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9집: 축복가정의 사명 1969년 05월 12일, 한국 부산교회 Page #214 Search Speeches

예수를 잉태한 마리아를 대하" "셉의 입장

자, 4천 년 동안 준비해서 예수가 요셉가정에 태어났는데, 하나님의 왕자로서 이 땅 위에 무엇을 하러 왔느냐? 하늘의 왕자로서 요셉가정에 온 목적은 무엇이냐 하면 하늘나라의 법도를 이 땅 위에 세워 하늘 가정을 편성하기 위해 오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요셉과 마리아 가정에 있어서 그런 출발을 봐야 할 책임도 있다는 거예요. 그러니 예수는 그런 입장에서 살아야 된다구요. 그런 사명을 해야 한다 이거예요.

그러면 예수가 태어나기 전, 조금 더 올라가서 얘기해 보자구요. 지금까지 잘 몰랐던 것을 얘기해 주겠다구요. 이번에 외국에 가서 외국 사람들에게 세밀히 얘기해 주었으니까 한국에 돌아와서도 세밀히 얘기 안 해주면 안 된다구요. 얘기 안 하면 여러분이 지겠으니까 말이예요, 거 얘기해 주어야 되겠어요. 얘기해 줄까요, 말까요? 「해주세요」

자, 요셉이 남자요, 여자요? 「남자입니다」 남자요, 여자요? 「남자요」 여자예요, 여자. 남자요, 여자요? 「남자」 여자야. 「남자요」 그래도 남자라고 하구만요. 이런 내가 암만 아니라 해도 부인 못 해요. 남자예요, 여자예요? 「남자」 남자. 이럴 때는 가만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참은 남아져요. 참은 커지게 되고, 참은 편이 생기게 돼 있는 거예요.

자 요셉은 남자임에 틀림없다 이거예요. 남자지요? 「예」 그럼 여기는 남자예요, 여자예요? 「남자」 남자는 울뚝밸이 있어요, 없어요? 울뚝밸이 있어요, 없어요? 울뚝밸이 있어요, 없어요? 「있습니다」 곰 같은 밸이 있지요? 멧돼지 같은 밸이 있다 이거예요. 그래, 여기 너도 남자야? (웃음) 「예」 색시같이 생겼는데 남자야? (웃음) 남자야? 「예」 그럼 울뚝밸이 있나? (웃음) 아무리 얌전한 남자라도 말이예요, 밸이 있다구요. 무슨 밸? 자기와 틀리면 싸우는 밸이 있다구요.

지금이야 할 수 없이 눈감고 이러고 있지만 속에는 다 복수하려는 밸이 있거든. 있지요? 있지요? 「예」 없다면 내가 얘기를 안 할 거야? 있어요, 없어요? 「있습니다」 다 알고 물어 보는 거니까 대답을 선선하게 해야 기분 좋지요.

요셉이 눈꼴 사나운 것을 보기 싫어하는 남자일까, 보기 좋아하는 남자일까? 「싫어하는 남자입니다」 그러면 요셉은 의인이예요, 악인이예요? 의인이라면 그런 꼴을 보기 싫어해야 해요? 그래, 그런 감정을 가진 남자다 이거예요.

남자 앞에 제일 소망의 대상이 누구냐? 「여자」 여자! 색시인데 그 색시가 어떻게 됐어요? 색시가 마리아인데 그 마리아가 어떻게 됐어요? 애기를 뱄구만. 잘했어요, 못했어요? 잘했어요, 못했어요? 「잘했습니다」 못했는지 잘했는지 둘 중 하나다 이거예요. 덮어놓고 보게 된다면 못한 거예요.

자, 이런 걸 알기 전에는 몰랐지만, 알기 전에는 마리아 보고 방긋 웃는 무엇이라고 생각도 했겠지만, `뭐 어땠대'라고 소문을 들은 그 시간부터는 가슴이 어떻게 됐겠어요? 철렁 했겠어요, 안 했겠어요? 철렁뿐만 아니라 벼락치는 천둥, 뭐 천둥 지둥 다 났을 거예요. 그런 자리로 내려앉을 대로 다 내려앉았을 거예요. 이렇게 될 때 요셉의 신세가 보기 좋았겠어요, 나빴겠어요? 「나빴겠습니다」 이거 죽을 지경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니 마리아를 보면 한칼에 찔러 죽이고 싶었겠나요, 안 죽이고 싶었겠나요? 「죽이고 싶었을 것입니다」 싶었을 것이다 이겁니다. (웃음) 그거 임자네들 생각해 보라구요.

여기 잘 믿는 사람들 왔으면 말이예요. `내가 30년 예수 패인데 처음 듣는 말이구만' 할는지 모르지만 처음 듣는 말인데 생각해 보라구요. 자기에게 애기를 밴 여자가 여편네로서 나타났다 할 때 잘 맞아들일 수 있느냐 이거예요. 맞아들일 수 있는 남자는 손들어 보라구요. 그러면 그렇지! 하나도 없구만. 도리 없는 거예요. 그래서 요셉이 고민했겠나요, 춤을 추었겠나요? 「고민했습니다」 얼마만큼 고민했겠어요? 「많이 했습니다」 심장이 콩알만큼 되어서 달랑달랑 구를 만큼 고민했겠지요. (웃음)

하나님이 가만히 보고 기분이 좋았겠어요? 하나님이 그렇게 했다면 하나님도 체면이 있지요. 하나님이 그렇게 만들어 놓았다면 체면이 있을 것 아니예요? 인간이라도 체면이 있을 텐데 하나님이 체면이 없을 수 있어요?

