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집: 7년노정 -0001년 11월 30일, Page #254 Search Speeches

복귀해야 할 가정기준

일본인은 일본인끼리, 미국인은 미국인끼리, '우리들은 선진국가지만 동양은 후진국가로서 교육을 받지 않았으니까 할 수 없었다'든가 혹은 '니그로는 할 수 없다'는 식으로 하고 있으므로 인종문제가 일어나는 겁니다. 하나님의 심정을 중심삼고 생각할 경우, 그런 것은 문제가 아닙니다. 교육을 받지 않을지라도, 가난할지라도 부모이고 형제이면 주고받는 것이 심정적 원칙 아닙니까. 그것을 비판하는 것은 사탄입니다.

자기 형제중에 불구자가 있을 경우, 옆에 있는 사람이 투털거리면 화가 치밀어 생명을 걸고 싸우는 것이 형제간의 사랑이지 않겠습니까. 그와 같이 생각해 갈 때, 우리들이 형제자매의 결점을 자기 나름대로 말하는 자가 있으면 그 사람은 식구가 아닙니다. 그것은 제3자의 입장입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면 세계는 구원되지 않습니다.

자신 이상의 사람과 접하는 것은 어느누구라도 기뻐합니다. 선은 악보다 하나를 많이 갖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기 밑의 사람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 정신에 철(澈)하지 않고서는 세계는 구해지지 않습니다.

지구장은 솔선해서 3년간 12명 전도하세요. 원칙 기준에 서지 않으면 부모로서 부끄러운 일입니다. 태어난 자녀가 하늘이 바라는 안식권에서 사랑받지 못합니다. 그것은 부모에게 책임이 있는 겁니다. 그것은 불행한 일입니다. 이것이 확실히 알아지면 전도하지 말라고 해도 전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3년간 공식노정을 중심삼고 생명을 걸고 하세요. 지금 결의합시다. 이와 같은 원리 원칙을 확실히 기억해 둡시다. 12명 전도하고 싶지 않으면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것을 하지 않으면 6년간 연장입니다.

선생님은 사랑하는 부모에 대해서 원리라는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은 밖에 나가 국가적 기반을 세우려는 새로운 계획을 실패하여 잃었으므로 외적 기준에 서서 복귀한 조건을 가지고 돌아가지 않으면 자기 친척을 전도할 수 없습니다. 그것이 선생님입니다. 그 기준을 현재 이루고 있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이루지 못한 것을 여러분을 통해 복귀하려고 하는 입장에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여러분은 행복합니다.

지금은 양친에게 당당히 원리 얘기를 할 수 있습니다. 혼자가 아니고 부부가 갖추어서 가는 것이니까 시어머니가 반대하면 자기 남편이 잘 말해주고, 시아버지가 반대하면 며느리가 잘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작전상, 실로 훌륭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복귀는 문제없습니다.

또, 자신의 가족을 중심으로 일하는 것도 멋있는 일입니다. 지금까지 여러분들은 가정을 중심으로 하고 활동해 왔습니다. 남자를 중심삼고 하면, 남자끼리는 뭣인가 모르게 쓸쓸합니다. 남자면 모여 있으니, 심정적으로 쓸쓸함을 느끼는 겁니다. 여성은 남성보다 조금은 괜찮지만 여성 5인, 10인이 책임자를 중심으로 하고 뭉쳐지면 또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그런 관계로 되어 있으므로 그것을 어떻게 보충하느냐 하는 것이 지금부터의 과제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바라는 것은 235쌍이 일본에 정해져 있으므로 이들이 각각 하나의 홈(home)으로서 활동하였으면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훌륭하게 발전합니다. 부인은 남편의 심정적 쓸쓸함을 위로해 주고 남편은 아내의 쓸쓸함을 부모와 같이 위로해 주는 겁니다. 서로가 부모의 사명을 다하는 것입니다.

심정적인 결핍을 느끼는 것은, 옛날 자기 집에 있을 때는 양친이 계시고 형제 자매가 있어 위로해 주었지만, 그와 같은 환경이 되어 있지 않을 때 쓸쓸하게 생각하는 겁니다. 그 양이 많아지면 발전이 안 됩니다. 쓸쓸하지 않고 즐거운 가정을 만들면 만들수록 발전합니다. 그렇게 하는 데는 축복가정을 중심으로 한 홈제도가 가장 좋습니다. 그렇게 되면 12인은 바로 전도됩니다.

상대자가 사랑스럽다, 빨리 가정을 갖고 싶다는 생각이 있으면 그야말로 열심히 전도하세요. 원칙 기준을 빨리 넘는 것입니다. 결심하고 하면, 1년 이내에 다 완성하고 맙니다. 그것은 용이한 일입니다.

선생님과는 틀립니다. 선생님은 지금까지 자기의 가정, 자기의 씨족에 대해서 전도하는 권한이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집에서 쫓기어 가정을 잃어버렸으므로 밖에 나가서 그 기준을 찾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실패해 버렸으므로 그것을 복귀하지 않고는 가정으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선생님의 지금까지 노정은 그랬습니다. 선생님의 가족이 기대(基臺)가 되는 겁니다. 그러므로 남녀 합하여 24인입니다. 24인 정도의 가정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이 찾으려 하시던 12제자를 중심으로 하고 만들지 않으면 안 되었던 가정의 기준입니다.

여러분들은 일본 전국에서 모여 왔으므로 그 모델적인 가정 기준을 만들면, 주위에서는 어떻게 해서 저와 같이 혈연관계도 없는 사람끼리 하나가 될까 하고 문제삼습니다. 그 가정을 보고서 저 부부는 참으로 훌륭하다, 자기도 저와 같은 가정의 부인이 되고 싶다, 혹은 남편이 되고 싶다고 하면서 모두가 사모하고 동정합니다. 그렇게 하는 데는 12수를 복귀하는 탕감의 길을 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