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5집: 반성하라 1991년 02월 06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93 Search Speeches

통일교회 자체-도 가인 아벨이 있다

지금까지는 몸뚱이가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까딱 잘못하면 연합회장들 이 교구장들을 전부 다 걸레 만들기 쉽다구요. 지배하기 쉽다구요. 그러면 안돼요. 알겠어요? 누가 중심이에요? 새로 임명받은 교구장이 중심이에요, 연합회 회장이 중심이에요? 얘기해 봐. 「교구장이 중심입니다.」연합회 회장이 아니구? 정선호! 「예!」연합회 회장이 아벨이지? 장자권 복귀시대에 있어서는 연합회 회장이 장자권이지? 교회가 장자권이에요, 연합회 회장이 장자권이에요? 장자권 복귀했을 때는…. 그걸 위해서 지금 새로 임명한 것입니다. 알겠어요?

어디가 마음 자리예요? 교회가 마음 자리예요, 연합회가 마음 자리예요? 어떤 거예요? 어떤 게 중심이에요? 「교회입니다.」정말 그래요? 연합회 회장이 몸뚱이 자리에 있으니 교회 책임자 앞에 전부 다 참소하는 것은 지금까지 몸뚱이가 마음을 찢고 참소하던 거와 마찬가지로 악마의 자리에 선다는 결론이다 그 말입니다. 똑똑히 알았어요? 아, 대답하라구. 알았느냐 말이야! 「알겠습니다!」알겠어요? 「예!」

옛날에는 천 원이든 만 원이든 돈을 마음대로 썼지만, 이제는 백 원을 받더라도 천만 원보다도 더 귀하게 여기면서 `감사합니다.' 하고 써야 됩니다. 완성하기 위한 투입이니 마음에서부터 감사하면서 받아야 돼요. 불평하면 안됩니다. 대답해 봐요.

정선호는 지금 그렇게 안돼 있잖아? 어디 갔나? 누가 중심이 돼 있나? 교회가 중심이 돼 있나, 정선호가 중심이 돼 있나? 「교회가 중심이 돼 있습니다.」아니 임자가 중심이 돼 있나, 정선호가 중심이 돼 있나? 「아직 인수인계가 안되어 가지고….」울타리에서 돈을 누가 더 많이 써? (웃음) 아, 그거 교회 사람이 연합회장보다 많이 쓰면 투입을 거꾸로 한다는 말이 된다구. 그러니까 연합회 회장도 교회 책임자한테 받아서 쓴다 하는 생각을 가져야 돼. 자기가 갖다 쓴다고 생각하면 안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투입하는 입장에 서야 되는 것입니다.

모든 양심권을 대표한 통일교회의 모든 식구는 교구장과 하나 되어 연합회장을 대신해서 투입해야 됩니다. 똑똑히 알라구요. `그거 왜 알쏭달쏭하게 선생님은 지금까지 한 달 이상 둬 두고 있다가 해. 맨 처음부터 깨끗이 얘기했으면….' 이렇게 말할지 모르지만, 깨끗이 얘기하게 되면 뿌리가 잘 빠지지 않아요. 굳어서 전부 다 물이 잠기고 썩은 냄새가 나고 해야 껍데기가 잘 벗겨져서 쭉 빠져 나오거든요. (웃음) 그렇다구요. 협회장! 알겠어, 무슨 말인지? 「예.」

왜 이중 조직이 필요하냐? 세계도 정치권과 종교권을 하나 만들기 위한 것이고, 좌우도 하나 만들기 위한 것이에요. 참부모와 더불어 하나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세계 교파를 중심삼고 볼 때에도 가인 아벨이 있고, 통일교 자체에도 가인 아벨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아벨적 존재가 누구냐? 교회에 새로 임명된 교구장이 아벨적 존재이고, 지금까지 교구장 하던 사람은 외적 가인이 되는 것입니다. 이제는 이 외적 세계가 마음세계에 어떠한 영향도 절대 미칠 수 없습니다. 왜 그러냐면, 그들이 여기에 영향을 미치게 되면 선생님이 지시하는 것 앞에 반향될 수 있는 요인은 있어도 플러스 될 수 있는 요인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교구장들은 아무런 영향을 받지 말라는 거예요. 내 말이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그거 똑똑히 얘기해 줘야 되겠어요.

그래, 몸 마음이 하나 되면 어디가 중심이에요? 마음이 중심이지요? 마음이 몸뚱이를 관리하고 지도해야지요? 몸뚱이가 제멋대로 야단하게 해서는 안됩니다. 그거 확실해요, 안 확실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