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4집: 위하는 삶을 통한 종족적 메시아 사명완수 1990년 07월 11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221 Search Speeches

3대 주체사상이란

너, 뭔가? 교역장인가, 교회장인가? 「전도사입니다」 전도사라는 얘기가 교회장이라는 얘기지. 교역장인가 교회장인가 하고 물어 보는데 전도사라고 할 게 뭐야? 교회장이라 하면 되지.

참어머니 아버지가 어디 있느냐? 참부모가 뭐냐? 밤이나 낮이나 자식들을 위해서 투입하고 잊어버리는 것이 참부모입니다. 참형제가 뭐냐? 형제를 위해서 투입하고 잊어버리는 것이 참형제입니다. 참형제가 거기에 있고, 참부모가 거기에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이번에 3대 주체사상이 뭐라고 그랬어요? 다 들었어요? 「예」 뭐예요? 첫째가 뭐라구요? 「참부모」 그다음엔? 「참스승」 그다음엔? 「참주인」 스승 하게 되면 사제지간이고, 주인 하게 되면 주종관계인데 그거 사람을 여러 사람 두고 하는 말이예요? 그것도 모르는구만. 여러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 어머니 아버지 앞의 자식들이예요. 부자의 관계에서만 이게 성립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주체사상이라는 말이 3대 주체사상 가운데 어떤 걸 하나만 갖다 놓더라도 다 되는 거예요. 셋 가운데 하나도 주체사상이니까. 3대 주체사상이라는 것은 셋이 다 주체사상이라는 거거든요. 참부모를 갖다 놓아도 거기에는 참스승이 있고, 참주인이 있다는 것입니다. 참스승을 갖다 놓아도 거기에는 참부모가 있고, 참주인이 있다는 것입니다. 참주인을 갖다 놓아도 거기에는 참스승이 있고, 그다음엔 뭐라구요? 「참부모가 있습니다」 3대 주체사상입니다. 이 셋은 대등하잖아요? 그게 누굴 두고 하는 말이예요? 사제지간에서 하는 말이예요? 아닙니다. 부자관계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주체사상도 몰랐구만. 그건 교구장이 잘 몰랐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몰랐지요? 임자네들이 모른 건 아니지요? 그렇지요? 그런 교구장 쳐 버려야 되겠어요, 둬두어야 되겠어요? (웃음) 아, 얘기해 봐요. 갈아치워야 될 것 아니예요? 왜? '그래야 내가 교구장 될 수 있으니까' 그런 마음으로 갈아치우라고 하는 사람은 벌받는 것입니다. '난 교구장 안 됩니다. 그렇지만 전체를 볼 때 갈아치워야 됩니다' 하면 그건 걸리지 않아요. 전체를 위할 때는 걸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참부모인 동시에 참스승인 동시에 참주인입니다. 어떤 스승이냐? 위하고 또 위하면서 그걸 가르쳐 주려는 스승입니다. 또 어떤 주인이냐? 전부 다 쥐어 가지고 내 것으로 만들겠다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까지도 네 것으로 만들어 주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네가 주인이 되는 거다' 그 말이거든요. 그렇지요?

그렇기 때문에 이걸 한마디 단어를 써서 말하게 된다면 '낳아서 길러 가지고 세워 주자' 그거예요. 총론이 '낳아 가지고 길러서 세워 주인 만들어 주자' 그것입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을 창조해 가지고 길러 가지고 천주의 주인인 하나님 대신 사랑을 가진 자로서 자기보다 높은 자리에 있게끔 해 가지고 주인 만들어 주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맞았어, 안 맞았어? 「맞습니다」

여러분도 그렇게 살아야 됩니다. 교인들을 대해 가지고 투입하고도 밤을 새워 가면서 기도해 주고, 새벽에 어디 나가게 되면 먼저 가서 길을 다 지켜 주고 그래야 돼요. 그렇잖아요, 참부모가? 일생 동안 위하고 위하고, 늙어 죽을 날이 되었어도 그 아들딸을 위해서 더 투입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부모는 그렇지요?

그렇기 때문에 구십 된 어머니 아버지가 칠십 난 아들딸 대해 '얘 얘, 차 조심해라. 길을 가다가 미끄러지지 마라' 하고 염려하는 거예요. 그런 말을 얼마나 많이 했겠어요. 그런 말을 몇십 년 동안 몇백만 마디 했겠어요? 그래도 지치지 않고 계속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부모가 타락했지만 어머니 아버지로서의 근본의 마음은 남아 있기 때문에 하나님이 그걸 기지로 삼아 가지고 구원섭리를 확대시킬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것까지 없었다면 구원섭리도 못 하는 거지요.

3대 주체사상을 알겠어요? 「예」 셋이 전부 다 주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것 하나만 중간에 내세워도 구원받습니다. 이 세계를 수습할 참주인만 나와도 세상이 구원받아요. 참주인이 없어요. 참스승이 없어요. 참부모가 없습니다. 이 셋 중에 하나만 나와도 구원받는다는 것입니다. 지옥 안 갑니다. 알겠어요? 이걸 확실히 알아야 돼요. 밤이나 낮이나 이것을 관념으로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실제로 그런 것을 체휼할 수 있는 경지까지 가야 됩니다.

이렇게 볼 때, 하나님이 가진 3대 주체사상을 우리에게 다 넘겨 주었습니다. 더 이상 줄 게 없습니다. 그걸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하나님과 같이 되어야 됩니다. 하나님 같은 마음을 가져야 받을 수 있습니다. 위하고 또 위하고 투입하고 또 투입하면서 천년만년 영생의 천국을 향해서 갈 수 있는 생애를 살겠다고 다짐하는 인생길은 우주가 보호하는 것입니다. 알싸, 모를 싸? 「알싸!」 이걸 똑똑히 알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