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집: 통일전선수호 1974년 01월 01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75 Search Speeches

어떻게 해야 개인의 통일전선 수호가 이루어지"가

만약에 여러분 자신이 하나 못 된 자신을 발견하게 될 때, 이를 믿어 주어야 할 하나님, 이를 거느리고 전진해야 할 하나님의 수고가 얼마나 크겠는가 하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 아직까지 여러분 개인을 중심삼고 하나님이 치다꺼리를 해야 되고, 안팎으로 하나될 수 있는 길을 사탄이 침범하는 것을 방어해 주는, 하나님이 여러분을 방어하는 입장에 서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결국은 통일전선 수호의 책임을 누가 지고 있느냐 하면, 우리가 지고 있어야 할 텐데 하나님이 지고 있다 이겁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우리는 자나깨나 눈만 뜨면 뜻…. 딴 것이 있을 수 없습니다. 눈만 뜨면, 오관, 듣고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모든 것을, 기쁘고 좋은 것을 뜻 가운데, 뜻과 더불어 하나님이 원하는 대로 해야 된다는 결론입니다. 이러한 입장에서 나를 냉철히 비판하게 될 때에, 나같은 사람이 하나님 앞에 뜻을 대해서 책임을 할 수 있다고 자신하겠느냐 하는 것을 여러분 자신이 잘 느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6천년 동안-메시아를 보내 가지고도-몸과 마음이 완전히 하나님과 하나된 그런 사람을, 지금까지 수천년 역사노정을 거쳐왔지만 찾지 못했다는 그 말은, 내 자신들을 비추어 볼 때도 타당한 말이라는 것을 이해할거라구요.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역사 이래 수많은 종교, 전세계적인 기독교가 있으면 기독교를 포기하고라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소망을 두었다 하는 입장에서 두고 본다면, 이러한 우리를 대해 가지고 믿고 있는 그 하나님이 얼마나 불쌍하냐 이겁니다.

여러분, 그런 관점에서 자신 있어요?「예」자신 있어?「예」말이야 그렇지요. 이 눈이 언제나 뜻을 위해서 가요? 귀가 언제나 뜻을 위해서 가요? 코가 뜻을 위해서 가요? 입이 뜻을 위해서 가요? 손발이 뜻을 위해서 가요?「예」보라구요. 뜻이 원하는 것은 희생하라는 것입니다. 이 눈이 좋아하는 것, 귀가 좋아하는 것, 입이 좋아하는 것, 몸뚱이가 좋아하는 것 전부 허락치 않는다구요. 여러분이 그런 걸 생각하며 하늘 앞에설 때에, 부족한 자기 자신을 발견해야 되고, 죄인 아닌 죄인이라는 것을 확정적으로 자기가 인식해야 됩니다.

그래 가지고 자기가 그걸 대해 가지고 어떻게 하나되느냐 하면 자기 힘으로 하나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나 만들게끔 해야 돼요. 하나님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진흙과 같이, 흙덩이와 같이 돼라 이겁니다. 그것밖에 길이 없다는 겁니다. 여러분 자신이 있다는 것을, 자신을 인정해 놓고는 불가능하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죽고자 하는 자는 산다는 말이 거기서 성립되는 거라구요. 나는 뜻을 위해 죽었다 이거예요. 죽고자 하는 자는 산다는 말이 거기서 성립되는 거라구요. 이 눈이 타락성을 갖고 있고, 이 귀가 타락성을 갖고 있고, 이 입이 타락성을 갖고 있고, 이 몸뚱이가 타락성을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걸 완전히 배제해 버려라! 당신이 원하시는 대로 이렇게 빚으면 이렇게 가고, 저렇게 빚으면 저렇게 가고, 내밀라 하면 내밀고, 후퇴하라면 후퇴하고 하나님이 원하는 대로 할 수 있어야 된다 이거예요. 그렇지 않아요?「그렇습니다」

자기 멋대로 그냥 했다간 그 눈이 뜻을 따라가지 않고 이렇게 간다구요. 이 발이 이렇게 안 가고 이렇게 간다구요. 세상에 제일 무서운 것이 뭐냐 하면 사탄이가 무서운 것이 아니라, 내 몸뚱이가 무섭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이놈의 고깃덩어리가 무섭다는 것입니다. 여기는 사탄세계의 왕국이예요. 왕토라구요. 왕토!

우리가 지금 '통일전선 수호'라는 표제를 가지고 활동해 나왔고 말을 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통일전선 수호를 해야 할 내가 수호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는 것입니다. 내가 빚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내가 신세 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하늘이 나를 위하여 수고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