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8집: 종족적인 메시아로 서라 1967년 12월 27일, 한국 대전교회 Page #158 Search Speeches

통일교인이 고생하"라도 초교파운동을 해야

그래서 금년에도 예산을 세워 가지고 멋지게 내밀려고 합니다. 원래는 선생님이 금년에 계획한 총 제작 수량이…. 못해도 한 3천만 원 투자하려고 그랬어요. 한 3천만 원이면 몇 개 지역이 살 수 있어요? 3백 개 지역이 먹고 살 수 있는 자금이다 이겁니다. 이렇게 해 놓으면 기성교회의 문이 뻥 뚫려요. 이렇게 해 가지고 구멍만 뚫리고 문만 열리게 되면 다른 거 하지 말라 이겁니다. 통일교회 원리를 교회에 가 가지고 강의할 수 있고, 통일교회 원리를 중심삼고 부흥회를 할 수 있는 길만 마련하면 된다 이겁니다. 그렇게 부흥회만 하면 지금까지 7,80년, 90년 가까운 역사노정의 터를 닦아 놓은 기독교는 몽땅 우리 주머니에 들어온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걸 알아요, 그걸. 그걸 알기 때문에 아주 기를 써 가지고 막으려고 합니다. 기를 써 가지고 막으려고 한다고 막혀요? 어떻게 하든지 또 살랑살랑, 뱀장어 새끼가 틈새를 뚫고 들어가는 것처럼 살랑살랑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 가지고 만약에 기성교회하고 우리하고 연결될 수 있는 입장의 이 길만 열어 놓는다면 앞으로…. 기성교회의 이 기반이 상당히 크다 이겁니다. 거기에는 교인도 있고 재력도 있고 또 기관도 있다 이겁니다. 기독교 단체에는 기관이 많다는 것입니다. 학교기관으로부터 사회단체기관이 상당히 많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돈이 많이 있고 경제적 자원이 많이 있고 인적 자원이 많이 있고 기관이 많이 있다 이겁니다. 이것만 우리가 길만 잡으면…. 그 최고 간부 중에 지금까지 우리가 초교파운동의 이사진으로 쭉 구성해 가지고 내적으로 후원하는 사람이 많거든요.

자꾸 싸우라는 거예요. 기성교회, 장로교면 장로교 교파의 이 간부들에게도 빨리빨리 하라는 거예요. 왜 그러냐 하면, 이래 가지고 안 되겠다 이겁니다. 그냥 그대로 두어서는 망한다는 것입니다. 어차피 망할 바에는 지금 현재 초교파운동이라는 것이 참 좋거든요. 자기들은 지금까지 교파, 구교파 교역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려 해도 모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한 20개 교파가 한 자리에 모여 가지고 털어놓고 이야기하게 되고, 옛날에 원수시하던 당회장 혹은 노회장이나 총회장들이 모여서 무릎을 맞대고, 어깨를 맞대고 지내 보니 나쁘지 않다 이겁니다.

또, 교파를 분열시키기 위해서 설교하고 신앙의 신조를 지키라고 강요하던 모든 연로 목사들이 가만히 생각해 보니, 해방 후 지금까지 그렇게 자기들이 주장해 가지고 떡 해보니 교회를 다 망쳐 놓고, 기독교가 전부 다 부패해 가지고 사회의 규탄을 받을 수 있는 입장에 들어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만든 동기가 어디에 있느냐? 자기들이 교파를 분열시킨 것이 문제였다 이겁니다. 자기 교파를 위주해 가지고 남의 교파를 때리는 운동을 하다가 결국은 교파를 망친 것을 알거든요. 이래 가지고 그런 원로 목사들이 초교파 총회에 나와 가지고 지금까지 이 교회를 망친 사람들이 자기들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교파 싸움이 뜻인 줄 알고 했는데 지나고 보니 결국은 하나님한테 큰 죄를 졌다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공식석상에서 사죄하고 움직여 나가게 되니까 이젠 초교파 활동이 상당히 활발하게 진행되게 되었습니다. 기독교 신문사들도 맨 처음에는 정면으로 우릴 때려잡으려고 했다 이겁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복음신문사 같은 데서도 우리한테 와서 사과를 하는 거예요. 이제는 치지 않을 테니까 용서해 달라고 말이예요. 기독교의 크리스찬 신문이나 기독교연합신문이, 반대하던 패들이 전부 다 이젠 치지 말고 육성해야 될 필요성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알아 가지고 우리의 뒤에서 후원할 단계에 지금 들어오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조금만 더 가면…. 이 고비를 3년 잡고 있어요, 3년. 3년을 잡고 있다 이겁니다. 또, 뜻으로 볼 때는 21년노정이 끝남과 동시에…. 21년노정을 중심삼고 국가적으로 볼 때에, 국가와 우리 통일교회적으로 볼 때에 우리는 섭리적인 견해에서 보면 아벨적인 입장에 있었고 국가는 가인적인 입장에 있었다 이겁니다. 그리고 교파를 중심삼고 볼 때에 교파의 내적 위치가 통일교회요, 외적인 가인적인 입장에 있는 것은 결국 기성교회다 이겁니다.

또, 국가를 두고 보면 말이예요, 국가를 두고 보면 이것도 역시 가인 아벨로 갈라지는 거거든요. 국가가 그렇게 되어 있다 이겁니다. 지금 이때는 21년 고비에 있어서 환고향해야 할 야곱의 입장과 마찬가지 시대에 접어들기 때문에 오늘날 통일교회 교인으로서는 이 나라에 대해서 혹은 이 교회를 대해서 경제적인 문제를 중심삼고, 야곱이 경제적인 모든 조건을 중심삼아 가지고, 경제적인 투자를 해서 하늘의 축복을 대신 인계받던 것과 마찬가지로 기성교회 연합운동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물질적으로 후원하는 조건 밑에서 하나님이 축복해 주는 축복을 상속받을 수 있는 권한을 인정만 해 놓으면 자기 고향을 떠나간 예수한테 원수시된 모든 조건을 넘어설 수 있고, 하나님이 장자에게 축복해 주어야 할 모든 기업을 야곱이 차자로서 상속받을 수 있는 문제가 해결되어 나간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때에 놓여 있기 때문에 이 기간에 우리는 어떻게 해서든지, 통일교회 교인들이 고생하더라도 이 초교파운동을 해야 되겠습니다.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서 그 사람들을 포섭할 수 있는 작전을 해야 할 역사적인 시대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작년부터 이 일을 시작해 가지고, 이것을 3년 잡는 거예요, 3년. 작년부터 명년 11월까지니까 얼마 안 남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얼마만큼 우리 돈을 투자하면 되겠느냐? 내 생각에는 한 7백만 원 가지고는 안 된다 이겁니다. 7백만 원 가지고 안 된다구요. 얼마? 한 7천만 원만 투자하면 문제를 일으킨다 이겁니다. 그래서 금년에는 계획이 한 3천만 원 투자하려고 하는데, 이거 뭐 계획대로 안 되겠구만! 이것만 하면 틀림없이 선생님 작전에 나가떨어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어차피 각 교파에 있는 목사들이, 장로들이 우리의 원리 말씀을 공부하기 시작한다 이겁니다. 이제는 공부하게 되어 있다 이거예요. 지금까지는 자기들이 잘 알지 못해 가지고 통일교회는 그저 말도 못 할 곳으로 알고, 뭐 벌거벗고 춤춘다고, 뭐 어떻다고 비난만 하면 그것으로 다 사라지고 없어질 줄 알았다 이겁니다. 그런데 지나고 보니 이 문제가 점점 커 간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