈맨만이 아니다 이거예요.

자, 그래서 한 사람에게 생산과 판매와 결국은 서비스까지 할 수 있는 기술을 전부 다 가르쳐 주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하나의 공장을 경영하여 생산해서 시장을 개척해 가지고 팔고 수리할 수 있는 거예요. 다방면에 전국적, 세계적으로 분공장을 만듦과 동시에 생산과 판매 공장을 만들어 세계적으로 펼쳐 나갈 수 있다는 거라구요. 알겠어요? 그러면 영원한 장사가 되는 거지요. 알겠어요? 「예」

그 기준만 되게 된다면 우리 본부에서 기계 부품을 만들 필요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 부속품만 갖다 주면 말이예요, 가외 시간을 내 가지고 깎으면 부속품이 얼마든지 전국적으로 쌓여진다 이거예요. 100개 기계를 조립한다면, 100개 분공장에서 전부 다 깎아 쌓아 두면 100개 기계는 자동적으로 만들어진다 그 말이라구요. 알겠어요? 「예」 그것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돈이 안 들어가고 싸게. 요런 조직을 전미국에 했다 하면, 수십 종류의 기계를 통일산업이 만들지 않고 통일산업은 원둥치만 만들면 되는 거예요. 여기서 파트 파트를 조합해 가지고 통일산업의 원둥치만 하나 둘 붙여 오면 여기서 얼마든지 기계조립이 가능하다 그 말이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