그러니까 요셉한테 천사를 보내 가지고…. 그래, 요셉이 눈뜨고 있을 때 나타났다고 했습디까, 꿈에 나타났다고 했습디까? 「꿈에 나타났다고 했습니다」 그걸 잘 알아야 한다구요. 눈뜨고 있을 때 천사가 나타났다고 했어요, 꿈에 나타났다고 했어요? 「꿈에 나타났다고…」 꿈에 나타났다 이거예요. 꿈에 나타나서 뭐라고 했어요? 「아들 낳을 거라고…」 `야야야, 요셉아! 마리아 때문에 걱정하지 말고 데리고 와라'고 했다구요. 한마디로 타일렀다구요. 그것도 모가지를 자른다고 하며 `알겠니?', `예', `알겠니?', `예', `알겠니?', `알겠습니다' 하고…. 수십 번 얘기해 가지고 데리고 가라고 한 것이 아니예요. `이 녀석아 그러지 말고 마리아를 그대로 둬라' 하고 한마디 했다 이거예요. 눈을 퍼뜩 떠 보니 뭐라고요? 「꿈」 꿈! 꿈은 무슨 꿈이 있다구요? 개꿈, 무슨 꿈 무슨 꿈 해서 종류가 많다 이겁니다. 그건 꿈꾸나 안 꾸나, 가르쳐 주나 안 가르쳐 주나 마찬가지예요. 기분 나쁘게 생각할 수도 있는 게 사실이예요.

`그것 이상하구만. 내가 오늘도 너무 거기에 대해 말하고 그러니까 그런 꿈이 꾸어졌구만. 그거 이상도 하다' 하면서 이것을 개꿈으로 흘려 버릴 수 있는 그런 입장에 있었지만 거기서 요셉이 마리아를 받아들였다는 사실, 이 자체가 얼마나 의문인지 모른다는 거예요.

데려다 놓긴 놓았지만 날이 지나고 한 달이 가고 두 달이 가고…. 한 달 있을 땐 몰랐는데 두 달 가고 석 달 가니까 몸이 어떻게 되나요? 치마가 들썩들썩하고 불러 온단 말이예요. 맨 처음엔 몰랐지만 시간이 가면 갈수록 자극적인 태동이 활발해진다! (웃음) 거 기분이 어땠겠어요?

여기에서 문제가 생긴다 이거예요. 요셉은 마리아 대해서 천사가 그렇게 가르쳐 주어서 데려왔지만, 오늘날 성경에 쓴 것같이 성령으로 잉태했다고 요셉이 그렇게 알았겠어요? 천사가 요셉한테 성령으로 잉태했다는 것을 보여 주고 가르쳐 주었나요? 믿을 게 뭐예요, 믿을 게? 성령으로 잉태했는지 알 게 뭐냐 말이예요. `그 배 안에 든 게 누구 새끼야, 누구 새끼야?' 이랬겠나요, 안 그랬겠나요? 알고 싶었다는 겁니다. 남자로서 그거 알고 싶었겠어요, 안 알고 싶었겠어요?

한번 물어 보자구요. 안 알고 싶었겠다는 녀석 어디 한번 손들어 봐요. 그건 녀석입니다. 없구만! 남자라면 다 알고 싶지요. 그래, 물어 봤겠어요, 안 물어 봤겠어요? 이거 물어 보면 뭘해요? 물어 봤자지요.

`대관절 그 애비는 누구요? 대관절 그 아버지는 누구요?' 해도 대답을 안 해요, 어물어물하고. 여자들 성질이 그래요. `대관절 그 누구 애기요?', `누구 애긴 누구 애기예요? 성령으로 잉태했지' 그러면 믿겠어요? 정신 나간 남자 아니고는 믿겠어요? 믿겠어요, 안 믿겠어요? 「안 믿습니다」

`요것 봐라. 지금까지 자기를 데려다가 보호해 준 것만 해도 고맙지' 그랬을 겁니다. 그때는 돌벼락 맞아 죽을 때예요, 모세의 법에 의해서. `남편 없이 여인이 간음해 가지고 아이를 배면 돌에 맞아 죽을 것인데 내가 네 생명을 보호해 준 은인인데도 불구하고, 네 편에서 진지한 입장에서 내가 묻는데 뭐야? 성령으로 잉태했어?' 했을 거라구요.

심각하게 묻는데도 계속 마리아가 그렇게 대답하게 될 때 요셉은 `기만하는 요년아!' 하면서 기만자라고 생각했겠나요, 안 생각했겠나요? 이런 문제로 가정에 트러블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이런 내용이 없습니다. 성경에는 없지만 통일교회 문선생이 안다는 거예요.