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9집: 탕감복귀노정에 있어서의 책임분담 1986년 01월 31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59 Search Speeches

타락 인간은 참부모 앞- '붙임받아야

뭐 여러분들, 선생님 만나면 좋은 소식…. '아이구, 약혼 언제 해줄 줄 알았는데 이게 뭐야? 코가 납작해지고 눈이 다 감기고 아이구, 허리가 다 이렇게 뭉글어질 수 있는 말만 하고…' 이런 말을 할 거라구요. 그런 말 듣고 기분이 좋지 않지 않지요? (웃음) 그건 뭐예요? 좋지 않지 않지는 좋다는 얘기 아니예요? 「예」 이 쌍것들! (웃음) 욕먹을 만하지.

말하자면 내가 기가 막혀. 숨이 막혀. 분하고 원통해서…. 이것들을 구해 주려고 내가 이렇게 고생했나 할 때 숨이 꽉꽉 막힌다구. 욕이라도 해야 넘어가지. 쌍것들! (웃음. 박수)

자, 그러면 여러분들이 선생님하고 공동 운명에 매여 있어요, 안 매여 있어요? 「매여 있습니다」 내가 안 매여 있다고 할까 봐 큰 걱정이지요? 선생님이 여러분들하고 상관 없다고 하는 이상의 무서운 말이 없어요. 어머니 아버지로 증거하게 될 때 상관없다고 하는 말 이상 무서운 게 어디 있어요? 여러분들은 본래 상관 없잖아요? 핏줄이 다르잖아요? 핏줄이 같아야 죽어도 '아버지!' 하면 내가 못 뗀다 이거예요. 그러나 핏줄이 다른데요, 뭐. 그렇잖아요?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할 수 없이 접붙여야 됩니다. 선생님의 눈을 떼다가…. 여러분들의 어디를 잘라 버리느냐면 모가지도 잘라 버려야 돼요, 모가지. 접붙이려면 가지를 잘라 버리는 거 아니예요? 밑둥을 잘라 버려야 돼요. 큰 나무, 몇천 년이 된 나무, 돌감람나무를 잘라 놓고, 순도 없이 잘라 놓고 거기다가 눈접을 갖다 붙이는 거예요, 눈접. '저놈의 자식이 미친 자식이지! 이 눈 몇천 개가 전부 다 그보다 더 싱싱하고 다 훌륭한데 그것을 하나 갖다가 이건 죽이고 여기에다 접붙여, 이 미친 자식아!' 그러면 여러분들은 뭐라고 하느냐? '아니요, 아니요' 하는 거예요. (웃음) '이게 제일이요'라고 해 가지고는 말이예요, 물리치고 또 물리치고 '한 10년, 20년 두고 보소. 3년 이상 두고 보소' 하고 몇 년이 지날 때는 꽃이 피거든요. 그다음에 열매 맺히는데 다른 열매가 맺히거든 그때사…. (웃음) '응, 달라!' 하는 거예요.

그러면 그 생각이 누구의 생각이예요? 몸뚱이는 다르지만 선생님의 생각입니다. 부모님 생각하고 마찬가지라구요. 참감람나무가 부모님 아니예요? 「예」 부모님의 생각이라구요. 그래서 사상도 부모님과 같고, 보는 것도 부모님을 닮고, 하나님 닮고, 듣는 것도 부모님 닮고, 하나님 닮고, 생각하는 것도 부모님, 하나님 같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내적 부모고 부모님은 외적 부모니까요. 그리고 사랑하는 데 있어서는 하나님을 먼저 하고 '우리 부모 외에 사랑할 사람이 없어!' 하는 거예요. 그걸 절대시하는 자라야만이 사랑하는 부부의 자리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그걸 절대시 안 하는 간나 자식들이 결혼할 수 있어요? 「없습니다」 이놈의 자식들! 요사스런 현재의 사랑을 가지고 '어미 아비 할아버지 할머니 필요 없이 우리 둘이 잘살면 돼!' 하면 안 돼. 요사스러운 것들. 그건 지옥 가는 거예요. '통일교회에 안 들어왔으면 시어머니 시아버지를 안 모셔도 될 텐데 통일교회에 들어와 보니 큰일났구만. 시어머니 시아버지 절대 모시지 않으면 안 되겠구나. 아이구, 나 죽고 못 살아 하겠지만, 못 살고 죽어도 괜찮아요. (웃음) 그래도 나는 손해 안 나는 거예요, 나는.

이제부터 선생님 중심삼고 우리 축복받은 가정들 메주 같은 아들들 전부 다 보락보락 낳으면 얼마나…. 생산률 백 퍼센트인데, 뭐. 내가 축복한 사람은 생산률 백 퍼센트예요. (웃음)

망해도 자기들이 망하지 내가 망할 게 뭐예요? 내 개인이 바빠서 그렇지만 말이예요. 욕심이 많아서 그러지 내가, 욕심이 많아서. 가만히 있으면 될 텐데, 욕심이 많고 하던 버릇이 있어서 다른 사람까지 전부 다…. 가만히 둬두면 쓰레기통에 들어갈 거 내버려 두면 될 텐데 말이예요, 못 참고 이러기 때문에 다 너저분한 걸 끌어 모았지요. 전부 다 끌어 모아 가지고 이거 내가 신수가 트이는 것보다도 막히게 되었다구요. 얼마나 답답해요, 이거! 아이구, 사람 냄새가 얼마나 지독한지 알아요? (웃음) 좋지 않은 사람들의 냄새가 얼마나 기가 막혀요? 여러분들은 모르지만 말이예요, 냄새가 고약하다구요. 그래도 선생님이 필요합니까? 「예!」 쌍것들! (웃음)

선생님이 여러분들을 전부 다 홀린다구요. 선생님의 말 듣다 보면 말이예요, 재미도 있고 궁둥이가 떨어지지 않고, 이래 되면 손이 미끄러져서 손까지 달라붙으려고 한다 이거예요. 그래서 여러분들의 어머니 아버지, 옛날에 통일교회에 다니던 아줌마들이 욕먹은 거예요. 그들이 여러분들보다 못해서 욕먹은 줄 알아요? 일어서려면 다리가 녹진해서 땅에 붙는 거예요. 궁둥이가 찰떡같이 달라붙는 거예요. 가려면, 나가려면 그저 끌어당기는 거예요. 그러한 힘이 있다구요.

여러분들을 내가 데리고 얘기를 하고 기도하게 되면 요사스러운 일이 벌어지지요? 불을 당겨놓고 말이예요, 거기에 찬물을 끼얹으면 폭발하는 거예요. 와당탕, 폭발이 벌어지는 거예요. 그런 역사가 많았는데 요즈음에는 선생님이 기도도 안 하고 오는 사람도 귀찮아서…. 해봐야 그저 그것밖에 없거든요. 운세가 뻔하거든. 아이구, 누더기 보따리 내놓을까 걱정스러운 것…. 내가 할 게 뭐예요? 그거 전부 다 저 하부 사람들 시켜도 잘 할 텐데 말이예요.

원래는 여기에 누구도 못 들어오게 되어 있어요. 여러분 같은 사람들이 들어오게 안 되어 있다구요. (웃음) 걸러 먹고 남은 찌꺼기로서 걸러 먹을 수도 없는 패들이 여기에 다 들어왔다구요. 그런데 여러분들, 소망 있어요? 「예」 소망은 무슨 소망이야? (웃음)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