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7집: 가야 할 천국 기지 1992년 02월 11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59 Search Speeches

신념을 가지고 현실을 통과하자

지금부터는 선생님이 경제에 손을 대면 안 됩니다. 이 세계는 사탄세계이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책임을 져야 되는 거예요. 이제부터는 여러분이 선생님을 해방시켜야 된다구요. 사실은 비행기도 사고, 멋있는 지팡이도 짚고…. 나이 먹으면 지팡이도 필요하다구요. 지팡이를 가지고 다니는 유명인들이 많이 있지요? 교수라든가 대통령이나 유명인들 중에 그런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모르지만 선생님은 많이 알고 있어요.

선생님이 한마디만 하면 국가의 우두머리 되는 사람들이 모두 모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어디에 가든 준비를 안 해도 몇 시간이건 이야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요. 엄청난 내용을 가지고 있다구요. 세계 외교 무대의 거물들을 하나의 밧줄에 엮어 가지고 수습이 가능한 시대에 들어온 것입니다. 여러분들에게는 그게 불가능한 일이지요. 선생님이 그것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북한에도 닉슨 전(前)대통령이라든가 미국에서 유명한 인사 20명을 보내 김일성을 만나게 한 것입니다. 모두 일익을 담당한 사람들입니다. 김일성을 대해 `어떻습니까? 우리와 보조 맞춰서 문총재를 따라갑시다.' 하면, `그럽시다!' 하지, 싫다고 안 해요. 그러면 `사인하시오.' 해 가지고 사인을 받아 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신문에 떡 하니 실리지요. 그래서 남북통일이 3년 이내에 가능하다고 보는 것입니다.

이번에 선생님이 북한에 가서 김일성과 남북통일을 계획하고 왔습니다. 선생님을 수반으로 김일성이 부수반의 입장에서 남북통일을 계획한 거예요. 거기서 선생님이 제안한 것이 뭐냐 하면, `네 전권을 나에게 넘겨라!'고 한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3년 이내에 남북통일이 되어서, 더 이상 북한은 굶주리는 불쌍한 나라가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먹고도 남는, 춤추고도 남을 수 있는 그런 국민들이 돼 가지고, 그들의 기쁨의 노래가, `고맙습니다!' 하는 감사의 소리가 삼천리를 넘고 바다를 넘어 일본에까지, 세계에까지 퍼질 것이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거지같이 바라는 입장이 아니라구요.

지금까지 선생님이 말한 것을 안 믿으면 큰 착각입니다. 재창조 능력을 발휘하기 위한 새로운 경제적 권한이 일본 땅에, 우리들의 활동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신념을 가지고 말하라 이거예요. 알겠어요? 「예.」 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져야 됩니다. 선생님 한 사람의 결의가, 청년시대부터 지금까지 굴하지 않았던 일념이 40년이 지난 지금에야 세계에 울려 퍼지게 됐습니다. 그것이 실체적으로 증명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핍박하던 반대의 환경도 모두 사라져 갔습니다. 아무리 겨울이 추워도 봄의 따스함과 신선함이 감돌기 시작하면, 얼었던 산도 풀리게 되는 거예요. 그렇다구요. 여름이 되면 깨끗하게 되지요? 알래스카에 가도 얼음으로 둘러싸인 산이 전부 녹아내리는 거예요. 튜너(tuna;다랑어)를 잡으러 가거나, 할리벗(halibut;북해넙치)을 잡으러 가다 보면 산에 눈이 전부 다 녹아 있어요. 녹지 말라고 해도 때가 되면 녹는 거예요. 그때까지 기다릴 수 없으니까 그것이 문제예요. 그렇기 때문에 신념을 가지고 통과해야 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