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9집: 행복의 세계가 온다 1968년 08월 18일, 한국 춘천교회 Page #313 Search Speeches

명령받은 사람이 잘못하면 명령한 사람이 탕감받아

선생님이 지금까지 기도하는 것도 그래요. 통일교회의 여러분을 지도하는데, 여러분에게 나가라 할 때 나갑니다. 나가 가지고 일하는 데는 수천 명이 나가 일해요. 수천 명이 나가서 일하는 거기에 비례해 하늘의 은사의 준비가 있어요. 우리 인간은 모르지만 수천 명이 나오면 영계에서는 수천 명에게 나눠 줄 수 있는 은사를 준비한다 이거예요. 준비를 해 놓는다 이거예요. 떡을 한다면 그 수천 명에게 나눠 줄 떡을 하는 거와 마찬가지예요.

그래, 나가서 활동하는데 있어서 하늘이 개재할 때는 열이면 열, 백이면 백 기준 중심삼고 전부 다 준비했는데도 불구하고 만일에 그렇게 못 하게 될 때는 선생님이 탕감해야 됩니다. 이런 문제가 벌어져요. 그렇기 때문에 명령해 놓고는 명령한 사람은 절대 편안히 쉴 수가 없는 거예요. 이런 문제를 놓고 담판기도를 많이 했어요. 그때는 완전히 정성을 다 들여 가지고, 그들이 잘못하고 그러더라도 하늘의 전체 섭리 앞에 지장을 주지 않게끔 책임진 중심 사람이 수습해 가지고 나가야 되는 거예요. 그래야 될 거 아녜요? 세상도 그렇잖아요? 자기 부하들이 잘못하면, 명령을 받은 사람이 못 하게 되면 명령한 사람이 책임을 지는 거라구요. 일을 기필코 해내야 할 텐데 해내지 못한 그것으로 말미암아 피해가 벌어지고 성과가 없게 될 때는, 많이 동원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성과가 없게 될 때는 그 동원에 따른 소모는 책임자가 그 책임을 져야 돼요.

그래서 선생님이 제1차 7년노정에 싸워 나온 노정을 여러분이 생각해 봐야 돼요. 선생님이 맨 처음에 이 길을 출발할 때…. 지금 여러분들은 그걸 모를 거예요. 맨 처음에 이 길을 출발할 때는 눈뜨고 있어도 어둠의 세력, 공포의 세력이 막 밀려오는 거예요. 막 밀려오는 거예요. 사방으로 막…. 못에 돌을 던지면 파문이 일었다가 전부 그것이 합해져 가지고 없어지는 거와 마찬가지의 그런 기분이예요. 선생님 하나를 놓고 우주의 모든 어둠의 세력이 압력으로써 밀려오는 거예요. 이것을 몰아내야 돼요. 이것과 싸워야 되는 거예요. 조금만 방심해도 벌써 침범합니다.

한번 자리를 양보하게 되면 그것을 회복하는 데는 벌써 일주일 이상 걸려요. 일주일은 가야 돼요. 한 달, 40일, 몇 달 걸릴 때도 있어요. 그럴 때는 밥 먹을 것, 세상의 그 뭣도 생각 안 나요. 오로지 그 하나를 다시 한 번 회복하기 위해…. 내가 사랑하지 못한 것을, 거기에 대한 것을 분석해 가지고 `하늘은 이러기를 바라고 이러기를 원하는데…' 하고 회개해야 돼요. 그것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몇십 배 몇백 배 몇천 배에 가까운 수고를 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순간이 얼마나 엄청나냐 이거예요. 이렇게 싸워 나왔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옛날에 이 길을 출발할 때 동삼삭 겨울에 기도할 때 추우니까 솜바지를 입고 기도하는데 그 솜바지에 땀이 배 가지고 짜면 물이 났어요. 이렇게까지 심각했어요. `나 가만히 기도하겠다' 이게 뭐예요? 전부 격전장에서 싸움을 하는데, 전쟁마당에 최고의 격전이 벌어지는 거와 같은 이런 판가리 싸움을 해 나온 거예요. 이래 가지고 그것을 막아 나온 거예요.

이래 가지고 그 싸움을 함으로 말미암아, 거기서 정성을 들임으로 말미암아 영계가 협조함에 따라 이 주위환경이 점점 청산되어 가지고 전부 다 벗겨져 나간다는 거예요. 이렇게 출발하던 걸 생각하면…. 이제는 어떻게 돼 있느냐 하면 이제는 전부 다 기도를 안 해도 그것이 다 없어져요. 이제는 도리어 여기서부터 사탄세계에 대해서 그런 어두운 세력 대신 광명한 빛이 투시할 수 있는 때에 들어온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이 세상 사람들도 마음이 자동적으로 선하게 되는 거예요, 자동적으로. 그럴 거 아녜요? 어두운 세력에 잠겨 있던, 자기들의 몸에 있던 이 세력을 광명한 햇빛과 같은 이 힘이…. 빛이 옛날 어두운 세력이 압력으로 몰아서 점령하던 거와 같은 작용을 한다구요. 이런 작용을 해주기 때문에 앞으로 빨라지는 거예요. 어두운 것을 만들기에는 지극히 힘들지만 빛이 어두울수록 밝게 만드는 것은 쉬워요. 그렇기 때문에 복귀의 태양빛을 맞기가 어려웠지만 태양이 일단 올라오면 세계는 간단히 쉽게 밝아집니다. 그래서 이제는 도리어 우리가 어두운 세계에 반격을 가할 수 있는 때가 왔다는 거예요. 그걸 볼 때, 앞으로 우리 뜻이 급진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시대상으로 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