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집: 제13회 만물의 날 말씀 1975년 06월 10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06 Search Speeches

기도(II)

오늘은 우리 통일교회에서 기념하는 만물의 날이옵니다. 하늘과 땅이 굽어보는 이날을, 아버지,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지금까지의 하늘의 해원성사를 이룸과 동시에 땅의 해원성사를 이루어야 된다는 것을 저희들은 알고 있습니다.

지난 5월 1일에는 총해원식을 거행했습니다. 음력 5월 1일, 이날은 만물이 해원해야 할 조건을 세우는 날도 되옵니다. 하늘을 중심삼은 인간들과 인간들을 중심삼은 이 만물이 타락한 한의 고개를 넘음으로 말미암아 저희들이 금년에 목표로 세운 천국실현이 가능한 한 기원을 찾게 된것을 진실로 감사드립니다.

아버지! 이 국가를 중심삼고 세계로 뻗어갈 수 있는 금후의 행로를 아버지께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6월 7일, 이 나라 이 민족 앞에 남겨 놓은 모든 사연들을 누구든지 거국적으로 생각하고 말할 수 있는 마음이 되게 하시고, 아버지께서 직접 그들의 선조들을 동원하시어 영적 기반과 육적 기반을 일치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원을 이루시옵소서. 이 민족이 단결함으로 말미암아 당신의 뜻을 성사시키고 이 민족으로 말미암아 세계 만민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특별한 계기를 삼아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이날 온 만물들이, 지금까지 인간의 타락 이후 탄식권 내에 있던 이 모든 만물들이 해원성사하고, 하늘을 찬양하고, 참부모를 따라 만우주의 존재 가치를 스스로 감사할 수 있는 인연을 만들어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이제 저희들이 1980년대를 향하여 출발하지 않으면 안 될 새로운 3차7년 노정을 오늘부터 출발하겠사옵니다. 이 기간에 국가적 기준을 세워 놓은 이 기준을 중심삼고 횡적으로 세계 국가에 연결시켜 승리적 세계로서 당신의 이상 실현을 이 온 세계에 일치화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미국에 가서 저희들은 또 싸우지 않으면 안 될 길이 남아 있습니다.

저 미국을 3년 동안에 움직임으로 말미암아 온 세계를…. 3차 7년노정을 중심삼고 80년도에 아버지의 뜻의 승리를 만민이 찬양할 수 있는 그날을 향하여 저희들은 쉴 새 없이 진군하지 않으면 안 될 사명을 다짐하는 이 시간이 된 것을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2차 7년노정 기간에는 국가적인 한의 고개를 넘었습니다. 이제 3차 7년노정부터는 원리적 기준 앞에 있어서 완성권을 향할 수 있는 기반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탄이 침범하지 않는 승리의 천국을 향할 수 있는 길이기 때문에 모든 것이 형통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80년대에 있어서 민주세계가 아버지 앞에 직접 주관받을 수 있는 그 터전을 마련할 수 있게끔, 아버지, 저희들이 가는 길에 같이하여 주시고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이 목적을 위해 총진군할 것을 오늘 이날을 기념하면서 다짐하오니, 아버지,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지켜주시옵소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은 싸우고 또 싸워서 승리할 것을 맹세하옵니다. 이제부터 각자가 자기 개인을 생각하고, 자기 가정을 생각하고, 자기가 처해 있는 환경에 안일을 추구하는 자리를 떠나 가지고, 이제 세계를 위해서 그 무엇을 개인이 남기기 위하여, 가정이 남기기 위하여, 이 교회가 남기기 위하여, 이 나라가 남기기 위하여 총궐기할 수 있어야 되겠습니다. 이런 세계사적인 사명을 이 민족과 통일교회와 저희들이 감당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간절히 부탁하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의 이름으로 축원하였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